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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를 내는 리더 수업 - 기업을 살리는 신의 한 수
민병록 지음 / 레몬북스 / 2021년 3월
평점 :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대기업까지 한 조직을 이끄는 리더에게는 반드시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리더십은 아주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며 필요한 덕목은 나열하기 벅찰 정도로 상당히 많습니다. 그렇게 많은 리더십의 조건들 중에서 보다 실무적이고 실전적인 항목들을 선별하여 저자는 이 책에 담았습니다. 1장의 효율성을 주제로 시작하여, 실행력, 조직행동, 문제 해결력, 판단력, 목표와 방향성, 위기관리 능력, 팀워크, 조직결성력, 협상력, 차별화 능력, 통솔력, 인재확보 능력 등으로 총 아홉개의 챕터에 빼곡하게 정리했습니다. 저자의 약력을 보면 거의 30년간 기업의 리더로서 활동해왔으며 사회활동 및 정치활동까지 하면서 다양한 조직에서 리더십을 발휘했었습니다. 이러한 저자의 경험과 실전 지식은 이 책을 통해 선명하게 소개됩니다.
기업이나 조직의 리더가 가장 중요하게 해야 할 책무는 바로 올바른 의사결정을 하는 것입니다. 리더의 의사결정 실수 한 번으로 조직이 위기에 처하고 존폐의 기로에 서는 일은 아주 흔한 케이스이기 때문입니다. 리더는 감정보다 이성을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해야 하므로 감정기복이 심하고 복잡할 때에는 의사결정을 잠시 미룰 필요가 있습니다. 감정을 앞세워서 결정하지 말고 신중하고 엄중한 마음가짐과 태도로 상황을 주시하고 냉정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올바른 의사결정을 위해서, 항상 정의롭고 공정해야 합니다. 또한 타이밍에 맞게 상책을 구사해야 하고 감정이 없는 평온한 상태에서 생각해야 하며, 회사의 이익을 위해 판단해야 합니다. 그리고 좁은 시야보다는 전체적인 관점에서 파악해야 하고 눈 앞의 이익이 아닌 핵심과 숨어있는 의도까지 꿰뚫어 보는 눈이 필요합니다. 너무 허황된 것 보다는 실전적이고 실천 가능한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제4차 산업혁명의 기치하에 인공지능과 로봇자동화가 세상을 바꾸고 있지만, 이 시대에도 인문학적 소양은 리더가 반드시 가져야 할 덕목입니다. 기술에도 철학이 필요하여 기술철학이 대두되고 인공지능에도 윤리의식을 거론하는 것도 인문학적 관점에 대한 필요성과 일맥상통합니다. 냉정한 리더이지만 인간의 정서적인 관점을 두루 갖춰야 하므로 여행, 독서, 명상, 소통 등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인문학적 사고를 길러야 합니다. 특히 독서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삼국지와 초한지, 대망 등은 고전이자 인문학을 위한 가장 좋은 표본과 같다고 소개합니다. 책을 좋아하는 독자인 저도 이 세 가지 전집은 몇 번이나 독파했을 정도이니 공감이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될 때마다 가까운 곳이나 해외까지 여행을 다니며 자신의 시야를 넓히고 생각의 깊이를 깊게 만드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훌륭한 리더라면 자신의 인문학적 사고를 기르면서 조직원들에게도 독서와 여행을 권장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쓴 솔직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