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적 글쓰기에 대한 책이지만 직업으로서의 글쓰기에 대해서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책. 약간 슬럼프였는데 엄청난 도움이 되었다. 세 가지 메인 팁도 아주 큰 도움이지만 글을 쓰기 어렵게 만드는 미신들도 하나하나 타파당해서 도움되었고.피드백을 받아들이는 고통이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위안이 되고… 글쓰기 그룹, 함께 하기, 동지의 중요성에 대해서 저자가 몇 번이고 강조하는데 이 부분이 고민 거리를 던져준다. 교원은 학교라는 울타리가 일단 있어서 공동체의 출발점이 되어주는데 작가는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