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길 위의 철학 - 플라톤에서 니체까지 사유의 길을 걷다
마리아 베테티니 & 스테파노 포지 엮음, 천지은 옮김 / 책세상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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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의 전반적인 것과 인물에 대한 미흡한 내용으로 각각의 내용을 이해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책이었다. 이 책이 주고자 하는 여행을 통하여 많은 것을 배운다는 것은 동감하나 과연 왜 그러한지는 의문이 남는다. 여행을 통하여 새로운 사람을 만나 서로가 주고 받은 많은 지식 속에서 자신의 답답한 가슴을 펑 트이게 한 것이 무엇인지 왜 그리 느끼게 되었는지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철학자들의 영감과 함께 시대적인 배경, 역사적 사실, 종교적 배경 등을 미리 설명하고, 그들이 무엇을 더 얻었는지 설명하였으면 더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을 한다. 

유럽이라는 특수성이 철학을 활발하게 활성화 시킬 수 있었던 다양한 배경을 조금이나만 알 수 있었다. 지중해와 좁은 땅덩어리에 지중해 많은 국가의 흥망이 풍부한 감성을 가지게 한 것 같은 느낌 등등 ~~

유럽을 잘 모른 상태에서 이 책을 이해하기란 너무도 어려운 책이었다.

여유로움은 생각하고 공부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다

단지 여행은 좋은 것이다 란 이야기만 할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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