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플은 뭔가 쓰기가 복잡하고 어렵군…
혼란스럽다.

추석 동안 페미니즘의 투쟁을 다 읽기로 했는데
백신 1차의 여파로 괜찮은가 하면 앓아눕기를 3일간 반복해서 이제서야 간신히 손을 댔다.
그리고 바로 38페이지부터 메모하며 읽는다.

빨래나 청소는 노동력을 재생산하므로 사회 서비스이다. 자본은 정확히 자본주의 가족 구조를 제도화함으로써 남성을 이런 사회 서비스 역할에서 해방시켰다. 따라서 남성은 온전히 자유로운 상태에서 직접적으로 착취당하게 된다. 남성들은 자신을 노동력으로 재생산해내는 여성을 부양할 충분한 돈을 자유롭게 벌 수 있게 된 것이다. 자본은 가정 내 여성에게 이런 서비스를 떠넘기는 데 성공했고 그만큼 남성을 임금 노예로 만들었다. - 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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