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전쟁
김진명 지음 / 새움 / 201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아쉽다. 좋은 우리 문화를 가지고 있는데 단절에 의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분통이 터진다. 정말 전통의 역사를 배워야 하는데 지금부터라도 수정되는 과정을 가져야 하는데 분단되어 있고, 나라가 힘이 없고 강대국 사이에 끼여 있어서 열받는다

무기 판매 관련 과정이 꼬이면서 도피하고 도피지에서 역사 관련 내용을 파헤치는 과정이다. 조(弔)라는 글자에서 답(畓), 가(家)이라는 글자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과 역사를 바르게 잡기 위한 것은 결국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과연 역사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또 정통성은 어떤식으로 찾을 것인지를, 바르게 고칠려면 어떤 행동을 하여야 하는지 생각하게 한다. 조그만한 모르고 지나 갈 일 같지만 정말 큰 의미가 있는 것을  깨우치고 바르게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동북정공, 요하공정! 힘이 있어서 바르게 인식되도록 노력하여야 하는데 과연 누구의 일인가 생각해 보아야 한다. 공자의 서경과 사마천의 사기 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가 동이라는 말에 대하여서도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한다. 과연 어떤 의미인가 동쪽에 있는 오랑캐라고 이야기하여야 하는지 동쪽에 있는 활을 잘 쏘는 맥민족인지 화하족의 의미

무기 구매라는 것은 결국 한번도 사용하지 않을 수 있지만 심리전의 의해 크게 좌우한다는 것과 적절하게 정세를 읽을 줄 아는 힘이 있고 이를 평가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읽어볼 만한 책이다. 읽고 나름 생각해보고 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돈이 전부인지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솟아 오르는 무엇을 하면서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

삶의 방식, 무기 판매, 민족의 얼, 세계의 역사에서 우리가 풀어야 할 것 등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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