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국어 교과서 소설 읽기 중1 둘째 권 중학생 국어 교과서 소설 읽기
조찬영 엮음, 오호윤 감수, 김슬옹 추천 / 가로책길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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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아이에게 큰도움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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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시대에듀 이슈&시사상식 198호 + 무료동영상 - 공기업·대기업·언론사·대입 시사상식 | 논술 + 면접 대비
시사상식연구소 지음 / 시대에듀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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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뉴스에 따르면 대학을 졸업한 후에 3년이 지났는데로 아무런 취업활동을 하지 않는 니트족(NEET족)의 숫자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여전히 많다고 합니다. 이는 취업계층의 나이대를 가진 인구수가 이전보다 급격히 줄었음을 감안하면 취업시도를 하지 않는 니트족의 비율이 늘었다는 것을 의미하죠. 이렇게 경제적으로 어렵고 시장이 얼어붙고 저성장에 취업이 어려운 사회적 환경에서는 취준생이 되기 이전 대학교 생활이나 대학 입시를 준비할 때부터 다양한 시사상식 및 취업준비를 해야 합니다. 경쟁이 치열할수록 더 노력해야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것이죠. 시사상식 및 정치경제사회 분야의 이슈를 분석하는 월간 구독잡지 중에서는 "SD에듀 이슈&시사상식"이 가장 압도적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SD에듀 이슈&시사상식 시리즈는 월 1회 발간되는 구독가능한 월간지로서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취업준비생까지 꼭 필요한 사회경제적인 상식을 제공하는 책입니다. 정기적으로 항상 포함되는 컨텐츠로는 필수 시사상식, 시사용어브리핑, 시사상식 기출문제, TV퀴즈왕, 이번 달의 주요 취업뉴스, 한능검 시험, 기출면접, 기업별 최신 기출문제, 레벨업 논술, 우리글 우리말, 인문학 특강 등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매 월 가장 중요한 시사적인 이슈를 발굴하여 기승전결, 원인과 결과, 시간적 흐름에 따른 분석을 짧고 간결하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 월간지를 정기적으로 읽는 것 만으로도 이번 달의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한 중요한 시사이슈를 모두 꿰뚫어볼 수 있는 것이지요.

198호 이번달의 가장 중요한 핫 이슈는 두가지로, 첫 번째는 교권침해로 인해 고통받는 교사들이 거리로 나선 소식이고 두 번째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소식입니다. 이렇게 해당 월에 가장 주목받는 문제를 다루면서 정치적인 색깔을 배제한 채 최대한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컨텐츠로 이슈를 분석하여 상황을 설명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트정 이슈를 정하여 찬/반 토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코너인 "찬반토론"을 다루고 있는데, 이 번 198호의 주제는 "결혼자금 증여세 면제"와 "의무경찰 재도입" 이슈입니다. 이 모두 찬성과 반대가 첨예하게 대립할 수 있는 주제이므로 논술과 면접을 대비하기에는 적절하다고 보입니다. 이와 같이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부터 미리 예습하는 고등학생까지 가장 필요한 월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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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체스 아이디어
리하르트 레티 지음, 유정훈 옮김 / 필요한책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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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 개인적으로는 체스를 참 좋아하기 때문에 보드게임의 왕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물론 장기도 참 좋아하고 틈틈히 온라인 게임으로 즐기지만, 그래도 체스가 가장 제 성향에 맞아서 오랫동안 즐기는 취미생활중에 하나이죠. 중학교 때 처음으로 체스라는 것을 학교 동아리에서 알게되었었는데 동아리가 끝난 이후로는 친구들 중에 체스를 좋아하는 애들이 없어서 못 하다가 오히려 성인이 되어서 더 쉽고 많이 하게 되네요. 지금이야 수 많은 책과 서적이 있고 유튜브 영상과 온라인 게임 덕분에 체스를 쉽게 접하고 자주 할 수 있는 것이죠. 저도 집에 체스관련 서적이 몇 권 있는데, 대부분 입문자용이나 초보용 규칙과 가이드라인이 포함된 서적이었습니다. 이제 슬슬 중급자 또는 레이팅이 중상정도 되는 유저를 위한 책이 필요했는데, 이 책 "모던 체스 아이디어"가 제격이었습니다.

"모던 체스 아이디어" 이 책은 1889년에 태어난 수학자이자 체스 그랜드마스터였던 리하르트 레티의 체스 분야 고전이자 명저로 이번에 다시 번역되어 출간되었습니다. 레티가 체스 선수로 활동하던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는 체스의 스타일이 새롭게 변하면서 기존의 전통적인 플레이 방법이 고민되고 혁신되던 시기였습니다. 이를 체스의 하이퍼모더니즘 시대라고 부르는데 "모던 체스 아이디어"에는 이 시기의 역사를 비롯해 주요한 하이퍼모더니즘 체스 플레이 전략이 담겨있습니다. 당연히 이 책은 체스 입문자를 위한 책이 아니며, 체스 레이팅 기준으로는 약 1,000에서 1,500 정도 사이의 플레이어들을 위한 책입니다. 만약 체스를 처음 입문하는 유저라면 이 책보다는 더 쉬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책에는 19세기부터 20세기 초반까지 리하르트 레티가 활동하던 당시의 체스 플레이 스타일과 역사를 담고 있으며, 유럽고 미국에서 진행됐던 체스의 전략을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총 45개의 스토리(에세이, 체스경기)를 담고 있는데 해당 에세이들은 모두 한 역사를 풍미했던 위대한 체스 마스터들의 실제 경기입니다. 하이퍼 모더니즘의 시기를 꿰뚫던 당시에 체스 마스터들의 경기의 전략을 복기하면서 전략의 이해부터 그 역사가 변하던 흐름까지 알 수 있게 됩니다. 지크베르트 타라시, 에마누엘 라스커, 카를 슐레히터, 카파블랑카 등 체스마스터들의 이름과 그들의 체스경기를 되돌아 보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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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0 - 메타버스라는 신세계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사토 가쓰아키 지음, 송태욱 옮김 / 21세기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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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에서 발행하는 신기술 관련 리포트 중에는 하이프 커브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리포트에 따르면 모든 신기술은 특정한 주기를 가지고 있으며 등장하면서 크게 주목받고 인기를 얻으면서 거품이 생기다가 꺼진 후 생존한 기술이 실용화를 거쳐 실생활에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지난 몇 년간 가장 화두가 되었던 기술중에는 메타버스와 NFT가 있는데, 이 책 "세계 2.0"은 메타버스 기술에 대해 일본의 사토 가츠아키가 쓴 책입니다. 사토 가츠아키는 일론머스크의 일본판이라고 불리는 인물로 스페이스 데이터의 대표이자 일본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합니다. 스페이스 데이터는 지구를 가상의 데이터로 인식하여 실시간으로 메타버스에 구현하는 서비스이자 에코시스템입니다. 사토 가츠아키는 메타버스는 이제 시작이며 이를 이 책에서 세계2.0의 길이라고 말합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메타버스를 어떤 이들이 NFT와 비교한다고 하는데 NFT와 달리 메타버스는 더 큰 개념이며 창조적인 크리에이터들과 에코시스템을 통해 점차 커져가고 있어서 다르다고 합니다. 한 가지 특이했던 내용이 있는데,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 등의 다른 기술들은 "게임"이 상용화와 이익실현의 목적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메타버스는 "게임"이 진입을 위한 입구이자 수단에 불과해야 하며 실제 상용화/이익실현은 세계를 만들어 큰 네트워크를 구축해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기존의 다른 서비스들과 다른 흐름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책의 제목과 같이 메타버스를 "세계"라는 용어와 계속 겹쳐서 표현하고 있으며 이를 근미래의 기술발전과 사회모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할 수도 있습니다.

메타버스 기술은 모델링, 가상현실, 컴퓨터그래픽, 모바일 등의 타 기술들의 발전에 힘입어 더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3D CG(Computer Graphics) 기술이 저렴하고 용이하며 편리해지면서 메타버스가 대중에게 더 쉽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전문가들만 편집하고 제작할 수 있었던 메타버스 세계의 컨텐츠가 일반 크리에티어들에게도 전파되고 있으므로 메타버스 세계는 더 넓어지고 있는 것이죠. 창조적인 상상력을 구현할 수 있게 하면서도 이익실현의 방법까지 구현해준다면 메타버스는 날개를 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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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마음을 만지는 사람이다
김명중 지음 / EBS BOOKS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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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코로나 기간동안 국내의 다양한 컨텐츠와 캐릭터들의 인기가 올라갔다가 사라지는 등 트렌드가 많이 바뀌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핫하게 떠오르고 아직도 인기가 유지되는 캐릭터 중에 "펭수"가 있습니다. 펭수는 참 특이하게도 EBS 교육방송이라는 대단하면서도 유일무이한 교육채널에서 탄생시켰을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안티가 없는 캐릭터였습니다. 지난 몇 년간 젠더갈등과 세대갈등이 심화되는 와중에도 펭수는 젠더 중립적이라서 사랑받았으며 꼰대문화에 거침없이 대들어서 MZ에게도 사랑받았습니다. 바로 이 펭수의 탄생에는 EBS 사장을 역임한 KMS 김명중 교수가 있습니다. 바로 이 김명중 교수이자 전 EBS 사장의 자서전이 출간됐습니다.

김명중 교수(EBS 사장 역임)은 펭수로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 언론학자이자 소통경영의 전문가이며 다양한 책을 쓴 저자이기도 합니다. 또한 펭수를 탄생시켰다는 업적 이외에도 사실 더 대단한 것은 EBS의 "위대한 수업"을 만들고 전세계적인 석학을 모신 것도 있습니다. "주디스 버틀러", "리처드 도킨스", "폴 크루그먼", "조지프 나이", "앤드류 응"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이 모든 이들이 김명중의 작품이죠. 김명중 자서전이나 소통경영의 가이드라인인 이 책에는 리더란 무엇인가를 그의 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권력보다는 권위있는 리더가 되어하고,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영향력을 발휘하는 선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가장 인상깊게 본 내용은 진정한 리더십을 가진 CEO라면 균형을 유지하는데 애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조직에는 존재감이 드러나고 시끄러운 곳이 있는 반면에 조용하고 조명을 덜 받는 곳이 있기 마련인데 조용하다고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모든 곳에 눈길을 주고 관심을 가지며 소통하고 이끌어 가면서 균형을 맞춰주는 것이 리더십의 중요한 관점이라고 합니다. 또한 귀를 열고 다른 세대들의 차이점을 이해하기 위해 듣고 말하고 계속 반응해야 한다는 것도 좋은 의견입니다. 요즘처럼 세대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신입사원들이 기존의 조직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퇴사하는 상황에서 김명중의 리더십은 귀감이 될만한 여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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