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 VS 딥언더스탠딩의 단순한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우리사회는 오픈계 이므로 단순 빅데이터를 통한 학습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 이 책의 요지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덧붙임.
1. 이견이 있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AI가 기존에는 데이터사이언스와 공학을 통해 발전해왔다면, 이제 2차 도약을 위해서는 철학, 인문학과도 교류하면서 발전해야 할 것 같다. 이 책의 저자와 추천인들도 전통 데이터사이언티스트는 아니다.
2. 아직 좀 먼 이야기라 개인은 일단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에 좀 더 집중해야 할 것이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
언젠가는 로봇이 대부분의 노동을 책임지는 세상이 온다. 거의 모든 분야에서 사람이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ㅇ리들을 해볼 수 있게 된다. 마치 로봇들로 이뤄진 팀을 읶는 크리에이티브 감독이 된 것처럼 말이다. 이렇게 Ai와 로봇이 일상의 지루한 일을 대부분을 처리하면서 사람들은 급격하게 늘어난 자유 시간을 누리게 될 것이다.
물론 이런 일들이 모든 분야에서 똑같은 속도로 진전되지는 않는다. 우리가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전문가 수준의 딥 언더스탠딩을 먼저 구현하는 분야가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정량과학분야는 상당한 진전을 보이는 반면, Ai는 다른 분야에 비하면 유아기적 단계에 이르는 것초차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완벽한 음악 도우미 로봇은 완벽한 Ai법률가보다 더 빨리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근본거으로 열린계다 범용지능은 이런 세상에도 유연하게 적응할 수있다.(이는 기계가 아직 접근하지 못하는 인간의 대단한 능력이다). AI가 다음 단계로 진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분야로 가야한다.
ANI는 바둑과 같은 게임을 할때 완전히 닫힌계를 다룬다. 바둑의 세상은 가로19줄, 세로19줄의 격자와 흰돌, 검을 돌로 이루어져 있다. 규칙은 고정적이며 따라서 많은 가능성을 빠르게 처리하는 능력을 가진 기계가 당연히 유리한 위히체 서게된다. (중략) 반명네 우리가 사는 현실세계는 열린계다. 어떤 데이터도 계속 변화하는 세상을 완벽하게 반영하지 못한다. 고정된 규칙이 없고, 가능성은 무한하다. 우리는 어떤 상황도 미리 연습할 수없고, 어떤 상황에서 어떤 정보가 필요하게 될지 예측할 수도 없다.
로봇의 기본 가치관을 언급한 대표적사례로는 1942년 SF 작가 아이작 아시모프의 소설에 등장한 로봇공학의 3대 원칙이 있다.
- 로봇은 인간에게 위해를 가해서는 안되며 인간이 해를 입게 방치해서도 안된다.
- 제1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로봇은 인간이 내린 명령에 복종해야만한다.
- 제1원칙과 제2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로봇은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