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잠언 시집
류시화 엮음 / 열림원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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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 동창의 선물로 20년 5월에 받고 조금씩 조금씩 읽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그냥 지나가는 책이었다. 시간날때 한페이지씩 읽었는데 어느 듯 다 읽었네!

 친구는 많은 책 중에 왜 이 책을 선물했을까가 가장 먼저 떠 오른다.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지만 고교시절 우리가 지금 생각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 더 멋지게 세상을 살 수 있지 않을까 또는 그때의 추억을 생각하라는 의미는 아닐까 그리고 앞으로는 알고 있는 것을 행동하라는 의미일까 이것저것 많은 추측을 해본다.

 이름없는 작가로부터 유명인의 시가 수록되어있는데 나름 멋진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단순하지만 읽을수록 참맛을 내는 문구 일상에서 수시로 듣지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더 많은 공감을 생각을 가지게 하는 책이다.

 과연 힐링는 무엇일까 자문해보지만, 힐링은 자신이 자신을 느끼는 것이라 생각한다. 무엇을 보고 듣고 느끼든 자신의 마음의 안정에서 나오는 것 아닌가.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책이다. 주제를 목적을 가지지 말고 그냥 옆에 두고 읽고 커피 한 잔하면서 느끼는 책이 이런 책 아닐까 싶다.

조금 있다  점심 먹고 나서 친구를 생각해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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