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많은 철학자와 지구에서 살아남는 법 - 소소하고 근원적인 물음들로 다시 힘을 얻는 시간
서정욱 지음 / 함께읽는책 / 2015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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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볼만 책이다.

정말 더운 여름날 주말에 책방에서 휴가를 보내며 쪼그려 앉아서 읽은 책이다 

철학적인 사고가 없더라도 기본 개념과 함께 철학자의 주장을 이해하며 나름 자신의 길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16개의 테마를 통해 철학자의 사상을 이야기 하는데 읽어 볼 만하다.

사랑이란 아름다움 자체를 원하고 간직하는 것이다.

역시 책은 사서 의미를 되집어 씹어 보고 순간 생각날 때 찾아보는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빌려서 보면 순간의 생각으로 지나가버려 깊이가 없는 느낌이어서 아쉽다. 그래도 순간은 나를 정화시키고 안정감을 주고 근원을 이해하게 해준다. 그래서 철학은 많은 것을 다르게 생각하고 한층 더 성숙하게 만든다.

책이 구성에 있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다 좋았는데 왜 마지막이 마르크스 엥겔스를 넣었을가 그래서 전반적으로 보수가 아닌 진보의 성향으로 이미가 남는 것 같았서 아쉬웠다. 다른 철학자도 많고 주제도 있을 것인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작가의 의도를 이해 못하는 내가 더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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