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6 - 구부의 꿈
김진명 지음 / 새움 / 201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역사가 가지고 있는 아쉬움을 느낀다. 조금만 더 대국적인 기질을, 소수림왕의 뜻을 이해하였더라면 하는 생각에 ~~

 고구려  미천왕 을불, 고국왕왕 사유, 소수림와 구부, 고국양왕, 광개토왕, 장수왕 등 나라가 커가는 기본 배경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역사는 혼자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닌가보다 누군가의 힘이 작용하여 거대함을 이루나 보다 어찌보면 운명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을 하든 결국 옆에서 동참하고 같이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일을 시키는 것은 보이지 않는 시행착오가 발생하고 이는 결국 큰 그림을 흔들리게 하는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일을 풀어가는 과정은 항상 다각도로 보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세상을 보는 눈과 함께 내가 가지고 있는 역량과 함께 자신이 하여야 할 일을 알고 행동하여야 한다.

왕은 국민(대중)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포용하며 함께 걸어가는 그릇이다.

7권이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숫타니파타 민족사 불교경전 16
불전간행회 엮음 / 민족사 / 200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불교 경전이라는 것에 무겁게 출발하였으나, 내용은 아주 쉽다. 쉽지만 많은 생각을 하여야 한다. 빨리 읽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읽으면서 음미를 하여야 한다.

숫타니파타는 가장 오래된 불교 경전이며, 최초의 경전이다.

내용은 시문체로 서술되어 읽기도 편안하고 내용도 쉽게 되어 있이며, 다섯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문구 하나 하나에 의미가 있다. 읽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자신의 마음에 되세기는 작업을 하여야 한다. 가능한 조용한 곳에서 명상의 장소에서 읽는 것이 좋다.

불교 경전이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왜 이렇게 이야기할까 왜 고민을 하고 무엇을 얻고자 질문을 하는가를 ~~~

우리의 삶을 보자. 무엇이 필요한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관습은 무엇 때문이 이루어 지는가를~~

정말 인도를, 부처의 삶을 직접가서 보고 싶어진다. 중국을 통한 불교가 아닌 불교의 발생지인 인도를 가서 느껴보고 싶다.

정신의 세계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가를, 인도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삶을 사는가? 부처가 있었던 곳의 환경은 어찌하는지 등

불교 경전을 무어라 말하기는 무척 어렵지만, 나 스스로에게 편안함을 주는 것 같다. 

참 많이 생각하게 한다. 삶에서 얻고자 하는 것이 아닌 먼저 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할 것 같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값진 재산은 믿음이요.

성공한 길을 가기 위해서는 성실, 자기절제, 인내, 관대함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니르바나를 추구하는 마음으로 인생을 살자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시, 책은 도끼다 - 박웅현 인문학 강독회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생각을 많이 하게 한다. 책을 왜 읽을까 자꾸 자문하다 아하! 하게 해 준 내용들이다. 읽기에 급급한 것이 아닌 나에게 지혜를 주기 위해서는 어떤 식으로 읽어야 하는지를 말해준다.

 책읽기는 나에게 중요한 체험이다. 즉 나 스스로에게 체화되어서 우러러 나오게 한 부문이라는 것이다.

조금 힘들고 딱딱한 부문도 있었지만 정말 많은 생각을 하였던 것 같다. 책도 나이 따라 읽어야 제 맛을 느끼는 부문이 있는 것 같다. 항상 행복한 것은 자신의 마음을 움직이는 책을 읽었을 때이다.

이번에도 역시 여기에 수반되는 책들 중 어는 것을 먼저 읽어야 할 지 고민스러워진다. 지금 읽을려고 준비한 책들도 많은데 어찌하여야 하는지 ~~

 

책은 나를 변화시킨다. 행동의 폭을 넓게 하고 마음을 여유롭게 한다는 것이다. 행복이라는 것은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 얻고자 하는 나를 충족시켜주고 더 넓게 키워주는 복이라는 것이다.

이 순간이 행복하다 왜냐하면 읽는 행복에 더해서 나를 보게 해준다.

읽어라 그리고 써라 느껴라.

자신에 충실하고 행복으로 가득찬 삶을 살아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성공비즈니스를 위한 인간관계와 인맥관리
장수용 지음 / 전략기업컨설팅 / 201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사관리에 관한 부문에서 특히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쓴 책이다.

아주 쉽게 기술해서 술술 넘어간다.

아주 쉽게 써서 가볍다는 느낌이 날 정도이다.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조직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떤 인간관계를 유지하여야 하는지 누구랑 더 집중해야 하는지를 언급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느낌이다.

전반적으로 기본적인 인간관계라고 생각하면 된다.

특히 중간 중간에 도식을 사용해서 설명하여, 이해하기 쉬웠다.

마지막에는 핵심내용을 요약정리를 해서 더욱 더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요한 돈 강
미하일 숄로호프 / 삼성당아이(여명미디어) / 1995년 2월
평점 :
품절


 인터넷에서 시사성 내용 관련 이것저것 보다가 노무현 대통령이 감동 받은 책이라고 하여 읽기 시작했다. 책을 고르는데 문제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단권 책이었는데 읽으면서 장편으로 긴책이라는 사실과 1928년부터 10940년까지 미하일 솔로호프가 장기간 썼다고 한다.

난 한 구너의 책으로 간단 간단 요약된 책을 읽어서 그런지 크게 감명은 받지 못했다. 과연 어떤 부문때문에  당신이 감명 깊게 읽었다고 하는지 궁금하다.

러시아의 혁명 소용돌이 속에서 카자흐지역의 돈강 주변에서 사는 카자흐인이 백위군 적위군 반군 사이를 오가다가 마지막에 파멸할 수 밖에 없었던 카자흐 청년 그레고리 메레호프의 이야기이다.

 고요한 돈강은 1965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되었으나 당국의 압력으로 포기한 미하일 솔로호프의 작품이다.

 돈 강 주변의 카자흐의 생활을 상당히 세밀하게 묘사하였을 것 같고, 내란에 따른어느 편에서 사야 하는지 갈등과 같은 민족이면서도 서로가 사상이 다른 것이 아닌 소속이 다르다고 적이 되는 민족끼리의 갈등 등을 잘 묘사하였을 것 같다.

 우리도 민족의 분단 및 동족 학살이라는 여러 가지 사건 등으로 고통을 당했기에 더욱 더 감동이었을까?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고민했을까? 노무현 대통령이 이 책을 읽을 때 나라 내 분위기는 어떠했을까? 정부가 이 책을 허락했을까 등등 시대상황은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게 한다.

과연 우리는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하는 것이 현명할 것인가? 내연녀, 가족, 전쟁에 참여의 고통, 어느 쪽에 서서 참가하여야 하는가 등등 우리나라에서도 발생할 수 있고 또 그 고통을 어떤 식으로 처리하여야 현명한지 생각은 많이 하게 한책이다.

역사의 흐름 속에서 개인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가 처신은 어떤 식으로 해야 하는가 스스로에게 많은 자문하게 한 책은 틀림없다.

나에게 주어진 조건을 어떻게 풀어야 하는가 생각하게 한 책이다.

어렵다

 그리고 가능하면 원문에 충실하게 번역된 책을 읽어야 작자의 의도 및 감동의 전달이 충분할 것 같다. 빨리 읽거나 요약본을 읽는 것은 채 내용의 깊이를 알 수 없다.

작가의 의도, 시대상, 작가가 이야기하고 하는 내용, 이를 이해하는 것은 작가의 마음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