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괄량이 사이코패스 케이스릴러
기윤슬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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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 사이코패스"

 

 

말괄량이 사이코패스

 

 

 

 

"세상에는 불행을 파는 사람이 있대.그리고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그 불행 장수에게 불행을 산대.세상은 말이야.너무 잘나고 행복하면 시기,질투를 받아서 얼마 못 산대.때로 사람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동정을 받아야 하는 때가 있대.그럴 때 불행이 티끌만큼도 없으면 미움을 받는대.그래서 사람은 때로 불행하기도 해야 하는거래.그래서 정말 아껴주는 사람은 행복이 아니라 불행을 빌어준대.견딜 수 있을 만큼의 작은 불행을 ...."

 

 

P.143

 

 

인생에서 뭐든 뽑기 운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진작에 알아차린 15세 소년 용인.자신은 그런면에서 운이 좋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왔다.무엇이든지 어린 나이지만 행운이 따라 다닌다고....그런데.사실상 용인은 고아원에서 살고 있다.아버지는 누군지 알수가 없고 고등학생인 엄마는 미혼모로 용인을 낳았고 키울 형편이 되지 않아서 금방 온다는 말을 남기고 용인을 고아원에 놔둔채 사라졌다.고아원에 모든 아이들이 바라는 일!!입양이 되기 위해 노력하며 잘 보일려고 할때 용인은 엄마가 데리러 온다는 약속을 철썩같이 밑고 그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다.그렇게 9살이 되면서 용인은 깨달았다.자신에 엄마는 약속을 지키지 않을것이라는걸..그렇게 다른 아이들처럼 입양되기 위한 작전을 짜기 시작했지만 입양이 그렇게 쉽사리 되는 문제가 아닐뿐더러어린 아이들만 선호하기에 용인은 힘든 상황에 놓이게 되지만 어느날 찾아온 윤장팔씨과 남궁 여사에 의해 단번에 입양에 성공한 용인..이제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는걸까....

 

 

 

 

 

 

"용인아,네가 누나를 잘 감시해야 해.

아무나 못 죽이게!!"

 

 

용인이 입양되어온 그곳에 가족들은 윤장팔씨와 남궁여사,할아버지,누나로 행복을 꿈꾸며 오게된 그곳...하지만 그 모든것은 초기 치매인 할아버지에 의해 용인이 이집으로 입양되어온 이유가 밝혀진다.사이코패스인 누나를 감시하기 위한 액받이로 오게 된 아이가 바로 용인인 것이다.머리를 똑똑하지만 소심한 소년 용인은 두려움에 떨게된다.그리고 엄마에게 편지를 쓴다.

 

 

 

"엄마,나 좀 데려가

이 집구석에선 제명에 못 살 것 같아!!!"

 

그렇게 매일매일 엄마에게 편지를 쓰면 엄마가 자신을 찾으러 올것이라 생각했던 용인은 한달이 되어갈쯤 모든것을 포기한다.이집에 살아야함을 누나에게 복종하며....그리고 누나는 용인에게 말한다 "한 사람을 골라.안 정하면 네가 죽어" 사이코패스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화를 달래야 한다는 핑계로 살인을 할 사람을 골라오라는 미션을 용인에게 주는 누나...한달에 기한동안 마을사람중 한사람을 정하라는 누나에 말이 진담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진담이었다.그리고 마을사람들에게 미움을 사는 막무가내 김씨 아저씨를 마침내 찍었는데...공교롭게도 그날 밤 김씨 아저씨는 살해된채 발견된다.그리고 누나는 그 시간 집에 없었다...김씨 아저씨는 누나가 살해한것일까...누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 살인자로 장안에 화제를 연신 불어 일으키며 체포된다.하지만 누나는 절대 죽이지 않았다고 하는데...범인을 찾아달라는 누나.하지만 어린 용인에게 그것은 무리이다.그 순간 용인에게 나타난 한사람..그와 함께 누나에 대한 억울함을 풀어낼수 있을까.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좌충우돌 용인과 사이코패스 누나 동주에 캐미는 이야기에 중심을 이룬다.그렇게 무겁지 않은 글로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가 싶으면 결코 그런 주제는 아니라는 증명이라도 하듯이 반격에 나선다.사이코패스 동주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것일까.힘들게 살아온 용인에게 입양이란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줄 알았지만 그것은 함정이라고 생각한 순간 .외롭게 살아온 용인에게 힘든 일들을 겪으면서 가족이라는 새로운 만남을 이루게 해주는 뭉클함도 느끼게 해주는 가벼우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들로 책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케이스릴러는 역시 실패하는 법이 없는가보다.극과 극인 존재들이 만나 이야기에 완성도를 높여 주는 색다른 이야기속으로 들어갈수 있어서 좋았던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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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사라진 밤
루이즈 젠슨 지음, 정영은 옮김 / 마카롱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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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얼굴이 사라진 밤"

 

 

얼굴이 사라진 밤

 

 

 

 

뭔가 잘못됐다...

뭔가 잘못됐다...

 

분명 나의 집 나의 침대 위에서 잠을 깼지만 강하게 느껴지는 두통과 어지러움 목에서 느껴지는 고통이 그녀 앨리슨을 심하게 흔들어 놓았고 쉽사리 침대위에서 일어나지 못한채 그녀를 괴롭히고 있다.그리고 마음속에 수없이 되풀이 되는 말들 "뭔가 잘못됐다.....뭔가 잘못됐다..."그녀 옆에는 분명 매트가 잠들어 있어야하고 부부는 행복한 아침을 맞이해야 하지만 그것은 현실과는 너무도 다른 문제다.지금 앨리슨은 남편 매트와 꿈 같은 아침을 맞을수 없기 때문이리라.그들은 벌써 몇개월째 별거 생활을 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친구 크리시의 집에 함께 살고 있기 때문이다.바로 며칠전 앨리슨,줄리아,크리시는 함께 모여 술한잔에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세명에 친구는 자주 이런 시간을 가져오는 터였고 크리시와 줄리아는 이혼을 했으며 앨리슨은 별거중...그들은 돌싱이나 마찬가지였다.그리고 그들은 앨리슨에게 우울한 기분을 풀기 위해 데이트 앱에서 상대를 만나 보길 권하는 친구들에 성화에 못이겨 바로 어젯밤 이완이라는 남자와 데이트를 하기로 했는데...모든 기억이 사라지고 지금 그녀는 알수 없는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팔에는 멍투성이였으며 머리에는 혹이 나있었고 무릎이며 여기저기 몸에도 상처투성이지만 무엇보다 괴로운것은 앨리슨 자신이 왜 이런지 기억을 못하는것이었다.그리고 힘들게 몸을 일으켜 화장실로 간 그녀는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얼굴이 사라졌다.거울속에는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존재했다.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자신을 보고 있는 이 모든 상황이 어찌된것이란 말인가.그리고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피묻은 장갑,협박편지.문자...."데이트는 좋았어?이 나쁜 년아 "

병원에서는 그녀에게 "안면인식장애"라는 병명을 내렸다.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증상이나 장애를 말하는 이병은 더이상 회복할수도 없고 평생 다른 사람들에 얼굴을 알지 못한채 살아야한다.자신에 얼굴마저도 인식하지 못한채 말이다.이런 그녀에게 누군가 계속 그녀를 옥죄어오는 협박들은 더더욱 고통으로 다가온다.그리고 룸메이트인 크리시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페이스북에서조차 그녀를 차단했다.무슨 이유에서일까.둘도 없는 친구였다.자신에 유일한 비밀을 털어놓을만큼 말이다.앨리슨은 고통을 받으면서도 경찰에 신고함을 주저한다.어릴적 느꼈던 트라우마 때문이리라.이야기속에 끊임없이 경찰에 대한 불신과 어릴적 트라우마를 이야기하면서도 그 비밀은 베일속에 감추어진채 앨리슨에 심리적인 변화를 쉼없이 글속으로 끌어들이게 만든다.죄어오는 일상속에서 이러다가 벼랑끝에서 떨어질꺼 같은 고통에 순간에 서서히 앨리슨에 비밀이 풀어진다.그녀에 비밀들이 하나둘 씩 풀어지면서 이제 혐박범을 찾아 앨리슨 그녀가 나선다.하지만 그 순간들마저도 반전에 연속이었다.밝혀지는 진실들속에 엉키고 설킨 실타래를 풀어나가는 마지막 순간들은 숨 막히는 심리 스릴러에 본질을 지킨 소설이었다.

 

 

 

 

 

 

범인을 기억하지 못한채 부딪혀야하는 심리적인 묘사에 독자들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스릴러적인 장르를 합쳐서 심리스릴러를 완성한다는것은 생각보다 그리 쉬운 문제는 아닐것이다.그리고 얼굴이 사라졌다는 제목은 이 소설이 SF적인 소설일까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그것은 함정이었다.의학적인 문제였던 부분에서는 실망감이 들기도 했지만 그것도 잠시일뿐..만약 소설이 아니라 영화로 만들어졌다면 제대로된 공포영화 한편이 만들어질꺼 같은 소설이었다.추격,법정,의학적인 스릴러등등...수많은 스릴러 장르중에서도 심리스릴러라는 장르를 제대로 표현한 소설이기도 할 것이다.결론은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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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 도르래 - 살인곰 서점의 사건파일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와카타케 나나미 지음, 문승준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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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 도르래"

 

녹슨 도르래

 

 

 

 

"안좋은 예감이 들었다.1년에 두세 번쯤 이런 예감이 찾아온다.'이 사람과는 엮이지 않는 편이 좋아.의뢰를 받더라도 거절해'라며 하늘에 있는 누군가 또는 삼도천 저편의 할머니가 귓가에 속삭이는 것이다.

 

P.60

 

 

탐정이라함은 멋진 직업중에 하나가 아닐까.하는 로망이 있었다.사건을 멋지게 해결하는 모습은 미스터리나 장르소설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공통적인 생각이 아닐까한다.하지만 실상 물위에서 우아한 백조는 물밑에서는 오도방정에 표본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책속에 등장하는 탐정은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탐정'이라는 명칭을 달고 살아간다.멋진 모습으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캐릭터들에 비해 불쌍한 마음까지 드니 말이다.그것도 '하무라 아키라'는 여성 탐정이다!!!그녀는 왜 불행이라는 단어를 몰고 다니는 탐정이 되었는지...하지만 마지막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은  정말 멋졌다.그녀 아키라이기에 가능했던 사건에 진상!!그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미스터리 전문 서점 '살인곰 서점'에서 서점 일을 도우는 한편 서점 2층에서 '백곰 탐정사'라는 이름을 내걸고 탐정을 하고 있는 아키라.하지만 서점일도 탐정일도 심각한 재정상태를 안겨주며 아키라는 위기에 몰아넣었다.할수 없이 대형 탐정회사에 하청을 받아서 겨우 살아가지만 이래저래 탐정을 해서 돈을 벌기보다는 병원비로 추진비로 써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니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탐정'이라는 말이 어울리기도 하다.이야기에 첫 장면에서도 아키라는 밤새 잠복근무를 했지만 그 어떤 성과를 내지도 못하고 추위에 고생만 하고 병이 들 지경에 몸을 이끌고 집으로 들어왔다.이 일을 계속해야하나 자괴감에 빠질 지경이지만 그녀에게 일을 전해주는 하청업체인 '도토종합리서치'에 사쿠라이에게 또다른 사건 의뢰를 받고 집을 나선다.비교적 쉬워보이는 일이었다.재산이 많은 어머니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의심을 하는 공무원 아들에 의뢰.자신의 어머니를 미행해서 누구를 만나는지 보고하는일.그렇게 아키라 우메코라는 노인을 미행하다가 우연히 주택에서 몸싸움 끝에 추락하는 우메코와 그집에 사는 동갑내기 노인인 미쓰에를 자신에 몸으로 받쳐주는 일이 일어나게 된다.단순한 미행에서 새로운 사건으로의 시발점이 된것일까.미행을 해야하는데 부상만 입어서 치료비만 나가게 생겼으니..아키라는 오늘도 절망한다.이로써 우메코에 대한 사건은 종결되는줄 알았지만 사쿠라이는 두사람에 추락사건을 중재하는 역할을 하면 섭섭치 않은 금액을 지불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목구멍이 포도청인 아키라는 수락한다.그렇게 미쓰에와 그에 손자 히로토와 인연을 맺게 되는데...미쓰에는 아키라에게 자신이 부상을 입었으니 짐안일과 간호를 도와주면 자신의 맨션에 집세무료라는 조건으로 입주하게 해준다고 하는데...미쓰에는 사실은 교통사고로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잃었고 손자인 히로토마저 심각한 부상으로 그날에 기억을 잃은채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데..이런 저런 이유로 아키라는 승락을 하고 맨션으로 들어오게된다.아키라가 2층으로 이사를 오게되고 1층에는 손자 히로토와 30된 입주자인 노인이 살고 있는데....입주한날 히로토는 자신에 사고 당시 기억을 찾고 싶다는 의뢰를 하고 싶다는 의견을 아키라에게 전하지만,대답을 듣지 못한채 그날만 알수 없는 화재로 인해 사망하고 만다.그리고 아키라는 탐정이라는 직업에 직감 때문일까.히로토에 유언과도 같은 기억에 조각들에 퍼즐을 맞춰나가며 또다른 크나큰 사건에 전말에 다가가게 되는데.....아키라는 히로토에게 일어난 그날에 기억속 사건을 밝혀낼수 있을까...

 

 

 

 

 

 

이책에 저자 '와카타케 나나미'는 코지 미스터리.즉 일상 미스터리의 여왕이라고 불리우며 일본에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어떤 이유에서든 의미부여를 안하는 경우는 나에게 존재하지 않지만 책마다 그 특별함은 존재한다.이책은 이상하게 재미가 없는것은 아닌데.읽는데 시간을 많이 소요하는 책이었다.읽는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말이다.포기할법도 하지만 포기하기에는 마지막 미스터리가 밝혀지는 지점을 읽고싶다는 마음이 강해서일까 쉽사리 포기하지 못하고 읽고나니 잘 읽었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었다.마지막 부분은 반전이 존재하기도 했으며.소소한 일상속 웃음도 존재한다.소소한 사건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했던 사건이 비교적 큰 사건에 마무리로 해결되는 묘미를 선물해주는 책이었다.표지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동화책을 읽느냐는 질문도 받았다는..읽는데 힘은 들었지만 표지도 내용도 좋았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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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생긴 모습은 달라도 우리는 모두 친구 - 서툰 어른이 된 우리에게, 추억의 포켓몬 에세이
안가연 지음, 포켓몬코리아 감수 / 마시멜로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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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생긴 모습은 달라도 우리는 모두 친구"

 

 

 

서로 생긴 모습은 달라도 우리는 모두 친구

 

 

 

 

90년대 포켓몬스터를 모르는 사람들이 있었을까.특별히 만화나 캐릭터에 관심이 없더라도 포켓몬은 그 시절 핫한 존재였을 것이다.그 인기는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니 포켓몬에 존재는 정말 오랜 친구처럼 우리 곁에 늘 존재하는 그런 캐릭터일지도 모른다.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노랑에 빨간 볼터치!!그 귀여움은 미워할수 있는 존재감이 아니지 않을까.물론 개인적인 취향이야 늘~~~존재하는 법이지만 말이다.그시절 포켓몬에 스티커를 모으기 위해 동네빵집에서 빵을 들었다 놓았다를 반복했으며,포켓몬스터에 캐릭터를 줄줄 외우는건 무슨 특별한 능력처럼...아이들에게 존재감을 발휘하기도 했다.이랬던 포켓몬이 책으로 우리곁에 돌아왔다.그시절 이유도 모르고 그저 좋아해서 열광했던 존재를 추억의 에세이라는 장르로 다시 만날 수 있다는것은 특별함으로 다가오는것이 사실이다.'서로 모습은 달라도 우리는 친구'라는 책제목은 제목만으로도 그시절로 달려가는것 같은 존재감을 발휘한다.어른아이라는 말이 있다.어른이 되는지도 모르고 되어버린 어린아이같은 모습에 현대인을 뜻하는 그말이 흔한 말이 되어버린 현실에 서툰 어른이 되어버린 현대인들에게 80여종에 포켓몬스터 친구들이 등장하여 각기 다른 위로에 말을 전한다.특별할꺼 없는 특별함이 가득한 그런 이야기는 때론 읽는 자체만으로 때론 포켓몬에 캐릭터들이 전하는 짤막한 글 한줄에도 마음속 깊은곳에 박히는 위로를 전해준다.그럼 포켓몬이 전하는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어떤 일을 잘 해내야겠다는 생각에 어깨에 잔뜩 힘을 주고

앞만 보고 달리다 보면 전혀 엉뚱한 곳에

와 있음을 깨닫고 멈칫하는 때가 있다.

그런 순간은 어김없이 '어,나는 바본가.'라는 생각에

등골이 서늘해지고,장이 베베 꼬이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머리를 쥐어뜯으며 그 자리에 쪼그려 앉고 싶어진다.

 

그러나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인생 경험이 많아도

모른는 것이나 서툰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어른이 되어서도 서툰 것은 있기 마련>중에서

 

 

 

이 글을 읽으며 형제가 많치 않았던 나에게 어린날에 추억이 떠오른 글이었다.어릴적 항상 남동생과 싸우거나.어떤 잘못을 하면 늘 그러셨다.'누나가 참아야지.나이 많은 누나가 참아야하는거야.'그말이 그렇게 듣기 싫을수가 없었다.특히 우리집은 어릴적부터 잔병치레가 심한 남동생은 항상 왕과도 같은 존재였기에 그런점이 더더욱 심했는지도 모른다.왜 어른들은 나이라는 틀에 잘못을 끼어넣는걸까.나이가 많아도 모르는건 존재하고,잘못을 할수 있는것을 말이다.이런 불합리화에 이해불가였던 시간들이 존재했었는데...아이러니하게도 어른이 되고 형제를 키우고 있는 지금 나는 똑같은 말을 큰아이에게 하고는 한다.물론 나이차이가 많이나서 특히 그런 말들을 많이 한다는 생각도 들기는 하지만 그런 알수 없는 논리로 인해 분명 큰아이도 나에 행동에 이해불가라는 생각을 할줄 알면서도 습관처럼 내밷는 말이 되어버렸다.이런 아이러니한 이야기들은 서툰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들에 일상속 한 단면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어른이 되고 싶어 되지는 않았지만 어른이 되고 어른행동을 하게 되면서 서툰 현실에 마음을 다치고 안절부절 못하는 시간들에 연속이라니...이런 우리들에게 전하는 포켓몬에 메시지는 남달랐다.캐릭터를 이용한 에세이는 분명 많이 존재한다.이책이 다른 이유는 어린시절 그토록 열광했던 포켓몬이라는 존재에 대한 추억들이 생각남과 동시에 그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읽으며 감정은 남다르게 전달된다는데에 있지 않을까.이책은 읽고 느끼고 자신이 느껴보아야만 할 책이라는 생각이든다.아무리 좋아도 자신이 느끼지 못한다면 자신에 것이 되지 못하니 말이다.

수없이 많은 글들을 여기 다 표현할수 없기에 직접 느껴보시길 권해본다.피카~~피카!!피카츄~~~수없이 들었던 피카츄에 매력속으로 들어가보는건 분명 당신에게 공감과 위안의 시간을 안겨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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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탄생 - 뇌과학으로 풀어내는 매혹적인 스토리의 원칙
윌 스토 지음, 문희경 옮김 / 흐름출판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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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탄생"

 

 

 

 

 

"나는 이 책이 스토리텔링에는 관심이 없어도 인간 조건의 과학에는 호기심을 느끼는 모든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를 바란다.물론 특히 작가들의 관심을 원한다.누구나 다른 사람들의 뇌를 사로잡아 관심을 유지하는 것을 어려워한다.나는 인간의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조금이라도 이해하면 모두가 각자의 일을 더 잘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

 

 

P.84

 

 

 

책을 읽으면서 책은 읽는것만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고 그 책에 대한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사실이 하나있다.정말 작가님들은 대단하다는 사실이다.어떻게 스토리를 만들고 스토리만으로 완성되는것이 아니라 거기에 다향한 트릭을 써야하며 다양한 감정들을 실어야하고 다양한 반전에....수많은 요소들이 얽키고 설키게 완성되어 하나의 책으로 완성된다는 사실은 책을 읽어보고 느끼는 순간순간에 찰나라는 생각이 든다.그만큼 이야기를 완성한다는것은 그리 쉬운일이 아닐것이다.하물며 책을 읽고 그 느낌을 기록하는 글에서도 내가 생각하는 모든것들을 글로 대신할수 없음에 답답함을 느낀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읽기 전부터 궁금증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이야기가 탄생한다는 원리를 글로 남긴다는 의미에서 벗어날뿐만 아니라 문학 작품에서 형상화를 위한 여러 요소들을 배열하거나 서술해서 이야기를 완성하는 기존에 흔한 방식으로 쓰여진 글들을 떠나 뇌과학적인 접근 방식으로 우리가 접하는 이야기에 수많은 예로 들수 있는 영화에서부터 TV드라마 작품에 이르기까지 이야기할뿐만 아니라 현대소설과 고전 문학에 이르기까지....이책은 분석하고 글로 만들어진 책이라고 할 수 있다.이야기가 탄생하는 또다른 이야기 그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생각지도 못한 발상!!아니라면 이미 알고 있는 당연한 사실을 알지 못한채 당연한 사실인것처럼 살아가다.그것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진 후에야.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이런저런 사례들이 존재한다.책을 읽는다고 가정을 하자 글속에 쓰여진 이야기속에서 우리는 뇌로 그 모든것을 상상하고 그 나름에 세상속에 존재하는 또다른 나를 만나기도 한다.가만히 생각해 보면 책을 읽는다고 한들 단순히 읽어서 흘러버리는 그런 경우는 존재하지 않을것이다.일반적인 스토리에 완성이 아닌 뇌과학적으로 스토리텔링을 해 접근하는 이야기의 탄생...익숙한 스토리에 우리에 뇌가 움직이기 어려우며 새로운 표현과 실제 우리가 느끼고 깨닫는 감정들을 최대화시키는 자극으로 써내려가는 글쓰기가 매력적인 글이 되는 순간을 이야기하는 책....이책은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비법아닌 비법을 이야기하는 것이다.과학이라며 고개부터 내젓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책읽기를 즐기는 독자라도 과학이라는 개념은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존재하는게 사실일것이다.과학적인 스토리텔링에 완성에 모든것이 이책에 존재한다는것 또한 의문점으로 다가오는 이들도 많을것이라고 생각한다.말하자면 이야기를 시작하는 지점이나 이야기에 어느 부분에 이야기에 중심에 긴장감이나 극에 완성도를 위해 뇌과학적인 원리가 숨어 있는것.그런 부분들이 우리는 알지 못하고 넘어가는 사소한 부분들이 될수도 있지만 그런 요소들이 영화나 드라마,소설에 완성도에도 큰 의미를 부여한다는것을 알고 있다면 이야기는 다르게 흘러갈것이다.세심한 요소들이 주는 의미로 달라지는 이야기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수많은 부분들에 존재한다는것을 이책을 읽으면서 마주하기도 했다.뇌에서 일어나는 반응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연출해 그것을 마주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일부분인것처럼 느끼게 되는 순간들..이런 사실들을 비추어 볼 때 스토리텔링을 과학적으로 접근해 분석한다는 사실은 놀라운 이야기일수 밖에 없을것이다.음악에 완성도를 위해 연주만 잘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음악을 제대로 전달하고 조율하는 지휘자가 존재하듯이 독자들에게 존재하는 신경망을 발화시킬수 있는 뇌과학적인 글쓰기에 완성도!!그것을 어떻게 독자들에게 전달하느냐에 문제는 지휘자가 음악을 전달하듯 이야기를 완성도에 큰 기여를 하는 것이리라.

 

 

 

 

글쓰기에 완성은 이야기를 얼마나 잘 만들어내느냐하는 순간에 찰나를 말할수도 있다.하지만 진리를 알고 뇌과학적인 요소들의 중요성을 알아야함을 이책은 흥미로운 방식으로 써내려갔다는 생각이 든다.어떻게 이런 이야기들이 책으로 출간될 수 있을까.특별한 이야기로 또다른 이야기를 완성해가는 새로운 방식에 책은 글을 쓰고자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책을 좋아하고 애정하는 모든이들에게 존재만으로 소중한 자신이 될 책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호기심이 많아야 글을 쓰고 이야기를 완성할수 있다.거기에 이제는 뇌과학적인 발상으로 또다른 이야기를 추가하여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이야기는 단순한 이야기일뿐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에 생각은 잘못된 생각일것이다.이책을 알고 이해한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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