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괄량이 사이코패스 케이스릴러
기윤슬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말괄량이 사이코패스"

 

 

말괄량이 사이코패스

 

 

 

 

"세상에는 불행을 파는 사람이 있대.그리고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그 불행 장수에게 불행을 산대.세상은 말이야.너무 잘나고 행복하면 시기,질투를 받아서 얼마 못 산대.때로 사람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동정을 받아야 하는 때가 있대.그럴 때 불행이 티끌만큼도 없으면 미움을 받는대.그래서 사람은 때로 불행하기도 해야 하는거래.그래서 정말 아껴주는 사람은 행복이 아니라 불행을 빌어준대.견딜 수 있을 만큼의 작은 불행을 ...."

 

 

P.143

 

 

인생에서 뭐든 뽑기 운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진작에 알아차린 15세 소년 용인.자신은 그런면에서 운이 좋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왔다.무엇이든지 어린 나이지만 행운이 따라 다닌다고....그런데.사실상 용인은 고아원에서 살고 있다.아버지는 누군지 알수가 없고 고등학생인 엄마는 미혼모로 용인을 낳았고 키울 형편이 되지 않아서 금방 온다는 말을 남기고 용인을 고아원에 놔둔채 사라졌다.고아원에 모든 아이들이 바라는 일!!입양이 되기 위해 노력하며 잘 보일려고 할때 용인은 엄마가 데리러 온다는 약속을 철썩같이 밑고 그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다.그렇게 9살이 되면서 용인은 깨달았다.자신에 엄마는 약속을 지키지 않을것이라는걸..그렇게 다른 아이들처럼 입양되기 위한 작전을 짜기 시작했지만 입양이 그렇게 쉽사리 되는 문제가 아닐뿐더러어린 아이들만 선호하기에 용인은 힘든 상황에 놓이게 되지만 어느날 찾아온 윤장팔씨과 남궁 여사에 의해 단번에 입양에 성공한 용인..이제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는걸까....

 

 

 

 

 

 

"용인아,네가 누나를 잘 감시해야 해.

아무나 못 죽이게!!"

 

 

용인이 입양되어온 그곳에 가족들은 윤장팔씨와 남궁여사,할아버지,누나로 행복을 꿈꾸며 오게된 그곳...하지만 그 모든것은 초기 치매인 할아버지에 의해 용인이 이집으로 입양되어온 이유가 밝혀진다.사이코패스인 누나를 감시하기 위한 액받이로 오게 된 아이가 바로 용인인 것이다.머리를 똑똑하지만 소심한 소년 용인은 두려움에 떨게된다.그리고 엄마에게 편지를 쓴다.

 

 

 

"엄마,나 좀 데려가

이 집구석에선 제명에 못 살 것 같아!!!"

 

그렇게 매일매일 엄마에게 편지를 쓰면 엄마가 자신을 찾으러 올것이라 생각했던 용인은 한달이 되어갈쯤 모든것을 포기한다.이집에 살아야함을 누나에게 복종하며....그리고 누나는 용인에게 말한다 "한 사람을 골라.안 정하면 네가 죽어" 사이코패스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화를 달래야 한다는 핑계로 살인을 할 사람을 골라오라는 미션을 용인에게 주는 누나...한달에 기한동안 마을사람중 한사람을 정하라는 누나에 말이 진담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진담이었다.그리고 마을사람들에게 미움을 사는 막무가내 김씨 아저씨를 마침내 찍었는데...공교롭게도 그날 밤 김씨 아저씨는 살해된채 발견된다.그리고 누나는 그 시간 집에 없었다...김씨 아저씨는 누나가 살해한것일까...누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 살인자로 장안에 화제를 연신 불어 일으키며 체포된다.하지만 누나는 절대 죽이지 않았다고 하는데...범인을 찾아달라는 누나.하지만 어린 용인에게 그것은 무리이다.그 순간 용인에게 나타난 한사람..그와 함께 누나에 대한 억울함을 풀어낼수 있을까.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좌충우돌 용인과 사이코패스 누나 동주에 캐미는 이야기에 중심을 이룬다.그렇게 무겁지 않은 글로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가 싶으면 결코 그런 주제는 아니라는 증명이라도 하듯이 반격에 나선다.사이코패스 동주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것일까.힘들게 살아온 용인에게 입양이란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줄 알았지만 그것은 함정이라고 생각한 순간 .외롭게 살아온 용인에게 힘든 일들을 겪으면서 가족이라는 새로운 만남을 이루게 해주는 뭉클함도 느끼게 해주는 가벼우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들로 책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케이스릴러는 역시 실패하는 법이 없는가보다.극과 극인 존재들이 만나 이야기에 완성도를 높여 주는 색다른 이야기속으로 들어갈수 있어서 좋았던 내용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