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성공의 50가지 비결
토미 코 지음, 안영집 옮김 / 피와이메이트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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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는 1965년 독립하던 당시에 불과 500여 달러에 불과했던 1인당 국민소득이 2018년에는 무려 6만달러 이상으로 급격하게 치솟았습니다. 싱가포르는 단지 GDP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보안, 환경, 교육적인 여러 가지 분야에서 발전해왔고 종합적인 결과로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싱가포르의 최고 원로인 토미 코 교수가 직접 정리한 총 50가지의 싱가포르 성공 법칙을 담았습니다. 싱가포르 성공하면 떠오르는 첫 번째 업적인 경제적인 성취를 첫 챕터에서 소개하고 있으며, 그 이후로 사회, 교육, 문화, 법, 안보, 환경, 공공, 대외관계까지 아우르고 있습니다. 심지어 싱가포르의 국민들은 행복지수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마지막에서는 사회심리학 관점에서 볼 때, 싱가포르에서의 행복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측면의 싱가포르의 성취는, 완전고용이라는 불가능할 것 같은 정책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또한 싱가포르하면 떠오르는 재정건전성에 대해서도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는지 논의하며, 건전한 통화정책과 국부펀드를 이용한 재정을 운영했던 과정을 설명합니다. 싱가포르가 금융허브로 성정했던 배경에는 정부 주도의 건전하고 투명한 재정정책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싱가포르 항공사가 어떻게 창립되고 운영되었는지와 자유무역협정의 배경, 경제개발청의 주요 담당자와 정책들을 소개합니다. 사회적으로는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이미지인 부패척결과 청결한 사회문화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부패와의 전쟁을 진행했던 역사와 인종 및 종교간의 대립을 매꾸고 통합했던 이야기를 보면 싱가포르의 정체성을 조금 알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다양한 인종들이 복합적으로 혼합되어 있는 국가이며 인종, 종교, 언어 등 다양성을 존중하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국가적 분위기는 교육적인 관점과 문화적인 측면에서 분석해볼 때 근원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유수의 대학교가 싱가포르에 많이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수학분야에서 성과를 이루고 있는 교육분야의 플랫폼과 컨텐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문화적 관점에서는 싱가포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보태닉 가든스,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박물관, 미술관을 총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싱가포르가 문화적으로도 아세안 선두에 있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책의 후반부에는 법과 안보 및 공공기반 시설의 청결하고 깐깐하며 체계적인 규제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싱가포르의 과거부터 현재까지를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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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도 정치다 - 손종업 산문집
손종업 지음 / 소명출판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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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지금은 변동성과 불확실성의 시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사태는 이 세상의 기존 규칙을 모두 무너뜨리고 변화시켰으며, 세상의 변화는 급격하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세상이 인간 본연의 가치보다 기술을 중심으로 움직이게 만들게 합니다. 기술이 중심이 되면서 인공지능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고 상대적으로 존재적 가치를 낮게 만들고 있습니다. 빠르고 시끄럽고 요동치는 이 세상에서 고요함과 정적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봅니다. 저자 손종업 교수는 고요함에 대해서 나름대로의 정의를 내렸는데, 침묵이라는 것과 달리 고요함에는 멈춤이 있지 않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움직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침묵속에는 아무 것도 없다는 무의 개념이 들어있지만, 고요함에는 규칙적이며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이 있는 것 입니다. 선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많은 후배들을 양성하고, 다양한 책을 통해 자신의 철학과 사상을 내놓은 송종업 교수의 이야기를 이 책에서 볼 수 있습니다.

책의 제목의 고요도 정치라는 것이 반드시 정치학 분야에 대해서만 의견을 피력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현대문학과 시, 산문, 영화 등의 문화산업부터 정치과 경제, 사회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저자의 의견을 담은 산문집입니다. 또한, 저자의 의견뿐만아니라 훌륭한 시가 많이 수록되어 있다는 점도 좋습니다. 그리고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김선우 시인의 단단한 고요, 옇와 곡성과 내부자들 등의 작품에 대한 송종업 교수의 해석이 담겨있는 것도 색다른 관점의 목소리를 볼 수 있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영화이야기부터 대구의 세 모녀 이야기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의견은 결국 인간 본연의 가치를 중시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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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이슈 & 시사상식 2월호 (통권 제168호) - 공기업ㆍ대기업ㆍ언론ㆍ대입 시사상식 | NCS+인적성+논술+면접 대비
시사상식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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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의 필수적인 취업솔루션이라고까지 불리는 시대고시기획의 이슈 시사상식 시리즈는 매 월 발간되는 월간지로서, 그 기간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모든 이슈를 정리해서 집대성하고 있습니다. 이슈 상식의 범위에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외교, 국방, IT, 과학, 의료까지 다양한 것을 아우르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정치사회적인 이슈에 대해서도 한 쪽의 입장에 치우치지 않는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내용만을 담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돋보입니다. 취업준비생의 입장이라면 굳이 좌파와 우파를 가르지 않고 중도적인 입장에서 논리적이며 객관적인 시야를 가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해당 이슈에 대해서 단편적인 내용만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기승전결의 흐름과 같이 어떤 이유로 발생해서 무슨 배경이 깔려 있는지 상세하게 부연설명하는 것이 이해를 돕습니다. 만약 시사상식을 매 월 정기구독한다면 이 월간지를 구독하는 것만으로도 어느정도 시대흐름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2021년 2월호에서 중점적으로 다루는 것은 HOT 이슈 31로 정리된 가장 핫한 이슈로 모두 정리되어 있습니다. 2021년 2월의 가장 핫이슈는 5년차에 접어든 문재인정부의 8개부처 개각에 대한 것과 미국에서 사상초유로 발생했던 의사당을 점거에 따른 트럼프 내란혐의 탄핵소추 건입니다. 이슈 시사상식에서는 주로 국내의 이슈를 다루고 있지만 한국과 가장 밀접한 미국, 일본, 북한, 중국까지는 범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한동안 첨예하게 찬성과 반대의 입장에서 논의되었던 국시거부 의대생들에게 기회를 다시 준다는 것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국시거부 컬럼에서 볼 수 있듯이 하나의 이슈가 이번 달에만 부각된 것이 아닌 경우, 시작부터 현재까지 어떻게 흘러왔는지 시간에 따른 변화를 소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점입니다.

시대고시기획의 이슈 & 시사상식이 취업준비생을 위한 필수적인 솔루션이라고 불리는 이유에는 또 하나가 있습니다. 책의 전반부에 수록된 이번 달의 이슈 컬럼 이외에, 후반에는 필수 시사상식과 취업실전문제, 상식더하기 코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취업준비생이라면 각자 나름의 목표한 기업군과 구체적인 기업목록이 있을 것이고 각 기업들의 취업을 위한 전략이 있습니다. 만약 취준생이 놓치고 있는 정보는 이 책에서 얻고 부족한 지식이 있다면 여기서 보충해야 하겠습니다. 필수 시사상식 코너에서는 시사용어브리핑, 시사상식 기출문제, 시사상식 예상문제를 수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컬럼은 찬반토론으로, 2월호에는 경항모 도입논란과 임대료 멈춤법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각각의 주제는 어느 한 쪽에 100% 정확하게 정답을 줄 수 없는 토론의 여지가 가득한 주제를 선정했기 때문에 실제로 취업 과정에서 사용할 가능성도 다분한 주제들입니다.

책의 후반에는 삼성, LG, SK, 현대기아자동차 등의 대기업 및 공기업, 금융권 등에 대한 면접공략부터 인적성 문제를 공략하는 코너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공기업 NCS 문제를 풀어보면서 구체적인 해설을 통해 NCS를 어려워하는 취준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요즘 필수적으로 취득해야 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도 놓치지 않고 포함시켰으며, 취업에 당락을 좌우하는 자기소개서 에세이의 첨삭은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 달의 자격증 정보에서는 경매현장지휘사라느 낯설지만 가치있는 자격증을 소개하고 있으며 책의 마지막 상식더하기 챕터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잡학다식한 상식을 수록해서 재미있는 내용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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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여년 : 오래된 신세계 - 중2 - 천하를 바라본 전쟁
묘니 지음, 이기용 옮김 / 이연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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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묘니의 소설은 너무 재미있어요
드라마보다 원작이 더 잼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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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여년 : 오래된 신세계 - 중2 - 천하를 바라본 전쟁
묘니 지음, 이기용 옮김 / 이연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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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여년은 중국의 과거 어느 때, 경국이라는 이름의 가상의 국가에서 황제와 여러 황태자, 각 세력과 조직들간의 경쟁과 힘싸움, 음모, 다툼을 그리면서 주인공의 로맨스와 성장을 보여주는 무협장르소설입니다. 조금 특이한 점이라면 타임슬립이라는 관점이 들어가 있어서, 현대에서 살고 있던 병을 앓고 있는 주인공이 경국의 범한, 판시엔의 몸에 들어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중국어로 범한이나 판시엔은 경국의 판씨 집안의 범간의 사생아로 시골에서 할머니와 살고 있는데, 범간이 보낸 오죽이라는 고수의 보호아래 성장합니다. 범간은 비록 판시엔을 자주 찾아보지는 않지만 고수를 보내서 판시엔이 무공과 용독술의 고수가 될 수 있도록 합니다.

판시엔은 아비의 도움으로 용독술과 무공의 고수가 된 후, 집에서 나와 도시와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친구를 만나고 자신의 형제를 찾으며, 사랑하는 공주를 만나는 등 우여곡절과 사건사고를 겪으면서 성장합니다. 판시엔은 현대에서의 삶의 지식과 생각을 그대로 가진 채 경국의 판시엔으로 다시 태어났기 때문에 다양한 지식을 기반으로 여러 난관을 해쳐나갑니다. 또한, 미래의 이야기를 가지고 소설을 써서 인기를 끄는데 그 내용이 은근히 유머러스해서 재미있기도 합니다. 항상 판시엔을 믿고 도와주는 판뤄뤄와 말은 많지만 결국 판시엔을 따르는 판스져는 언제나 힘이 되는 형제남매입니다.

경여년은 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상당한 장편소설입니다. 마치 과거 김용의 영웅문 1, 2, 3부를 보는 듯한 느낌이며 스토리의 흡입력과 중독성이 김용작가의 작품에 비할정도로 대단합니다. 만약 경여년 드라마를 먼저 봤던 독자라면 드라마에서 약간 각색된 내용과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기도 한데 제가 그런 케이스라고 재미있습니다. 또는, 중국 장르 무협소설의 최대 인기작이 궁금한 독자라면 경여년으로 시작한다면 무리가 없겠습니다. 국내에서도 일상적이 된 타임슬립 형태의 스토리는 익숙하므로 중국형 소설은 어떤 방식으로 전개될지 궁금한 독자라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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