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듦에 관하여 - 나이듦을 재정의하고 의료 서비스를 혁신하여 우리 삶을 재구상하다
루이즈 애런슨 지음, 최가영 옮김 / 비잉(Being)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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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씩 나이를 먹어 노인이 되어 가면서 한번쯤 생각해 볼 내용을 다각도로 정리한 것이다. 참으로 슬프다는 생각이 들었다. 벌써 이 책을 읽고 동감한다고 느끼니

 이 책은 너무 두꺼워 읽기는 힘들었으나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는 것이다. 주변에 더 나이드신 분 들이 많이 아퍼 있는 상태에서 이 책을 읽었다.

 당사자로 또는 가족으로 또는 간병인으로 어떻게 행동하여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당사자이다. 그리고 모든 결정은 가족과 함께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과연 언제까지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인생을 마감하여야 하는가를 고민하게 한다. 

 마음의 준비가 된 상태에서 편안하게 세상을 마감하는 것이 가장 좋은 삶이라고 하는데 과연 어떻게 준비하여야 할까 어던 것이 준비 된 것일까를 더 많이 생각하게 한다는 것이다. 돈과 주변 사람의 헌신과 인내가 필요한데 어느 수준이 적정한가를 모르겠다. 

 과연 가족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의사의 치료는 어디까지, 무엇을 기준으로 하여야 하는가를 반문하게 한다. 좋은 날이 많다, 모르겠다, 힘든 날이 많다. 기준이 어디일까가 가장 힘들다. 의사, 가족, 당사자 ~~~~

나이 든신 분을 모시고 있거나 본인이 나이 들이 감을 느낀다면 이 책을 읽고 준비하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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