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생긴 모습은 달라도 우리는 모두 친구 - 서툰 어른이 된 우리에게, 추억의 포켓몬 에세이
안가연 지음, 포켓몬코리아 감수 / 마시멜로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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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생긴 모습은 달라도 우리는 모두 친구"

 

 

 

서로 생긴 모습은 달라도 우리는 모두 친구

 

 

 

 

90년대 포켓몬스터를 모르는 사람들이 있었을까.특별히 만화나 캐릭터에 관심이 없더라도 포켓몬은 그 시절 핫한 존재였을 것이다.그 인기는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니 포켓몬에 존재는 정말 오랜 친구처럼 우리 곁에 늘 존재하는 그런 캐릭터일지도 모른다.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노랑에 빨간 볼터치!!그 귀여움은 미워할수 있는 존재감이 아니지 않을까.물론 개인적인 취향이야 늘~~~존재하는 법이지만 말이다.그시절 포켓몬에 스티커를 모으기 위해 동네빵집에서 빵을 들었다 놓았다를 반복했으며,포켓몬스터에 캐릭터를 줄줄 외우는건 무슨 특별한 능력처럼...아이들에게 존재감을 발휘하기도 했다.이랬던 포켓몬이 책으로 우리곁에 돌아왔다.그시절 이유도 모르고 그저 좋아해서 열광했던 존재를 추억의 에세이라는 장르로 다시 만날 수 있다는것은 특별함으로 다가오는것이 사실이다.'서로 모습은 달라도 우리는 친구'라는 책제목은 제목만으로도 그시절로 달려가는것 같은 존재감을 발휘한다.어른아이라는 말이 있다.어른이 되는지도 모르고 되어버린 어린아이같은 모습에 현대인을 뜻하는 그말이 흔한 말이 되어버린 현실에 서툰 어른이 되어버린 현대인들에게 80여종에 포켓몬스터 친구들이 등장하여 각기 다른 위로에 말을 전한다.특별할꺼 없는 특별함이 가득한 그런 이야기는 때론 읽는 자체만으로 때론 포켓몬에 캐릭터들이 전하는 짤막한 글 한줄에도 마음속 깊은곳에 박히는 위로를 전해준다.그럼 포켓몬이 전하는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어떤 일을 잘 해내야겠다는 생각에 어깨에 잔뜩 힘을 주고

앞만 보고 달리다 보면 전혀 엉뚱한 곳에

와 있음을 깨닫고 멈칫하는 때가 있다.

그런 순간은 어김없이 '어,나는 바본가.'라는 생각에

등골이 서늘해지고,장이 베베 꼬이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머리를 쥐어뜯으며 그 자리에 쪼그려 앉고 싶어진다.

 

그러나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인생 경험이 많아도

모른는 것이나 서툰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어른이 되어서도 서툰 것은 있기 마련>중에서

 

 

 

이 글을 읽으며 형제가 많치 않았던 나에게 어린날에 추억이 떠오른 글이었다.어릴적 항상 남동생과 싸우거나.어떤 잘못을 하면 늘 그러셨다.'누나가 참아야지.나이 많은 누나가 참아야하는거야.'그말이 그렇게 듣기 싫을수가 없었다.특히 우리집은 어릴적부터 잔병치레가 심한 남동생은 항상 왕과도 같은 존재였기에 그런점이 더더욱 심했는지도 모른다.왜 어른들은 나이라는 틀에 잘못을 끼어넣는걸까.나이가 많아도 모르는건 존재하고,잘못을 할수 있는것을 말이다.이런 불합리화에 이해불가였던 시간들이 존재했었는데...아이러니하게도 어른이 되고 형제를 키우고 있는 지금 나는 똑같은 말을 큰아이에게 하고는 한다.물론 나이차이가 많이나서 특히 그런 말들을 많이 한다는 생각도 들기는 하지만 그런 알수 없는 논리로 인해 분명 큰아이도 나에 행동에 이해불가라는 생각을 할줄 알면서도 습관처럼 내밷는 말이 되어버렸다.이런 아이러니한 이야기들은 서툰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들에 일상속 한 단면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어른이 되고 싶어 되지는 않았지만 어른이 되고 어른행동을 하게 되면서 서툰 현실에 마음을 다치고 안절부절 못하는 시간들에 연속이라니...이런 우리들에게 전하는 포켓몬에 메시지는 남달랐다.캐릭터를 이용한 에세이는 분명 많이 존재한다.이책이 다른 이유는 어린시절 그토록 열광했던 포켓몬이라는 존재에 대한 추억들이 생각남과 동시에 그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읽으며 감정은 남다르게 전달된다는데에 있지 않을까.이책은 읽고 느끼고 자신이 느껴보아야만 할 책이라는 생각이든다.아무리 좋아도 자신이 느끼지 못한다면 자신에 것이 되지 못하니 말이다.

수없이 많은 글들을 여기 다 표현할수 없기에 직접 느껴보시길 권해본다.피카~~피카!!피카츄~~~수없이 들었던 피카츄에 매력속으로 들어가보는건 분명 당신에게 공감과 위안의 시간을 안겨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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