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김훈 지음 / 학고재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슬편 역사이다. 우리는 무엇을 논해야 하나. 모두들 자신의 역할을 주장하나 비현실적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하고 있다는 현실인데.... 과연 인조의 마음은 어찌하였을까? 가장 큰 고통을 가지고 살았을 것인데....

중간중간 글씨를 읽는 것이 아닌 마음을 읽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구절들이 많았다. 72 페이지의 사람의 마음에서 .....93p 버티는 힘이 ....121p 사물은 몸에 깃들고142p 싸울수 없는 자리에서....236p 왕조가 쓰러지고 세상이 .. 등 상당히 어려운 대목이 많았다. 진정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

다시 한번 작금의 현실을 생각하게 대목들이 많았다. 단순하게 읽고 그때를 생각할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나는 무엇을 하여야 하는가 대목 대목 고민스럽게 하는 대목들이 많았다. 대을 위한 소의 희생, 진정한 행동은 무엇인가, 누구를 위해 살고 있는가? 등은 생각하고 큰 뜻을 가지게 하였던 것 같다. 넓게 고민하고 진정 옳은 것이 무엇인지 알고 행동하자.

남한 산성의 치욕을 통해서 현대인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마인드를 가지게 한 좋은 책이었다. 모든이에게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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