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포트리스 2
댄 브라운 지음, 안종설 옮김 / 문학수첩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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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는 ‘국가 보안인가 사생활 침해인가 - 디지털 포트리스 1’에서 이어진 내용입니다) 디지털 포트리스는 초기작이라 그런지 주제 선정을 잘 한 점, 소재의 독창성과 참신성 등이 눈에 띈다. 나중 작품일수록 필력은 상승하는 댄 브라운의 특징 때문인지 이 디지털 포트리스는 댄 브라운의 다른 작품들보다 필력이 좀 떨어지긴 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필체이고, 매력적인 스토리라는 점에는 달리 이견이 없을 듯하다. [주관적인 생각으로, 댄 브라운 작품의 재미있는 순. 로스트 심벌-천사와 악마-디지털 포트리스-다 빈치 코드-디셉션 포인트 읽는 순서는 로버트 랭던 교수 시리즈만은 천사와 악마-다 빈치 코드-로스트 심벌 순서로 읽는 게 좋다(왼쪽으로 갈수록 먼저 읽어야 할 책이다). 출간 순서는 디지털 포트리스(1998)-천사와 악마(2000)-디셉션 포인트(2001)-다빈치 코드 (2003)-로스트 심벌(2009) 순이다. 굉장히 유명해진 다 빈치 코드 이후 로스트 심벌이 나오기까지 오래 걸렸다. 댄 브라운 이 작가가 배가 부른 건가(···). 한편 오래 전부터, 20세기부터 이런 대작들을 내왔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역시 재능이 대단한 작가인 것 같다. 그의 책들을 연구하는 책들도 나올 정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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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포트리스 1
댄 브라운 지음, 안종설 옮김 / 문학수첩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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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포트리스는 국가 보안인가 사생활 침해인가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소설이다. 나라가 이메일을 감시하는 것은 국가 보안을 위해서 필요한 것인가, 아니면 사생활 침해이므로 없어져야 할 일인가? 참으로 예민한 주제다······. 이런 주제를 매끄럽게 소화해내는 댄 브라운의 재능은 정말 대단하다. 이 책은 ‘감시자는 누가 감시할 것인가?(영어로는 “Who watches the watchmen?” 캬, 참 멋진 문구가 아닐 수 없다)’ 같은 중요한 화두도 던져주고 있다. 부동의 결론을 내리진 않는다고 봐야 하지만, 사실 그걸 단점이라고 보긴 어렵다. 왜냐하면 그런 중요한 문제를 어떤 한 소설에서 결론 내려버리는 것은, 무모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야 물론 댄 브라운이 두 말할 것 없이 대단한 작가이기는 하지만, 이것은 무슨 선동서나 철학서 같은 책이 아니라 소설인 것이다. 물론 전형적인 할리우드식이랄까, 국가 보안이 우세하다는 면에서 끝난 점이 있었지만 소설을 읽고 난 뒤에 주위 사람과 토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책이었다. (리뷰는 ‘국가 보안인가 사생활 침해인가 - 디지털 포트리스 2‘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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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셉션 포인트 2
댄 브라운 지음, 유소영 옮김 / 문학수첩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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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는 ‘정치계의 더러움 - 디셉션 포인트 1‘에서 이어진 내용입니다) 이런 소설은 반전이 성공하면 다행이지만 음모자가 누구인지 맞춰 버리면 재미가 반감되는데, 나는 이 책의 ‘범인’을 거의거의 맞춰 버렸다(두 인물 중 역시 이 사람이 아닐까, 50% 이상으로 맞췄으니까). 그래서 반전에서의 재미가 좀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이 작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새삼 든다. 마지막까지 범인을 둘 미만으론 못 좁히게 만들었으니까. 독자가 아무리 영리하게 머리를 쓰려 해도 말이다(물론 군데군데 명탐정이라면 추리할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이 있지만, 나 같은 보통의 독자의 경우 그런 걸 눈치채긴 어렵지 않겠는가?). 반전을 예상했음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댄 브라운의 역량 덕분인지 감탄을 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었다. 이 소설의 장점은 무엇보다 정치계에 대해서 실감나게 서술한 부분이다. 특히 주인공의 아버지의 인간성이란······. 그는 마지막까지 나쁜 의미로 독자들을 실망(?)시키지 않는다. 꼭 한 번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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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셉션 포인트 1
댄 브라운 지음, 유소영 옮김 / 문학수첩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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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댄 브라운이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작품. 사실 나는 이 작품을, 댄 브라운의 작품 중에서는 제일 하위에 둔다. 무엇보다 반전이 그다지 충격적으로 와닿지 않았다. 하지만 소재면에서는 역시 댄 브라운, 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대단한 면이 있었다. 특히 우주 생물체에 대해 기술한 부분이란······. 그리고 거기에 관련하여 정치계가 숨가쁘게 돌아가는 장면은 정말 댄 브라운만이 쓸 수 있는 것이라 하겠다. 이 소설은 또한 여자가 주요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특이하다. 댄 브라운의 소설 중에서도 여자가 주인공인 것은 별로 없다. 디지털 포트리스는 남녀 주인공의 중요도 비율이 비등비등하긴 하였지만, 누군가 한 명 쪽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은 아니었다. 댄 브라운이 이런 소설을 쓸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댄 브라운만이 쓸 수 있는 소설인가? 철저한 사전 조사, 그리고 톱니바퀴가 맞물려가는 듯한 치밀한 구성은 댄 브라운의 특기 중의 특기이다. (리뷰는 ‘정치계의 더러움 - 디셉션 포인트 2‘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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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심벌 2 - 완결
댄 브라운 지음, 안종설 옮김 / 문학수첩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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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는 ‘재미는 보장한다 - 로스트 심벌 1’에서 이어진 내용입니다) 제일 재미있는 작품이지만 로스트 심벌은 비판할 내용이 많다. 특히 노에틱사이언스와 바이블 코드에 대한 부분 같은 건 당혹스러울 정도다. 작가가 사이비 과학에 사로 잡힌 게 아닌가하는 의구심까지 든다. 물론 꼭 그렇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작품에서 일어나는 일은 어디까지나 ‘현실’ 세계의 범주 내이다. 결코 이야기를 가상 현실로까지 이어가지 않는다(그것이 좋은가 아닌가에 대한 논의는 차치하고). 댄 브라운은 음모론적인 소설을 많이 쓴다. 그러나 음모론적인 소설은 음모론으로 읽혀야만 재미가 있고 의미가 있는 법이다. 어디까지나 픽션으로 받아 들여야지, 사실로 받아 들였다가는 망상에 빠질 위험까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스트 심벌이 재미있고, 읽을 만한 작품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지만. 댄 브라운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용의자 X의 헌신을 보기 전까지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였다. 지금도 작품들의 질의 평균을 내자면 댄 브라운이 가장 낫다(히가시노 게이고는 워낙 다작을 많이 해서 그런지, 전부 다 수작들이긴 하지만 댄 브라운 작품에 못 미치는 작품들도 많다······. 다양한 장르를 써내는 터라 취향 때문에 안 맞는 것일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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