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리즘 1
쿠죠 카루나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이 만화는 처음 보는 작가분의 것이다. 그림체나 컬러는 그럭저럭 합격점을 줄만하고...내용은 일단 흥미로운 장르라 1권을 보게 되었다. 

하늘에 떠있는 섬을 볼수 있는 자에게만 입학이 허락되는 학교(학교 자체가 그 부유섬에 있다). 표지의 남주인공은 그리하여 신입생으로 입학이 허용된다. 이 학교의 특전은 졸업만 하면 국가 공무원으로 취직이 무조건 결정되며 게다가 봉급도 세다! 그러니 신이 나서 들어갈수 밖에 없는데... 

하지만 이곳은 알고보니 공포의 장소였다. 신식-쉽게 말하면 불특정한 때에 나타나는 괴물과 맞서 싸워 살아남는 자만이 모든 특권을 거머쥘수 있는 것이다. 그 괴물을 물리칠수 있는 수단은,입학식때 자신이 종이에 써낸 한글자의 '한자'를 힘으로 해서 싸우는수밖에 없다. 주인공은 '변할 변'자를 써냈고 그로 인해 무엇으로든 변해 (물론 강한 의지는 있어야 하지만서도) 괴물을 물리칠수 있다. 

이 신식은 매번 매순간 일어나진 않지만 (흐린 날도 안일어남) 언제 어떻게 얼마나 이어질지는 모르므로 다들 불안하게 지낸다. 과연 주인공과 친구들은 살아서 졸업할수나 있을까? 

처음부터 비교적 지루하지도 않고 그림체도 이 정도면 볼만해서 적어도 대여점에 있다면 뒷권도 꼭 빌려보고 싶을 정도는 된다. 사보는 것은 글쎄-좀 더 생각해봐야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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