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
주노 디아스 지음, 권상미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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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내 인생 최고의 책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였다.  

 어떤 영화든 책이든 사람이든 나와 어떤 특별한 관계가 될 것들은 보기 전부터 읽기 전부터 만나기 전부터 느낌이 오고는 한다. 이 책도 그랬던 것 같다. 퓰리처상을 받은 것도 그렇지만 2007년 퓰리처상을 받았던 로드도 너무 인상 깊게 읽었기 때문에 더 기대를 했던 것도 같다. 앵무새죽이기, 노인과 바다 등 퓰리처상을 받은 작품들은 모두 나에게 잘 맞았기에 더 그렇기도 하다.  

이 책을 읽다보면 '인생이란 건 정말 바로 이거다!'라고 느껴질 때가 있다.  

별 것도 아닐 수도 있고, 죽을만큼 괴롭기도 하지만 죽지 않고 살아있어야만 느낄 수 있는 것.  

이 책에 나오는 몇몇의 캐릭터의 인생은 그만큼 다양하다. 그리고 어느 한 명도 허투루 넘어갈 수가 없다. 그저그런 감탄사로는 설명이 안 되는 감동을 받게 된 경의를 이 짧은 리뷰로는 설명할 수가 없다. 논문을 하나 써야겠다. 그만큼 흥분하게 만드는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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