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의 에로틱한 잠재력
다비드 포앙키노스 지음, 김경태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1월
절판


복숭아빛 핑크생 표지에는 익살맞은 일러스트가 흥미로운 제목과 어우러져 있다

표지를 벗기면 알싸한 노란색의 양장속살이 드러나고..

수집에 집착하는 재밌는 한 남자가 종아리가 매혹적인 여자에게 확 꽂힌다. 그리고 한눈에 반한 여자와 결혼한 그는 수집벽을 잊고 그녀에게만 집중한다.

그러던 행복한 어느날. 창을 닦는 그녀의 뒷모습에 다시 꽂.힌.다. 그리고 몰카로 찍어 그녀를 수집하기 시작한다!!

프랑스의 주목받는 젊은 작가의 작품이다. 보는 내내 당신은 낄낄거리게 되고. 자신의 옆에 있는 사람을 갑자기 에로틱하게 바라보게 될 것이다. 다시 사랑하게 만들어주는 책. 웃음과 사랑에 대한 유쾌한 통찰을 원한다면 요즘 최고로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조선일보 김광일 기자도 강추했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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