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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계절 1 ㅣ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1
도나 타트 지음, 이윤기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런 지식에 대한 열정.
젊은이들의 비밀모임.
디오니소스의 절정에 대한 호기심.
아스라한 작가사진에 대한 호감.
언뜻 언젠가 초등학교 때 몰래 빌려보았던 호러영화의 스토리인데. 글로 표현하는 수준은 마치 카이스트 드라마의 인물들을 빌려와 헐리우드에서 세트장을 만들고 데이비드 린치 감독이 메가폰을 쥔 형상이다.
젊을 때는 그렇지. 다른 사람과는 아주 다르고 잘났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그렇지. 지식에 광폭하게 자신을 몰아가고 자존심을 끝까지 지키고 싶어하는 이들은 그렇지. 라고 뭔가에 계속 공감하게 된다. 나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들인데도 그들의 금지된 로망에 대해서는 뭔가 동화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