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정리스피치 - 말하기와 글쓰기를 동시에 잡는 방법
복주환 지음 / 천그루숲 / 201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 유대인 학습법을 보면 하브루타라는 용어가 나옵니다. 유대인은 하브루타 교육을 받고 성장한 덕분에 전 세계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이 탄생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하브루타라는 말은 하베르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베르는 친구라는 뜻입니다. 친구는 두 명이 이상이죠? 두 명이 마주 보고 무엇을 할까요? 대화하고, 모르면 질문하고, 다른 의견이면 서로 토론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브루타 학습입니다. 

: 요즘 하브루타를 자주 접하게 되는것 같다. 방송에서도 봤던것 같고. 인공지능이며 4차산업혁명이며 하면서 인간의 존재, 가치에 대해 주목하게 됨에 따라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생존법에 주목하다보니 학습법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 것이 아닐까 추측.


-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일이 뭔지 아세요? 강의하는 거. 제가 제일 싫어하는 일이 뭔지 아세요? 강의 준비하는 거. (청중 웃음) 내가 강의 준비하는거 좋아하는지 알았죠. 아니예요. 얼마나 고역스러운지 알아요? (중략) 나도 누워있고 싶다고요. 하기 싫다고요. 좋아하는 70%를 위해 싫어하는 30%를 해야 해요. 김미경쇼 중에서

: 이말을 하는 방송을 얼핏 본것 같은데 이 책에서 텍스트로 다시 접하니 강연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다시금 눈에 들어온다. 조금 넓게 보자면 취미생활과 직장생활의 관계에도 적용할 수 있을듯.


생각정리스킬이 괜찮았던것 같아 이어서 보게 되었는데 기본적인 흐름은 비슷하게 가져가면서 어떻게 말을 잘 할 수 있을것 인가에 대해 조금더 짚어주었던 책이었던것 같다. 위에 인용한 부분은 스피치팁과는 크게 상관없는 부분이었지만 소위 말잘하는 스타강사, 앵커의 분석을 통해 어떻게 스피치를 이끌어가는를 풀어낸 부분은 처음으로 접했던 부분이라 저자의 열정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부분이 느껴져 괜찮게 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설민석 강사나 손석희 앵커의 멘트를 인용하고 분석한 부분은 정말 그장면을 보고 싶어서 찾아보기도 했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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