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비카스 스와루프 지음, 강주헌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낯선 인도소설. 지금까지 30여 개 언어로 번역된 세계적 베스트셀러 ’Q & A’ 라기에...
조금만 읽어보려고 했는데 서점에서 50페이지나 읽어버렸다. 그리고 온라인으로 바로 구매.ㅋ

굶주린 사람처럼 꿀꺽하고 단숨에 다 읽어버렸다.

아, 이렇게 재밌고 흥미진진하며 휴머니즘이 담긴 소설은 실로 간만이다.

인도소설이 이런 재미를 갖고 있었다니...

중국소설이 한때 유행해서 보긴했으나 난 허삼관매혈기 빼곤 별로 안 맞았다. 하지만 이건 매혈기만큼이나 너무 재밌다!! 티비보다 재밌는 책!! 

진짜. 강추.

 외교관으로 일하는 비카스 스와루프라는 작가는 확실히 중요한 교훈을 던진다. 제도적으로 습득한 정보가 단순히 중요한 게 아니다, ’위기를 기회로 삼는 낙천성, 타인에 대한 배려와 인간애, 용기를 잃지 않고 양심을 지키려는 의지’가 인류의 생존을 지키는 귀중한 지혜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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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8 10:0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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