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쏙 세계사 1 - 인류의 탄생과 고대 문명 한눈에 쏙 세계사 1
김일옥 지음, 이은열 그림, 박소연 외 감수 / 열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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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과 청소년을 위한 한눈에 세계사

세계역사를 아는 것은 가장 필수적인 교양지식이지만 대부분이 우리와 같은 어른들은 어릴 적에 배운 이후에 기억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최근에 스푼북 출판사에서 "한눈에 쏙 세계사"라는 이름의 시리즈로 인류의 탄생부터 세계사를 정리하고 정규 교과목에 맞는 내용을 수 많은 삽화를 포함하여 좋은 책으로 출간하였습니다.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인류의 탄생과 고대 문명" 책을 집에 들여와서 함께 보고 있는데, 엄마와 아빠에게는 잊혀졌던 세계사 지식을 다시 한 번 되살려주어서 좋았고 초등학교 고학년인 첫째 아이에게는 지식을 깊게 만들어주는 도움을 주었습니다.

최초의 인류화석 루시를 아시나요?

인류의 탄생으로부터 시작하는 이 책의 서두는 "루시"에 대한 소개로 시작합니다. 루시라는 이름은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낯익은 이름일겁니다. 루시는 1974년 11월 인류 최초로 발견한 네안데르탈인 화석의 이름입니다. 스칼렛요한슨이 주연으로 한 루시라는 이름의 영화의 루시도 진화를 통한 다음 세대의 최초의 인간이라는 중언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인데, 이런 지식이 사전에 있었다면 영화를 볼 때에도 느낌이 남다를 것 입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부터 아메리카 문명까지

많은 분들이 어릴적 교과목에서 배웠던 고대 문명, 3대문명, 4대문명 등을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인류 최초의 문명인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기원과 위치, 년도, 통일왕국에 대한 이야기를 설명하며 바빌로니아 왕국까지 설명하면서 최초의 문명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일강에서 태어난 가장 화려하고 역사가 깊고 많이 알려져 있는 이집트문명의 고왕국과 통일된 이후의 파라오 시대와 중왕국 시대를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는데 이 부분이 익숙하면서도 기억이 잘 나는 부분입니다. 이집트 왕국은 아이도 영화를 통해 알게 된 경우라서 좋아했기고 하네요. 그 이외에도 인도문명과 중국문명, 아메리카 문명에 대해서도 역사적인 지식을 그림/삽화/문물의 사진을 포함하여 설명하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특히 교과서에 실려있는 사진과 같거나 유사한 사진들이 모든 페이지마다 가득 가득 실려져 있는 것이 가장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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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은 어떻게 돌연변이가 되었을까? - 대중문화 속 과학을 바라보는 어느 오타쿠의 시선 대중문화 속 인문학 시리즈 3
박재용 지음 / 애플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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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오타쿠 저자가 쓴 교양과학 이야기

이 책의 제목은 저돌적이고 유혹적이고 독자를 끌어들이는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엑스맨은 어떻게 돌연변이가 되었을까? 저자의 책 소개에서도 언급되지만 제목을 이렇게 지었지만 단순히 어그로성 제목을 아니며 대중문화에 숨어있는 과학을 이해하기 쉽고 교양 지식 차원으로 잘 풀어서 설명하고자 하는 작가님의 의도가 있습니다. 국내의 대중문화는 사실 종류가 폭넓지 않은데, 그래서 이 책도 영화라는 대중문화의 분야가 가장 많이 포함됩니다만 엑스맨도 원작은 만화이고 영화화 애니메이션이 있으며, 라이언킹도 소설, 뮤지컬, 영화, 애니메이션으로 다 존재하니까 사실상 대중문화의 폭은 넓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자가 밝힌바에 의하면 뻔한 과학지식을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그래비피라는 영화를 들어 중력에 대해 이야기하는 뻔함을 표현한 것이 아니라 인문계와 이공계가 모두 이해할 수 있는 포괄적이며 뻔하지 않고 재미있는 과학이야기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티라노사우루스는 정말 그렇게 생겼을까?

우리집 0학년 아들냄도 공룡박사가 된 덕분에 저까지도 기억이 잘 안나던 공룡 이름과 모습을 다시 배우게 되고 외우게 됐습니다. 그런데 조금 특이한 것은 제가 쥬라기공원 영화를 보고 알게 된 티라노사우루스, 벨로시렙터 등의 모습이 아직도 뇌리에 생생한데, 지금 새로 나오는 아이들 책의 공룡모습은 조금 다른 것이 특이합니다. 이 책에서도 저자는 설명합니다. 진짜로 쥬라기공원의 티라노사우루스의 모습이 진짜 모습일까요? 그 당시의 티라노의 모습은 화석에 대한 연구가 미흡했던 당시에 파충류의 현생 모습은 빌어서 재현했던 결과이고 최근에 연구된 바에 의하며 점점 닭과 같은 조류의 털과 깃털이 반영된 모습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잘 몰랐던 분들이나 아이들이라면 놀라울 수도 있습니다.

라이언킹의 삼바는 정말 초원을 지배했을까?

올해 봤던 영화중에서 실사로 재탄생한 라이언킹이 기억납니다. 십수년, 아니 수십년 전에 어릴 적 봤었던 라이언킹을 다시 한 번 실사 애니메이션 영화로 보기 감회가 새롭고 감동적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라이언킹에서 사자는 초원의 왕, 그야말로 킹으로 묘사되는데 굳이 라이언킹 말고도 많은 대중문화에서 사자와 호랑이는 초원과 정글의 지배자로 표현됩니다. 그런데 정말로 라이언은 킹일까요? 저자는 설명합니다. 사자나 호랑이와 같은 최상위 포식자들은 다른 동물들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로 오히려 게으르고 관심이 없고 자신만 아는 동물이라고 말입니다. 배부르면 옆에 사슴이 지나가도 전혀 신경쓰지 않을 정도이며 정작 힘으로는 코끼리 같은 거대한 동물에게 밀리기도 하고 영화에서 묘사되는 하이에나도 실제로는 덩치가 훨씬 크고 영악하고 힘도 세며 때로는 사자보다 강하기도 하답니다. 대중문화에서 나타나는 자연과학과 실제와의 차이점을 알려주는 것이 지식의 폭을 넓고 현실화해주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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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릴라로 떠나요 - 수와 연산 0학년 수학
레네 메르츠 지음, 바르바라 숄츠 그림, 최인숙 옮김 / 이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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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과 0학년을 위한 숫자놀이 책

요즘 아이들은 예전 저희 때(?)와 다르게 산수도 단순 암기식으로 배우지 않는다는 거 잘 아실겁니다. 되도록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익힐 수 있도록 이야기로 들려주고 논리적으로 스스로 스며들게 하는데 가장 좋답니다. 그래서 저희 애들도 다른 0학년 아이들도 수학놀이(산수놀이, 숫자놀이) 책을 많이 읽히는 게 좋은데 출판사 "이음"에서 출간되는 0학년 산수/수학 책이 참 좋습니다. 엄마 아빠의 노력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읽어 줄 수 있어요. 이번에 소개하는 책은 "샹그릴라로 떠나요"라는 책인데, 1번부터 10번 부두까지 지나가면서 동물들이 배에 다른 숫자로 탑승하면서 생기는 재미있는 그림이야기랍니다.

이야기를 만들어서 재미있게 읽어주기

샹그릴라로 떠나요는 페이지 수가 많지 않고 글밥이 많지 않은 0학년 숫자놀이 책입니다. 이 책은 아이가 비록 글자를 읽을 줄 알더라도 스스로 읽기보다는 엄마 아빠가 여러가지 방법으로 읽어주는게 훨씬 효과적이었습니다. 우선 삽화 그림들이 재미있고 상당히 디테일하기 때문에 이야기를 부풀려서 스토리텔링으로 재미있게 읽어줄 수 있습니다. 샹그릴라로 떠나는 배가 처음에는 비어있다가 1번 부두에서는 열 마리의 얼룩말, 2번 부두에서는 아홉마리의 기린, 3번 부두에서는 여덟 마리의 아빠 치타... 이런 식으로 10번 부두까지 다 태우고 아슬아슬하게 전복될 것 같은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샹그릴라고 떠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도착하는 모습까지 그려지니까 스토리를 잘 만들면 상당히 재미있어 합니다. 그 와중에 숫자를 잘 섞어서 표현해주는 것이죠.

숨은그림찾기와 퀴즈를 같이 섞어서 읽어주기

부두에 도착할 때마다 다른 숫자의 동물들이 배에 탑승하는데 이 숫자들을 눈과 귀로 익혀주는 것과 동시에 그림에 숨어있는 웃긴 동물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커다란 보아뱀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는 꿀벌삼총사, 빨간색 페인트칠을 뒤집어 쓴 얼룩말, 부두마다 초대받지는 않았으나 계속 보이는 치킨 가족들, 티켓없이 몰래 탑승하고 있는 동물 한 마리, 10번 부두에서는 잘 보이지도 않는 마지막 한 마리의 탑승객, 목도리를 입은 목만 보이는 기린 등등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놀이인 숨은그림찾기를 같이 쓰면 이 책을 읽는 재미가 10배가 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동물들을 유심히 살펴보면서 디테일에 집중하는 노력도 하게 되고 찾기와 탐색, 숫자세기 공부가 함께 되는 일석삼조, 꿩먹고 알먹고 밥먹고하는 재미있는 놀이책입니다. 0학년을 위한 출판사 이음의 숫자놀이 책은 이 밖에도 또 있다고 하던데 책방 한 번 가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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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루션 맨 - 시대를 초월한 원시인들의 진화 투쟁기
로이 루이스 지음, 호조 그림, 이승준 옮김 / 코쿤아우트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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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사피엔스의 진화의 현장을 직접 읽다​

침팬지가 영장류로 진화하고 두 발로 걸으며 도구를 사용하는 호모사피엔스가 불을 다루게 되며 부족사회를 만들면서 한 장소에 정착하게 된다는 역사적인 지식을 가지고 계실겁니다. 호모사피엔스, 자바원인, 네안데르탈인등의 용어도 익숙하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지식은 역사책에서 언급된 한 두줄의 글로만 알고 있을 뿐인데, 이 에볼루션맨에서는 그 호모사피엔스가 직접 주인공으로 등장해 진화의 역사를 소설 형태의 이야기로 보여줍니다. 원시인으로 보이는 한 가족의 둘째 아들인 어니스트가 주인공이자 화자로 등장해 가족들이 호모사피엔스에서 부족사회로 넘어가는 과정을 서술합니다



진화의 역사를 짧고 굵게 재미있게 이야기로​

이 호모사피엔스 가족의 우두머리이자 자칭 과학자인 어니스트의 아버지인 에드워드가 이 가족의 진화를 이끄는 장본인입니다. 에드워드는 순수하고 열정적이며 헌신적인 과학자로서 계속 연구하고 진화하고 나아가려고 하는데 이 진화를 가족이 아닌 영장류의 역사로서 여깁니다. 영장류가 처음에는 나무위에서 살았는데 이 때에는 가슴에도 털이 많았다가(네안데르탈인과 같이) 석기시대를 맞이하여 나무 아래로 내려와 돌로 무기를 만들기 시작하고 동굴에 거주하는 그 시점이 이 책의 시작 시기입니다. 어니스트의 가족은 에드워드의 발명과 적극적인 의지 덕분에 빠르게 진화하면서 삶의 형식을 바꿔갑니다.



호모사피엔스의 진화 단계를 직접 읽다​

어니스트의 가족이 석기시대에서 시작하여 돌을 예리하게 다듬어 무기를 만들고 초식에서 육식으로 변화하고 나무위 생활에서 동굴생활로 변화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리고 절대적인 변곡점인 "불"을 다스리게 되는 과정이 길게 설명되는데 그 과정에서는 과학자인 에드워드가 큰 역할을 합니다. 불을 얻은 이후에는 가족의 활동반경이 넓어지고 강한 육식동물의 영역까지 점유할 뿐만 아니라 근친상간이라는 원시적인 방식에서 달느 부족과의 결혼이라는 풍습으로 변화하는 걸 보여줍니다. 호모사피엔스의 역사가 하나의 가족의 빠른 변화로 설명되는데 그 과정이 재미있습니다.



단어와 표현의 이질감에서 느껴지는 재미​

정독을 하고 나서 느낀 것인데 책의 시작부분에서 표현하는 주인공들의 단어보다 후반부로 갈수록 사용하는 단어의 수준이 높아집니다. 원작 자체에서 그렇게 의도한 것으로 보이는데 진화하면서 단어의 사용범위가 넓어지는 것을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현대에서나 사용하는 다양한 용어들을 일부러 쓰고 있는 것은 이질감이 느껴지면서도 흥미로움이 다가오는 묘한 느낌을 갖게 합니다.



진화는 커다란 흐름이었다​

어니스트의 가족도 아무런 분쟁과 다툼 없이 진화하는 것은 아닙니다. 나무위에서만 살기를 원하는 비냐삼촌이 가장 대표적인 보수주의적인 어른/꼰대/가장으로 등장하는데 재미있는 것은 진화의 과정을 비판하면서도 그 과정을 적극적으로 벗어나지는 못하며 심지어 투덜거리면서 가장 필요할때만 살짝 나타나 그 혜택을 즐기고 가곤 합니다. 진화는 커다란 흐름이기 때문에 거절할 수 없다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진화는 무기, 생활방식, 사냥, 결혼, 거래, 싸움 등 여러가지 분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날 수 밖에 없는데 그런 것을 상당히 잘 묘사하고 설명하는지라 재미있으면서 유익합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도 좋지만 어른들도 재미있게 읽을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책 소개에 있던 50만 년 사이에 가장 재미있는 책, 어느정도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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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부터 돌보기로 해요 - 마음속 작은 소동에도 쉽게 흔들리는 나를 위한 자기 사랑 언어
서윤진 지음 / 끌레마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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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Yourself" 나에게 집중하고 나 다워져요​

내 탓이야, 나 때문에 이렇게 됐어, 나는 어짜피 안 되, 해도 안될거야, 차라리 하지 말걸, 나 때문에 망쳤어, 난 못 생겼어, 자신이 없어... 이런 부정적인 생각과 마음을 가득 안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긍정주의보다 부정주의로 자꾸 빠져드는 것이 느껴지는 게 나이가 들수록 강해지는 느낌입니다. 나쁜 생각은 좋은 생각을 이기고 제 마음을 자꾸 파고들어 자리잡는데 그러면 제 자신을 잃어가는 것 같습니다. 남 탓을 하지 않고 내 탓도 하지 않고 내 자신을 돌아보며 나에게 집중하고 나를 사랑해서 나를 성장시켜야 하는 우리네 사람들을 위한 Love Yourself, 나를 돌보는 에세이 한 편입니다.



나의 변화를 이해하고 만족하고 사랑해요​

나이가 들고, 몸이 변하고, 지쳐가고, 외모가 늙어가는 등 세월의 변화는 저를 부정적으로 만들고 과거를 자꾸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청춘을 그리워하고 청년때로 돌아가고 싶어지고 결국 현재를 부정하고 지금을 안타까워 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저자는 현재 자신이 변화하는 모습을 올바르게 받아들이고 이해하며 기쁜 마음으로 변하자고 합니다. 남과 비교하는 생각은 가장 좋지 않은 생각이며 내 자신을 사랑하고 내게 좋은 말을 해주어 힘을 북돋아주어야 내 자신을 사랑하는 길이라고 합니다. "나는 할 수 있어", "나는 지금 참 좋아", "일단 해보자", "내가 해보자"와 같이 내가 지금 나를 인식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로 다를 뿐 아무도 틀리지 않아, 그리고 남을 바꾸려 하지마​

요즘 조언하고 시키고 남을 바꾸려고 하는 사람을 꼰대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나를 포함해서 주변에 모든 사람들은 틀린 것이 아니라 조금씩 다른 것이니 상대방을 바꾸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말을 아끼면서 주로 듣고 주로 이애하고 주로 경청하는 것이 나를 위한 길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에게 다 좋은 사람이 도려고 노력하지 말고 내 자신을 먼저 돌보고 아껴주어야 하며 해야 할 말은 하고 맞춰야 할 것은 맞추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작가의 말을 한 번씩 따라해봐요​

"난 내가 참 좋아", "내가 변하는 모습이 참 좋아", "나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 즐겁다", "나에게 조금 더 집중한다", "일단 해보자", "내가 해보자" 기억나는 문구/멘트만 적어보았는데로 머리속에 스쳐지나가는 말이 이렇게 많이 나오네요. 작가님의 이 에세이 "이제 나부터 돌보기로 해요"는 짧은 에세이 안에 말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각 단 편마다 부정적인 말과 이를 변화시킨 긍정적이고 나를 돌봐주는 말이 ""으로 담겨져 있는데, 에세이를 읽으면서 마음 속으로나 들리는 말로 따라 읽어보세요. 생각하는 것을 말로 표현하는 그것이 현실이 된다는 말이 있듯이 내가 마음에 드는 말을 실제로 읽어보면 기분이 제법 색다르고 마음가짐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것이 나를 돌보는 한 가지 방법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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