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 소설
한강 지음, 차미혜 사진 / 난다 / 2016년 5월
평점 :
품절


참 어렵다

신선한 충격이랄까 일정한 주제를 정해놓고 각각의 주제 별로 쓴다는 것 쉽지 않은데 자꾸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한 책이다. 각 제목별로 의미가 있다. 길게 보면 하나의 내용인데 각자가 주는 의미가 또 있다는 것이다. 읽으면서 무엇이지 하는 생각과 의도를 여러 각도로 생각하게 한 책이다.

간결하고 짧지만 쉽게 읽혀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마도 일반 책과는 아주 다른 느낌이다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지 글 속에 있는 의미는 무엇인가 아니 전제의 흐름 중에 이디있는 것인지 왔다 갔다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렵다는 생각이다.

신선함을 주는 것 같다.

아하 이렇게 생각해 보면서 인생을 음미해 볼 줄 알아야 하겠다. 어찌 보면 인생이라는 긴 테마 속에서 각 시대별 아니 순간 순간 조건별로 느낌 ~~

 전체의 큰 틀에서 일관되게 가면서 개별적인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는데 그 마져도 전체를 느끼게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그 동안 읽었던 일반 책과는 많은 다름이 스스로에게 자문하게 한다. 왜 우리는 이런 점을 알면서 모르고 지나갔나 아니면 모른체하고 그냥 눈 앞에 있는 것만을 보는 척 한 것인가?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싶을정도였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나는 어느 조건에 집착하는 스타일인가 등 나를 생각하게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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