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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이윤기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1월
평점 :
품절
참 어렵다.
책을 읽으면서 무엇을 표현하고자 했을까를 더 많이 생각했다.
시대적인 관점이 너무나 차이나는 것일까 아니면 내가 무엇인가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 것은 아닐까 내가 가진 기본적인 성격이 문제인가 등등 많은 고민을 하였다. 다 읽고나서 작가의 소개 등을 읽으면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난해한 내용이다. 읽기는 쉬우나 생각을 받아드리기 어려웠다.
일단 누구의 관점에서 책을 썼느냐 하는 것과 여자에 대한 개념이 과연 이 시대에 이를 수용할 수 있을까 등을 생각하게 하였다. 그러나 조르바가 실존 인물을 모델로 하였다는 점과 쓰는 이의 마음을 비교하면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작가가 살아온 그 시대상을 가미하면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크레타 섬의 그 당시 현실 등에 더 많은 호기심이 발동하는 느낌.....
삶을 풍부하게 해주는 것은 역시 꿈과 여행이라는 점에 더욱 감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