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한 대중에게 의도적으로 심어주려했던 편견.
통일 노동자당이 정말로 파시스트 단체였다면 그 의용군이 왜 충성을 유지했는지 설명할 길이 없다. 1936~1937년의 겨울 동안 견디기 힘든 조건에서 통일 노동자당 의용군에 속하는 8000명 내지 1만 명의 병사들은 전선의 주요 부분을 담당했다. 그들 가운데 다수는 한번에 너댓 달씩 참호에 있었다. 그들이 왜 그냥 전선에서 빠져나오거나 적에게 넘어가지 않았는지 알기 힘든 일이다. 그들은 언제나 그렇게 할 수 있는 힘이 있었다. - P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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