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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서의 인공지능 -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AI 활용법
이상진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0년 8월
평점 :
인공지능은 2020년 지금 가장 중요하고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기술입니다. 아니, 인공지능은 기술을 넘어서 실용화된 서비스이자 상품으로도 일상생활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인공지능에 관심이 생겨서 조금이라도 공부를 해보면 굉장히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계학습, 지도학습, 비지도학습, 알고리즘, 딥러닝, 활성화함수, CNN, RNN 등 보면 볼수록 점점 더 어려운 이야기뿐입니다. 이 책은 비전공자이고 비엔지니어인 저자가 스스로 인공지능을 공부해서 저와 같은 비전공자들을 위해 쓴 인공지능 교본입니다. 인공지능의 개론부터 시작해서 비즈니스로 구현되어 서비스가 제공되는 인공지능 비즈니스를 소개합니다. 기술적인 내용도 포함되어 있지만 기술보다 비즈니스 관점에서 많은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어서 엔지니어가 아닌 독자들에게도 적당한 수준의 내용입니다
책의 초반에서는 2020년 가장 큰 화두인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의 변화속에서 인공지능이 중요한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비대면 사회와 제4차산업혁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속에서 사회와 경제, 정치,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변화를 이끄는 기술이 됩니다. 2장에서는 인공지능의 탄생부터 지금의 전성기까지의 역사를 간략히 소개합니다. 인공지능(기계학습, 딥러닝)이 나온지는 거의 백년이 되었지만 이론과 기술적인 한계로 빙하기를 겪다가 ANN과 심층신경망, 활성화함수, 딥러닝 등으로 본격적인 인공지능 시대를 열게 됩니다. 3장과 4장에서는 인공지능(기계학습, 딥러닝)이 어떻게 데이터를 학습하고 답을 도출하는지 조금 더 기술적인 해설을 설명해줍니다. 지도학습, 비지도학습, 강화학습의 개념을 설명하고 답이 없는 알고리즘으로 구현되는 딥러닝의 신기방기한 이야기를 설명해줍니다. 4장은 주요 알고리즘인 회귀분석, 경사하강법, 분류트리, 결정트리, CNN 알고리즘을 설명하는데 기술적인 내용이 많아서 여러 번 읽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5장부터 제8장까지는 이 책의 핵심 컨텐츠입니다. 교양으로서의 인공지능이라는 컨셉은 비즈니스로 연결된 인공지능을 소개한다는 것이고 이 부분에 집중합니다. 제조시설과 환경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센서 데이터를 이용한 인공지능 비즈니스, 텍스트와 자연어 처리를 사용한 인공지능, 음성인식을 이용한 인공지능, 거래 데이터를 이용한 인종기능 비즈니스를 소개합니다. 이 챕터를 읽다보면 인공지능 기술은 결국 데이터가 핵심이고 데이터가 핵심이라는 뜻은 비즈니스가 중요하다는 것으로 귀결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글, 아마존, 텐센트, 페이스북 등이 왜 인공지능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는지도 이해하게 됩니다.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고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가 궁금한 독자라면 상당히 재미있게 읽을만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