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사랑한 클래식 - 음악이 삶에 가르쳐주는 소중한 것들
요아힘 카이저 지음, 홍은정 옮김 / 문예중앙 / 2013년 8월
평점 :
품절


어렵다는 생각을 먼저한다.  무엇인가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었으나, 읽기에 급급한 마음에 마음 아펐다. 한파트 읽고 언급되었던 부문의 음악을 듣고 느끼고 이해할려고 노력하였어야 하나 그냥 읽기만 하다 보니 감동이 밋밋했다. 책의 순서에서 관련된 음원을 먼저 가르쳐주고 듣고 나서 읽게 하였으면 왜라든가 그렇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하였으면 좋았을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먼저 관련 음원을 듣고 난 후 다시 한번 읽고자 한다. 귀에 익은 내용도 많이 있는데 그냥 읽기만 하니 이해도가 많이 떨어진다.

조금 더 비싸더라도 일부 관련 음원의 디스크를 포함해서 판매했으면 정말 클래식을 이해하기에 더욱 더 쉽지 않았을까 싶다.

 

행복이라는 것은 찾고자 하는 무엇이 생겼을 때 아닌가 싶다. 정말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클래식을 아는 것도중요하지만 이책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일단 그 시대상과 문화를 알아야 겠다.

일부문만을 보고 전부를 탓하지 말라 

이야기할려면 전문가 되어라

무엇이든 준비가 필요하다

기본 상식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아라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질문이란 도전의식이다. 부끄러워하지 마라

등등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시대에는 여자 작곡가는 없었을까

베어토벤이나 슈베르트 모짜르트 등의 전문 영역은 무엇일까?

작곡가? 연출가? 피아니스? 시나리오 작가?

독일적인 것은 무엇인가 그러면 한국적인 것은 무엇일까

왜 클래식은 우아하고 우리 고전은 .........?

교육은 어떤 식으로 시켜야 하는가 등

많은 고민을 하게 한 책이다

 

얻고자 한다면 투자를 하여야 한다.

그것도 시간을 가지고 하나씩 집중을 하여야 하고

주변에 조언자가 있으면 더 좋겠다.

 

책을 읽는 것은 이러한 탐구심을 가지게 하는 것 아닐까 싶다.

탐구심은 열정을 가져오게 하고

열정은 희생을 각오하고 집중투자하는 것이다.

투자는 행복을 가져오게 한다.

 

목록을 작성하여 들어보련다.

레퀴엠, 디아베리변주곡, 골드베르크 변주곡, 교향적 연습곡, 황제 등 이책에 언급된 클래식의 목적을 적어 놓고 긴 시간을 가지고 들어보는 것을 목표로... 늦어도 2014 상반기 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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