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가 돌아왔다
C. J. 튜더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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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가 돌아왔다"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 돌아오는것이 있다.계절이 되면 계절이 맞는법을 배워야하는 법

책읽는 사람에게 그것도 장르소설을 좋아하는 누군가에게 행복한 시간이 돌아왔음을 

알리는건 역시 스릴러,미스터리,추리,공포,호러소설이 앞다투어 출간되는 것이리라.

그래서 정말 싫어하는 여름이지만 나름 나만에 여름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리라,

지난 여름 첫작품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만든 C.J.튜더 작가에 두번째 작품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은 반가울수 밖에 없을것이다.첫작품으로 세계 40개국에 출간되었으며 끊임없는 

찬사를 받아온 그에 두번째 작풀이라니...여자 스티븐 킹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기가 막힌 이야기로 우리에게 돌아온 그녀..그녀는 어떤 이야기로 우리에게 또한번 

신선한 충격을 줄수 있을지...불을 꺼버린 그 순간에도 맴도는 공포에 끝을 보여주는 

책속으로 들어가보자.조금더 진화된 작품이라고 자신한다고 하는데 기대가 된다.





사람들에 인적이 사라진 폐광촌.그 옛날 석탄으로 인해 부유했을것이며 사람들로 

부쩍였을 그 마을 안힐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충격적인 살인사건은 그곳에서

일어나서는 안될 사건처럼 보였다.엄마가 자신의 아들을 살해하고 자신마저 

권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쏴버린 비극적인 사건...이 이야기만으로는 그저 그런 

흔한 사건으로 보여질테지만 그녀는 벽에 "내 아들이 아니야"라는 글을 남긴것이다.

이 사건으로 20년동안 봉인되어져 있던 사건이 봉인해제 되고 마는데....

그녀는 왜 자신의 아들을 살해하고 의문의 글을 남긴채 죽음을 선택한것일까

어떤 이유로 엄마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아들을 살해할수 있단 말인가.

의문이...궁금증이...깊어지면 깊어질수록 그 사건은 수면위로 떠오를수 밖에 

없는지도 모른다.그리고 그시간 그 사건속으로 이끌리듯 돌아올수 밖에 없는 한남자

모두가 살인사건으로 인해 그집을 외면해 버렸지만 그곳에 들어와 살겠다는 

그 남자는 20년전 자신이 살았던 터전을 외면하고 떠난 조 손이었다.

안힐 출신의 영어 선생님인 그는 떠나려는 사람이 더 많이 존재하는 이곳..

그리고 살인사건이 일어난 그집으로 들어와 새삶을 시작하는걸 택한 것일까.

.

.

.

20여년전 조 손이 10대였던 어린시절.그 시절 남자아이들은 호기심이 난무할때이다.

그시절 조와 친구들에 호기심은 극에 달했고 들어가지 말아야할 그곳에 그들은

들어가고 말았다.친구 크리스의 말에 호기심을 참지 못한 조는 그곳으로 

향했지만 막상 들어갈려고 한순간 무서움에 망설였고 친구 크리스에 도발에 

조는 앞장서서 한밤중 그곳으로 향했다.그리고 열지말아야할 문을 연순간

지하로 향하는 가파른 계단과 마주하게 되고 아이들은 무엇에 끌리듯이 그곳으로

들어가고 있었다.어둠에 익숙해진 순간 발을 헛디뎌 추락하게 되고 그곳에서 

마주한 어린아이들의 유골은 산처럼 쌓여 있었다.그리고 그순간 누군가 조를 

부르는데.."오빠!!!"여동생 애니였다.어린 애니는 오빠를 몰래 따라왔고 공포에 

휩쌓인 일행은 허겁지겁 계단위를 오르기 시작하는데...어둠속에서 꽝....하는

소리와 함께 애니는 쓰러지고 만다.일행은 도망쳐버리고 그곳에 남은 조는 

애니를 안고 계단위를 힘겹게 오르지만 ...그순간 쓰러지고 만다...

조가 눈을 뜬 곳은 자신의 침실...애니는 ....애니는...

죽었다고 했다.하지만 48시간뒤..놀랍게도 "애니가 돌아왔다"

그리고 애니는 그 순간부터 조에 동생이 아닌 다른 존재로 그집에 존재했다....





책을 좋아해서 정말 많은 책을 읽었지만 매번 놀라운 책을 만나는 순간은

내가 쓴글이 아니라도 희열을 느끼는 순간과 마주한다.극한에 공포를 호기심을

책속으로 책을 읽는자로 하여금 끌어들리고 어느새 느끼지 못하는 순간 책속에

이미 내가 들어와 있는 그 찰라가 나는 너무 좋다.남들이 재미없다고 하던 

재미있다고 하던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오로지 내가 느끼는 그 감정들이 중요할 

뿐이다.글로써 극한 공포에 스며들게 책을 쓴다는건 정말 존경하고 싶다.

첫작품만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하나하나 매순간 느껴지는 호기심과

책속에 이어지는 찰나들이 너무 좋았던 책이었다.마지막 순간조차 헛되게하지 

않는 매력적인 이책을 어찌 기억속에서 지워버릴수 있을까.

충격적인 결말이 궁금하다면...이 여름밤 서늘한 공포를 느끼고 싶다면 

이책을 꼭 읽어보길 추천해본다.물론 각기 다른 느낌 각기 다른 생각으로 

다가올테지만 내가 느낀 그 특별함을 누군가는 느낄수 있을것이기에 

살며시 권해보는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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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 붙잡힌 살인귀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시가 아키라 지음, 김진환 옮김 / 아르누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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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붙잡힌 살인귀"



단지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이었다.아무리 스마트폰으로 모든걸 다하는 세상이라지만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뿐인데 주인공에 인생은 산산조각이 나버렸다.저자에 첫번째 소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속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되었고,단지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그 시점에서 시작해서 놀라울 정도로 기막힌 사건사건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흥미진진했으며

 가독성 또한 최고였으며 반전 또한 최고였다.그리고 또다시 이야기는 시작된다.저자에 생각은

어디까지일까.이 소설이 흥미위주로 지어낸 소설이라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개개인에게 

다가올 수 있는 공포를 극대화 시킨 점에서 이소설을 쓴 저자에게 대단함을 표하고 싶다.

소설은 분명 가상에 생각으로 가상에 글을 지어낸것이 틀림없다.하지만 소설속에 드러나는

대부분에 이야기는 가상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도 섬뜩한 글들이 가득하다.

공공장소의 공용 와이파이,어느새 현대인들에 필수품이 되어버린 휴대폰,랜섬웨어,가상화폐

익명 네트워크,,,등등 정보화시대 멀게만 느껴지는 것들이 현실에 문제점으로 다가오는

이 시점 소설속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정보화 사회의 현실적 공포로....




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대책과에 근무하는 키리노는 오늘 여자친구에 생일을 축하해주기로

약속되어져 있어 자신에 남은 임무를 완수하고자 바쁜 손놀림을 움직이고 있다.하지만 현실은

사람에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법 상사에 명령으로 오늘도 여자친구에 약속을 어길수 밖에 

없는 난감한 상황에 처해진다.그 시간 카페에 앉아 남자친구인 키리노를 기다리고 있는 미노리

오늘도 그녀는 바쁜 남자친구에 모습을 볼수 없을꺼라는 절망에 빠지고 만다.하지만 그 

절망보다도 더 무서운 현실이 일어나고 있으니...그녀에 스마트폰을 일거수 일투족 해킹하고 

있는 한남자.심지어 도청까지 서슴치 않는데..카페에 존재하는 공공 와이파이로 그녀에 

스마트폰을 해킹한것이다.이제 미노리는 의문에 남자에게 자신에 모든 생활을 노출하게되고

만다.한편 키리노는 전편에서 붙잡힌 연쇄살인마에 자백을 받아냈지만 그중 한명의 피해자인

하세가와 쇼코에 대한 진술만은 자백을 하지않고 있는 상황..그것을 밝혀내고자 상사는

그에게 그에 PC를 통해 알아낼것을 명령하고 하지만 그에 PC에서는 쇼코에 흔적은 찾을수가

없었고 상사는 연쇄살인마와의 취조를 명령한다.연쇄살인범과 대면하서게 된 키리노에게

범인과 형사가 아닌 사이라면 비슷한면이 많아 친구가 될수도 있겠다는 말을 남기며 

자신은 쇼코를 죽인 범인이 아니며 자신의 스승이자 블랙해커인 M이 범인일수 있다는 말을

남긴다.이를 계기로 키리노는 이 사건에 수사팀으로 함께하게 되고 묘하게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연쇄살인범과 공조하여 사건을 수사하게 된다.범인과 형사가 아니라면 친구가 될수 

있을법도 한 이들은 과연 공조하여 범인을 또다른 범인을 찾아낼수 있을까...



사건은 여러각도에서 다각면으로 디지털세상에 모순을 보여주며 이야기를 이어간다.

내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 과연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겠구나하는 

생각이 이야기를 더해가면 더해갈수록 머릿속에 선명함이 뚜렷해지는듯하다.

전편에서는 단지 스마트폰에 의한 살인사건을 이야기했다면 더 나아가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갖은 사이버 범죄들을 다각면에서 보여주며 공포심을 심어준다는 점에서 

색다른 재미를 충분히 느끼는 책이었다.후편작도 나온다면 기대되는 작품이 될꺼란 

생각이 든다.색다른 미스터리에 세계를 엿보고 싶다면 이책이 단연코 그것을 

충족시켜줄것이니 꼭 읽어보길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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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을 먹는 나무
프랜시스 하딩 지음, 박산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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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을 먹는 나무"




거짓말을 하면 진실을 말해주는 나무가 존재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것인가.어른들은 거짓말을 하면 

나쁘다고 말하곤한다.이 소설에서는 진실을 듣기 위해 거짓말을 하면 진실을 말해주는 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신비로운  나무가 실제로 존재하지 않을테지만 책속에서는 큰 의미를 부여한다.

19세기 영국!!그곳에서 일어난 미스터리하면서도 판타지한 역사까지  품고 있는

한권에 책이 부여하는 매력속으로 들어가보자.





그밤 그곳에서 14살 소녀는 흔들리는 배위에 있었다.비바람이 쏟아지는 그 어두운 바다위 

아버지는 그저 섬에서 화석발굴을 위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가는것이라고 했지만 페이스는

그말에 믿음이 가지 않았다.아니나 다를까.아버지와 삼촌이 하는 대화를 몰래 엿듣던 

페이스에게 아버지는 그곳으로 야반도주를 하는것과 마찬가지란 말을 듣게 된다.

  과학자인 아버지는 사람들에게 신화같은 존재였지만 잘못된 사건으로 인해 구설수에

오르게 되고 오해를 사기전에  잠시 피신을 하는거라고 말하고 있었지만 아버지는 그 

사실을 누구에게도 말할수 없었다.페이스는 놀라운 사실을 믿을수가 없었다.그저 

궁금증만 가득한채 섬생활을 시작하는데...섬에 도착한 페이스가족은 사람들에게 환대를

받으며 그곳에서 평탄한 시간을 보내는것 같았지만 섬 사람들에게 아버지에 화석연구가 

조작되었다는 소문이 들리기 시작하면서 페이스 가족을 외면하기 시작한다.

그러던중 의문에 사건이 일어나는데..그것은 바로 자신에 아버지가 숨진채 발견된 것이었다.

사람들은 아버지에 죽음이 자연사라고 하지만 그것은 조작일뿐 아버지는 살해된것이라고 

사람들에게 말하는 페이스...하지만 사람들은 어느누구도 페이스에 말을 귀담아 들으려 

하지 않는다.자신에 어머니조차 말이다.페이스는 아버지에 죽음에 대해 쫒기 시작하고

아버지에 글에서 아버지가 그토록 숨기려고 했던 한 나무에 대해 알게된다.

신비하고도 신기한 거짓말 나무에 대해 알게된것이다.

그 나무로 말할꺼 같으면 거짓말을 하게 되면 그걸 양분으로 먹기라도 하듯 열매를 맺고

세상에 숨겨진 비밀들을 하나씩 드러내는 나무인것이다.페이스는 이 나무를 인해

아버지에 죽음을 파헤치려 노력한다.하지만 거짓말을 하면 할수록 진실을 알면 알수록

알수 없는 유혹들에 빠지게 되고 진실에게 다가서는 것이 아니라 위기속에 허우적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며 페이스는 위험에 처하게 된다.





이야기는 판타지,미스터리,역사,스릴러등등...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지만 그 이야기에 

중심에는 거짓말을 말하면 진실을 들려주는 거짓말나무가 존재한다.사람들에 욕망과 다른

광기들 ,그리고 숨겨진 진실등 다양한 감정들 속에서 거짓말 나무는 이야기속에 스며들어

바이러스처럼 점점더 영역을 뻗어가며 퍼져나간다.영국의 빅토리아 시절을 배경으로

하여 이어지는 이야기속에는 시대적 문화가 들어가 있으며 소녀에 발자취를 따라 

 아버지에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한 이야기는 한순간도 긴장을 풀지 못하고

읽어내려가는 마력을 선물 해 주는 책이었다.인간에 욕심이란 한도 끝도 없이 

이어지면서 다른 사건과 사고를 만들어내며 그것을 은폐하기 위한 또다른 사건으로

이어져가며 참담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어느 시대에나 어느 나라에나 책들을

읽으면 남성우월적인 이야기들은 등장하는법..책속에서 페이스에게 가족이면서도

끊임없이 그런행동들을 행하는 어머니조차도 소설임에도 불과하고 이해안되는 

부분들과 마주하기도 했다.생각지 못한 주제와 발상으로 흥미진진한 매력을 주는 

책임에는 틀림없다.다양한 방면에서 다양한 시선으로 보게 될 그런 책이란 생각이 든다.


"만약 진실을 알기 위해 거짓말을 해야 한다면 당신은 어떤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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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집 짓기
정재민 지음 / 마음서재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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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집 짓기"




어린시절 우리네 눈에 보인 거미집은 참 신기했다.다리가 여러개 달린 

거미는 참 열심히도 자신만에 영역을 유지할려는듯 자신에 집을 촘촘하게

짓고는 했다.그리고 어느순간 거미집에 걸려든 것들은 아무리 발버둥쳐도

그곳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거미에게 사로잡히고 만다.

강렬한 표지!!강렬한 문구에 이책은 그래서일까 단한번 본 순간부터

책에 사로잡히고 만다."마지막 장을 덮은 순간,시작된다!"란

문구는 어찌 이책을 읽어보지 않을수 있을까...

4년이라는 시간동안 집필했다는 신인작가에 첫 장편소설 

이 소설은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하는것일까.소설속으로 들어가보자.





2012년 현재 이야기는 나로부터 시작된다.

범죄스릴러 소설을 쓰고 싶은 진정한 소설가를 꿈꾸는 나는 

네편에 소설을 출간했지만 그중에 베스트셀러가 될만한 책은 단 한권도

없었다.작가라면 꿈꾼다.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는것...

출판사에서는 자신에 소설속에 매력이 없다고 인물이 두드러지지 않는

소설은 사람들에 시선을 끌수가 없다고 충고한다.그뒤로

그는 카메라 가장을 둘러메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자 노력한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야지만 소재도 다양한 매력적인 글을 쓸수 있다는것이었다.

그러던중 그는 얼굴에 깊은 화상을 입어 한쪽귀가 없는 한사람을 

만나게되고 그는 묘한 기운을 뿜어내며  그와 이야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그렇게 이야기는 시작되었고 묘한 신경전이 벌어지는것 같지만

자신의 깊은 흉터탓인지...좀처럼 나에게 자신에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시간이 흘러 편해졌다고 생각할 시간쯤..그는  자신에 이야기를 간간히 

짧게 이야기가 시작한다.자신에 비닐은 숨긴채 말이다.

그는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다고 했다.이런저런 이야기끝에 나는 

그 남자에 기분을 상하는 말을 하게 되고 심한 폭행을 당하게 된다.

그날에 치욕 때문이었을까..그날이후 복수를 하고 싶은맘.그리고

그에 대한 궁금증으로 남자에 직장에 자원봉사를 신청하게 되고 

그곳에서 남자를 관찰해 나간다.무엇보다도 그 남자에 심한 화상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 싶은 나는 여러 사람들에게 남자에 대해 탐문하지만

그 누구도 그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이 없다.

.

1963년 과거 삼척 도계의 탄광촌에서 서회연이라는 소녀에 이야기로 

시작된다.탄광촌과는 어울리지 않는 유난히 하얀피부에 소유자인 희연은

탄광에서 일하는 아버지와 집안에 나오는걸 꺼리는엄마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술만 먹으면 엄마를 폭행하는 아버지를 보고 자란 희연은 이곳을 

떠날날만 생각한다.그리고 성인이 된 희연은 서울로 향하고...

이야기는 그렇게 희연과 나로 이어진다....


얽히고 설킨 거미집처럼 이야기는 각기 다른이야기로 시작하여 

이야기가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묘하게 만나며 마지막으로 달려간다.




"잃은 뒤에야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길을 가다 구덩이에 발이 빠지는 순간은

예상할 수 없이 찾아온다.아픈곳을 문지르며 몇 걸음 걸어 나간다.

옷을 털고 돌아보니 구덩이는 저기 있고,나는 여기 있다.이제 벗어난다.

다 끝났다고 생각하며 뒤돌아 걸음을 내딛는다.슬픔은 그렇게 시작된다"

P.459

각기 다른 사연들에 그들은 각기 다른 목적으로 각기 다른 시선으로

마지막 이야기로 달려간다.책속에 펼쳐지는 사건들속에 감도는 긴장감

먹먹한 슬픔,처절하고 아픈 분노....등등 감정에 골은 깊어만 가는것이다.

범죄스릴러를 쓰고 싶은 나로 등장해 저자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책속에 스며들게 해놓았는지도 모른다.그 어떤 사람일지라도 자신의 삶이 아닌

다른이에 삶을 함부로 말하지말고 함부로 단정 짓지도 말아야함을 

깨달아야할것이다.범죄스릴러임에도 살인자나 시체가 나오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말길 바래본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완벽에 가까운 묘미를 

이끌어내는 책이 바로 이책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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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링 미 백
B. A. 패리스 지음, 황금진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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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링미백"



여름이 정말 싫다.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나는 여름을 기다린다.

왜???여름이면 내가 좋아하는 장르중 스릴러,미스터리,추리소설이

앞 다투어 출간되기 떄문이리라.그리고 어느 여름부턴가 6월만

돌아오면 그녀는 돌아왔다.숨막히는 심리 스릴러를 들고 말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심리스릴러의 여왕인 B.A 패리스가 돌아왔다.

해마다 여름이 시작되는 초여름이면 기다려지게 만드는 그녀

올여름 정말 무덥다고 하는데..서늘한 공포로 인도해줄 

"브링 미 백"속으로 들어가보자.기대해도 좋으리라.





"이게 내가 프랑스 A1 고속도로 부근 어딘가에 있는 경찰서에 앉아 경찰에

한 진술이었다.진실이었다.온전한 진실이 아니었을 뿐.."


첫눈에 반한다는건 어떤것일까.수많은 사람들속에 묻혀있어도 그녀를 발견할수

있었다.한눈에 사랑에 빠져버린 핀과 레일라.그 둘에 사랑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그렇게 서로를 완벽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사랑을 이어나가던중 ...프랑스 여행을

떠나게 되었고 ...거기서부터 그들에 비극은 시작되었는지도 모른다.프랑스

고속도로 그 어느지점에서 핀은 화장실이 급해서 차에 레일라를 홀로 놔두고

잠깐 사이에 그저 급한 마음에 ...아니..굳이 화장실을 같이 안가도 괜찮을거라고 

생각했다.하지만 그 순간 레일라는 무슨일을 당한것일까.깜쪽같이 사라진 레일라..

그뒤 12년이 흐르고 힘들어하던 핀 곁에는 레일라에 언니인 엘런이 있다

레일라에 추모식에 참석한 둘은 애기를 나누게 되고 그들 또한 서로에게 이끌리는 

마음을 숨길수 없었다.아픔을 가진 사람들은 또다른 사랑으로 치유해야 하는법

어느새 바라본 둘사이는 연인이 되어져 있었다.서로가 힘든 시기를 보낸 그 시점 ~~

그녀와 결혼약속을 하고 그날만을 기다리며 자신도 성공가도를 누릴 준비가 

된 지금 이순간...서서히 그들에게 조여오는 불길한 기운이 존재했으니.

12년전 사라진 레일라를 봤다는 사람이 존재하는가하면 레일라에 마스코트러트와도

같았던 러시아목각인형이 그들에 목을 조여온다.그 인형은 레일라에 인형이기 

때문이라라.알수없는 메일이 핀에게 보내어지고 그런 현실에 핀은 예민해질떄로 

예민해지고 힘든 나날들을 보내게 된다.그리고 악몽같았던 사건들이 머릿속을 

헤집기 시작한다.레일라는 왜 실종된것이며 지금에서야 모습을 드러내고자 

하는것일까.혼란스럽기만한 핀에게  어떤 해답을 내려줄지..그저 궁금할 뿐이다.




어느날 한순간 사랑하는 가족이.. 연인이 세상에서 사라진다면 어떨까

실종이라는 단어는 그만큼 묵직한 아픔을 주는 일일것이다

실종사건 이라면 납치범이 존재해야 하지만..이 책속에서는 그 어떤

납치범이 존재하지도  않는다.납치인지 살인인지 그것조차도 알수없는 

현실속에서 그들은 고스란히 자신들에게 일어나는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것이다.

핀,엘런,레일라..그들에게 일어나는 복잡한 감정에 소용돌이들과 사랑과 증오는

긴장감을 만들어내며 단 순간도 책에서 눈길을 외면하게 만들지 않는다.

역시는 역시다.단 세권에 책출간으로 심리스릴러의 여왕이라는 명칭을 

얻은 그녀에 책은 요번에는 참 좋았다.

매번 저자는 현실에서 다가오는 사건들을 다루며이야기를 이어간다.

정서적 폭력,사랑하는 아내를 옮매어 놓을려고 하는 모든것이 완벽한 남자.

단한번의 선택이 잘못된길로접어들고 마는 이야기등등 ...매번 마음속을

 휘저어 놓는듯한 마음을 조여오는 심리전으로 심리스릴러에 완성도를 높인다.

이번에도 저자는 제대로된 심리스릴러에 묘미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마지막장을 닫으며 여운이 참 길었던 한권의 책..장마로 인한 무덥고 후덥지근한

이 여름을 책한권으로 막아설수 있다면 단연코 이책을 추천한다.숨막히는

심리스릴러속으로 당신을 안내해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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