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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지음, 김욱동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6월
평점 :
한번쯤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어린 나이의 소녀를 통해 미국의 시대상을 잘 표현하였지만 더욱 더 멋진 것은 부모가 아이들 교육을 어떻게 가져야 하는지를 더 생각하게 한다.
진정한 교육이란 과연 무엇일까,
교육은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가 더 마음에 와 닺았다.
진정한 교육이란 무엇인가 꼭 가르쳐 주어야 하는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배울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무엇일까 등등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책이다.
여기에서 보여주는 것은 평범한 것처럼 보이지만 평범하지 않는 교육이다. 이런 교육이 참 교육 아닌가 싶다.
이 책은 미국의 흑백 차별에 대한 흐름을 표현한 것이다.
많은 사람의 주장에 따라가야 하지만 이를 따르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자신의 양심에 따른 행동이고, 양심에 따라 끝까지 해보는 것이 용기있는 모습이고 옳은 일이라 판단했을 때 그 일에 대하여 두려워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 만큼 자신의 신념이 있다는 것은 어떤 어려움이 다가와도 끝까지 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인공 스카웃이 숙녀가 되어 간다는 것은 과연 무엇인지를 깨달아 가는 과정을 다룬 작품이다.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히는 이유가 충분하다. 주변 사람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유스티티아상 눈을 가린 채 칼과 저울을 들고 있는 조각상 바로 법과 정의의 여신인 유스티티아상을 생각하며 세상을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