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의 심장 - 교유서가 소설
이상욱 지음 / 교유서가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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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작가의  소설집을 가제본으로 읽었다


앞의 5편과 뒤의 4편의 소설 형식과 분위기가 다른데

앞의 단편들은 읽고 나서 김동식 작가가 생각났다.


마왕기린의 심장을 가져야 하는 아이  등장하는 소재나 인물만 봐도

장르를 정의할  없이 여러 이야기를 넘나든다

단편 마다 나에게  닿는 정도는 달랐다


판타지 형식의 이야기라도 고시 공부하는 학생자신의  건강을 남이 관리해주는 SF 이야기 

현실을 비판하는 소설은 공감이 되었다.


여성 캐릭터가 입체적이지 않고남성 화자가 이야기하는 자기 연민이 나오는 이야기는 

공감하지 못했다


허물 보면 누구나 세월호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는    있다

뱀이 등장하며 이야기를 끌어가는  인상적이었다

작가가 앞으로도 깊이있는 현실 비판을 바탕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써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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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안내서 - 미래를 바꿔 나갈 어린이를 위한
안드레아 미놀리오 지음, 라우라 파넬리 그림, 김지우 옮김, 최원형 감수 / 원더박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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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안내서> 기후 변화로 인한 환경 오염 등에 대해 

15가지 주제로 정리한 책이다

A4 용지보다  판형에  주제를  눈에   있도록

설명한 그림과 글이 정확하면서도  구성되어 있다


 제목 앞에 ‘미래를 바꿔 나갈 어린이를 위한’ 이라고 나오지만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전에 

어른이 먼저 읽을 책이다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도 환경 오염을 주제로한 책을 같이 읽고 있다

집에서 실천할  있는 분리 수거 등도 하고 

아이도 관심이 생기는지 평소에도 물어보는게 많다


 책을 같이 읽으며 아이 궁금증도 해소하고

우리가 어떤 것을   있을지 

조금이나마 얘기할  있어 좋았다


무엇이든 알고 나면 달리 보이는 법이다

 책을 통해 우리가 살면서 하는 행동이

지구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됐다

 그렇게 만든 세상이 미래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생각하면 걱정도 되지만

이런 좋은 책과 함께 공부하고 실천하면 

미래가 나쁘지만은 않을거라 생각한다


초등 저학년부터 부모가 함께 읽기 좋은 책이다

 책으로 기후 위기에 대해 알아보기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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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히틀러의 아이였습니다 - '레벤스보른 프로젝트'가 지운 나의 뿌리를 찾아서
잉그리드 폰 울하펜.팀 테이트 지음, 강경이 옮김 / 휴머니스트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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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민족, 종교, 인종주의로 전쟁과 범죄가 일어난다. 이 시대에 꼭 읽어야할 개인의 기록이자 역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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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12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전하영 외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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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지도 않고 별점테러하는 게 과연 한국 소설을 위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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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어리랏다 2021-04-05 22: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읽었는데요

너드 2021-04-08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윤식씨 뻥치지마요
 
내 마음대로 웅진 우리그림책 68
이정현 지음 / 웅진주니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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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는 코로나19로 단절된
우리들을 위로하는 그림책이다.
구름, 산 , 배 등이 외로울 때 무얼하지 물어보며 대답하는 형식인데, 마지막 질문이 여운이 깊다.

난 외로울 때 무얼하는지 생각해봤다.
혼자 있다면 티비를 켜거나 음악을 듣거나
보고픈 친구에게 전화를 한다.
에세이를 읽으며 친구 이야기를 듣는 듯
타인의 삶에 빠져보기도 한다.

팬데믹 2년차이다 보니 아무래도
해소될 수 없는 외로움이 있을거다.

사실 아이들을 보며 안타까울 때가 많다.
진짜 이 시기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데
마스크를 쓰고 학교를 가도 얘기도 못하고
잘 놀지도 못하고.

아이와 놀이북에 스티커를 붙이며 얘기해야겠다.
우리 코로나 끝나면 뭐할까? 뭐 하고 싶니?
우리 맘대로 되는 건 아니지만
내 마음대로
그림도 그리고 스티커도 붙이고
얘기도 할 수 있으니까.

어려운 시기 아는 모든 사람들이
많이 아프지 않기를.
나중에 마스크 벗고 웃고 떠들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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