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에서 숨은 서울 찾기
박재경.김용욱 지음 / 나름북스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시작하면 모든 것에 감사하게 된다. 참으로 모든 것이 즐겁다.

북한산 둘레길을 한번 알아보자는 생각하고 등산하려는 찬라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첫 둘레길이라 일단 걸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 사전에 읽고 그곳을 자나며 음미해 본다는 것이 나를 무척 행복하게 해준다. 무작정 현지에서 알고 지나 가는 단숙함이 아니라 나름 정리해보고 궁금해 하였던 것을 상당부문 알으켜 준 것 같다. 그래서 산행이 행복하고 즐거웠다는 것이다. 간 코스별 포인트라든가 나만이 느끼는 것과 다른 사람이 보는 것과 같이 다니는 와이프의 느낌이라든가 모든 것이 등산을 둘레길 일정을 즐겁게 해준다.

책을 읽고 정말 그럴까 하는 것과 다니고 와서 다시 읽어보고 아하 하는 감탄사와 헉 하는 아쉬움이 교차 한다. 정말 재미있다. 책을 가지고 산행 중 틈틈이 읽고 보는데 기분 좋다. 여행하면서 책을 옆에 차고 다니는 사람들의 마음을 나 자신이 두배로 느끼게 해준다. 추억 만들기와 사진 찍기 유래를 알면서 느끼는 기분, 배고품을 느낄 때 또 음식점에 대한 기대와 다른 곳에 먹으면서 아쉬움 등 참으로 읽을수록 재미있다는 것이다.

계절별로 다른 느낌일 것 같은 기분과 실질적으로 사진으로 찍어 보여주는 것과 나 혼자만의 설레임 등에서 세상을 배운다

직접 둘레길을 걷고 보고 느끼고 이야기꺼리를 만들고 사진찍고 나름 설명해주는 재미 둘레길을 훨씬 감명 깊게 한다.

나를 찾게 해준다 이번의 아쉬움을 다음 기회에 더 가고픈 길로 만드는 마음과 설레임에

북한산 곳곳의 역사와 숨겨진 이야기 가는 방법 등에 대한 숨은 배려 등을 읽고 배우며 내가 책을 쓴다면 어떤 부문을 더 강조하여야 할까 생각해 본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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