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교
박범신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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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무엇을 추구하면서 살아가는 것일까? 의문을 해본다. 

참으로 인생이란 아이러니하다는 것이다. 그러한 부문을 아주 섬세하게 표현했다고 할까? 

은교는 늟은 노시인 이적요와 껍데기만 있는 작가 서지우와 순수함을 가진 소녀 한은교 3명의 일상사화 보이지 않는 갈등을 섬세하게 풀었다고나 할까? 

서로가 추구하는 너무나 많은 것들을 사심없이 적라나하게 표현했다. 

참으로 많은 것들 생각하게 한 책이다. 깊게 멀리 생각하는 것과 순수함은 항상 모든 것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적요 시인의 치밀함과 능력없는 작사 서지우의 살아가는 방법에서 찾는 것보다는 항상 순수함을 가진 은교를 통해서 다시 한번 더 삶을 배운다. 과연 어떤 삶이 거짓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의도된 것은 다 거짓일까 ...... 

나이가 어느 정도 들어가면서 책을 읽는 것보다 책에서 나오는 느낌이 머리에 더 남는 것 같다. 한편으로는 책이라는 것을 왜 읽어야 하는지 느끼게 한다는 것이다.  

여유를 가지고 상대방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는 삶에서 오는 여러가지의 방법을 알게 해준다. 이것이 소설이다는 느낌이다. 

현재의 삶에서 난 어느 위치이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나의 길은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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