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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죽음 2
김진명 지음 / 대산출판사 / 200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편안한 마음으로 모처럼 날새가면서 읽어 본다
매일 일에 찌들려 아니 회사의 일에 마음 편하지 않아 바뻤는데 긴 연휴라 편안하게 읽어 본다.
작자의 마음에 정말 가슴 설레인다. 픽션이든 논픽션이든 구상을 하는 것 자체에 고개 숙여 존경한다. 시대의 민감한 상황을 아니 지금까지 그런 소설을 많이 쓰기도 했지만 훌륭하다라고 해야 할 것 같다. 그냥 단숨에 읽을 수 밖에 없었다. 좀더 넓은 세상을 볼 줄 아는 눈이 있어야 하는데 소설을 통해서 알게 된다는 것이 약간 부끄러운 점도 있다.
민족에 자아는 누가 만드는가? 우리 민족 모두가 만들지만 우매하기에 똑똑한 몇명의 사람들에 의해 바뀌는 것 같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이 똑 바른 정신으로 민족을 위해 이끌어 가야 하는데 하는 마음이 .......
현재의 정치가나 학자들 중에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 이가 얼마나 있을까? 행복 아니 불행 .... 느끼는 자의 마음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종결 부분이 순식간에 지나감으로서 약간의 아쉬움이....
과연 북한은 우리와 마음이 같을까? 김일성은 타살일까? 강대국의 힘에 의해 항상 약소국은 순간 바뀌어 지는 것일까?
다시 한번 우리의 주위를 살피고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가? 아니 조국을 위해 난 무엇을 해야 할까? 진정 난 조국에 충성하고 있는 것일까 생각해 본다.
행복한 하루 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