홀리 토커 Holy Talker 1
아야미네 란도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그림체를 보면 대뜸 눈치 채셨겠지만,이 만화는 다름 아닌 몇년전 인기작이었던 겟 백커스 작가분의 신작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그림 작가쪽의 신작. 과도한 노출(그것도 스토리와 전혀 무관한)등 몇가지 문제는 있었으나 상당히 재밌게 봤던 작품을 그린 사람의 새 만화인지라 별 고민은 안하고 일단 사보게 되었는데~ 

주인공은 표지의 저 두 소년 타카야마 렌가(흑발)&아마쿠사 치토세(백발). 여자애는 렌가의 여동생 모에기. 렌가와 모에기는 다른 동료인 스오우(男)와 노시메(女)와 더불어 성 백합 학원 학생회 집행부 소속으로,본업은 학생이지만 악마를 퇴치하는 일을 하고 있다. 렌가와 스오우,노시메가 전투 요원이라면 모에기는 좀 더 특별한 임무-그녀의 피가 부어져야 성배가 발동하여 악마를 최종 봉인할수 있음-를 몸에 지니고 있긴 하지만. 

여기에 외모와 겉보기 성격은 선량한 아마쿠사가 전학온다. 그런데 그는 변태 짓도 서슴없이 하는 이중적인 면도 가지고 있고,사실은 몸 안에 아직은 정체불명인 거대한 힘의 악마를 지니고 있는듯 하다. 그것도 아마쿠사 본인은 거의 자각을 못하고 있는 상태. 얘 덕분에 렌가는 여동생에게마저 변태 취급을 당하고 마니 그를 싫어할수 밖에 없고~ 

큰 줄거리는 위와 같이 악마 퇴치. 그리고 학교 양호선생은 겟 백커스의 무슨 중개인 여자처럼 왕가슴에 의미없이 노출을 하고 다니는 여자다. 대체 아무 의미도 없이 왜 이러는지 알수 없지만. 스토리도 아직까지는 별로 눈에 띄는 것 없이 다소 지루한 편이다. 아마 저 그림체(특히 컬러 부분)만 아니었다면 별점은 2개까지 떨어졌을터. 

부디 2권에서는 이야기가 좀 더 나아지기를 바란다. 겟백커스는 매력적인 캐릭터 몇몇과 그림체 덕분에 짜증나는 무의미 노출신도 참고 봐줬으니 이 작품도 부디 그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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