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야방

랑야방 : 권력의 기록 1 ㅣ 랑야방
하이옌 지음, 전정은 옮김 / 마시멜로 / 2016년 6월

드라마는 한번도 본 적이 없으나 여러 이웃님들에 의해 이 작품이 얼마나 인기있고 정말 재밌는지는 들어서 아는 바. 그래서 원작 소설이 출간된다고 하니 덜컥 사버린 셈이다.

다행히 무수히 들어온 칭찬 세례가 무색하지 않게 이 소설. 참 재밌다. 오타가 한두군데 있긴 하나 무시해도 좋을 수준이고 부록으로 딸려온 사진집도 잘 봤고. 아직까진 매장소 (임수)와 그의 가문이 정확히 왜,어떻게,무슨 과정을 통해 몰락했는지 '자세히' 나오진 않은 게 아쉬운데...여하간 1권이 끝은 아니니까 그 뒤도 기대가 되긴 하다. 아울러 드라마에 대한 흥미도 다시 생겨서 지금 보는 게 끝나면 볼까 고려 중. 가독성도 좋고 캐릭터 성도 이만하면 괜찮으니 보셔도 후회는 없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