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들을 왜 담았는지 요새 기억을 못하는 일이 많아져서, 담은 이유를 적어둬야겠다!

하이브 마인드. 칼 뉴포트를 내가 미처 몰랐는데 인상깊게 읽었던 열정의 배신이 이 작가 책이었더라구! 

그 후로 칼 뉴포트를 딥 워크, 디지털 미니멀리즘까지 따라가면서 읽으면서 스크린에 주의를 빼앗기지 않는 것, 깊이 집중하는 딥워크를 훈련하는 방식에 대해 많이 배웠다. 집중의 생산성 역시 훈련으로 길러내야 하는 항목인 것이다. 

이후 나도 따라서 딥워크를 훈련하고 있었는데, 이게 좀 쉽지 않다.

회사에서의 생산성과 집필 생산성에 대해 각각 나누어 생산성을 높이려 애쓰는 중이다. 이러려면 다른 시간들 역시 어느 정도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컨트롤해야 할 필요가 있다. 10분 후 열리는 게임 속 던전에 들어가려고 알람을 맞춰놓고 10분 남았다고 확 집중력을 높여서 일을 한 다음, 10분 후 딱 앉아서 게임을 하고, 딱 던전 플레이가 끝나자마자 바로 일로 돌아갈 수 있는 사람은 드물잖아. 왜 예가 게임이냐면... 요새 내 장애물이 게임이라서 그러하다. 

휴. 

하이브 마인드도 회사에서의 업무 컨트롤에 아주 큰 도움이 될 것 같은 예감에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다. 올에이 우등생들의 공부습관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울트라 러닝은 칼 뉴포트가 언급한 책이라서 담아두었다. 

내가 이걸 샀나 안 샀나 기억이 잘 안 나서 책장을 뒤져보아야 한다. 도서관에서 빌렸다가, 음, 도움이 되겠어 확신하고 사려고 했던 것까지는 기억나는데 말이야. 


버터는 책 소개만으로 홀라당 반해서 그만 읽으려고 담아두었고. 















리커버링은 캐롤라인 냅과 더불어 언급되기에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다. 


 





























시그리드 누네즈는 수전 손택을 회상하며 쓴 우리가 사는 방식에 대한 하이드 님의 리뷰를 읽고 궁금해서 장바구니에 담았다. 그런데, 출간일 순으로 정렬을 해보니 어떻게 지내요가 더 신간인데 이것도 만만찮게 재미있어보여서 담았다. 


잔류인구는 어둠의 속도를 쓴 엘리자베스 문의 신간이니까 사야지! 밀리의 서재에서 광고할 때부터 너무너무 사고 싶었는데, 나는 책을 정기구독하는 건 그다지 내키지 않아서 언젠가 출간이 되겠거니 하고 기다렸다. 

빛이 드는 법은 루이즈 페니 여사님의 신간이니까 당연히 사야하구.

영혼 통행증은 미미 여사님 신간이니까 사야겠지!!
















서미애, 송시우, 정해연의 미스터리 소설집 단 하나의 이름도 잊히지 않게는 지인의 리뷰를 보고 장바구니에 담았다. 서미애 작가, 송시우 작가에 대해서는 작품을 읽어본 적이 있는데 정해연 작가는 몰랐다. 그런데 리뷰를 보니 너무 기대되어서... 담았지. 

단풍나무 저택의 유산은 제목이 아주 고딕풍인데 내용도 고딕 풍의 퀴어로맨스라고 해서 기대가 되지 뭔가. 
















그리고 보통 사람들의 전쟁. 

이건 장강명 작가 에세이 책 한 번 써봅시다에서 언급되어서 장바구니에 담았다. 

 














책 한번 써봅시다는 내가 리뷰를 보고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관점에서 쓰여진 책이었고, 아주 재미있었다. 서두는 하루키의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었으나 이후 하루키의 에세이가 소설가라는 초점에 맞추어 전개되었다면, 책 한번 써봅시다는 책을 한 번도 완성시켜보지 않은 사람이 책을 세상에 내놓는 방법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좀더 불특정 다수를 향해 쓰여진 느낌이 든다. 


다시 보통 사람들의 전쟁으로 돌아가면, 원서는 2018년에, 한국에는 2019년에 출간된 책인데 논픽션 파트에서 언급된 책이다. 한국에서도 곳곳에서 기술이 일자리를 대체하고 있는 중이고, cgv의 인원 감축, 주유소의 셀프 주유화, 직원이 없는 아이스크림 가게나 인형 가게 등등을 현실에서 피상적으로 체감하고 있는데 미국에서 체계적으로 조사한 보고서라니 꼭 읽어봐야할 것 같다. 이런 논픽션들 아주 좋아해. 

인터뷰집도 좋아한다. 

오리지널 마인드와 생각을 바꾸는 생각들은 인터뷰집이고 트위터나 리뷰에서 등장하는 인용들이 마음에 들어서 장바구니에 담았다. 
















아 그런데 여기 세 권은 전부 이북이 있었네!!!

이북으로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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