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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 ㅣ 오늘의 젊은 작가 40
정대건 지음 / 민음사 / 2022년 12월
평점 :
삶에서 우연한 만남과 어쩔수 없는 헤어짐은 다 이유가 있다.
어찌보면 전생의 긴 인연에서부터 출발한 고리 아닐까
이 소설은 우연한 처음 만남과 중간의 수 많은 헤어짐 속에서도 피어나는 사랑으로 결국 둘을 하나로 되는 것을 이야기 한다
둘을 맺게 해주는 것은 인연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모든 것에 만남은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만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서로간에 진솔한 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어쩔 수 없이 말하지 않거나 감추는 것은 결국 많은 고통을 수반한다는 것이다.
어떤 일들을 평생 풀지 못하면서 살아갈 것이냐 아니면 편안하게 진솔된 대화서 서로의 잘못된 생각을 풀고 갈 것이냐 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난 지나온 삶에서 과연 이런 일은 없었을까 그때 어떻게 풀었을까 를 생각해 본다. 또 앞으로 이런 상황이 왔을 때 어떻게 행동할까도 고민해 본다
사랑한다는 말에 과거형은 힘이 없고, 언제나 현재형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순수한 삶 진솔한 대화는 거짓없는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다.
이책을 통해 다시 한번 더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