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뇌우뇌 놀이학습 기적 워크북 4세+ 세트 - 전6권 (스티커 370매) 기적 워크북
기적학습연구소 지음 / 길벗스쿨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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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다니지 않는 4세 아이랑
기적 시리즈 활동 중인데 즐겁고 유익하게 잘 배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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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 Vol 3. 만나면 좋은 친구들 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 3
포럼M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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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점점 빠르게 변합니다. 트렌드에 신경을 써야 하는 분들은 골치가 아프겠어요.

저도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새로운 것을 보고 듣고 느끼는 것에 큰 즐거움을 느끼거든요.

예전에 했던 일도 방송 일이라서 트렌드에 무척 민감했어요. 지금 하는 일도 트렌드를 알아야 하는 일이고요.

사업을 하시는 분도 트렌드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아요. 트렌드를 잘 아는 것이 고객과 소통하는 창구가 되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어디서 트렌드를 알까요? 우리가 24시간 온라인에 접속해서 분석하고 있을 수는 없잖아요.

트렌드를 잘 정리해 주는 책이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요. 이런 저의 바람에 딱 맞는 책이 나왔네요.

‘마이크로 트렌드’

이 책은 3개월마다 트렌드를 분석해서 출판하는 책입니다.


*이 책의 장점은?

1.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분석하기 위해 3개월마다 출판한다.
2. 노동 시장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막강한 구매력을 가진 MZ세대를 분석한다.
3. 다양한 마케팅 사례를 모았다.
4. 성공한 전문가들의 인터뷰가 들어 있다.
5. 신조어를 알 수 있다.

책을 읽다가 기발한 마케팅 사례를 발견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온라인에서 독특한 사진을 보거나 편의점에서 개성 있는 제품을 발견하고 가볍게 웃고 지나갔는데, 그런 것들이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이었어요.

요즘은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면 팔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객이 예상하지 못한 콜라보레이션도 아주 인기가 많네요.

콜라보레이션을 하면 브랜드가 가진 고착화된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어요. 색다른 개성을 드러내서 SNS에서 이슈로 떠오르죠.

이 책에서는 MZ세대를 분석하면서 기업이 어떤 마케팅을선보이고 있는지 비교 분석해 주어요. 성공한 사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패 사례도 있습니다.

다양한 사례를 보면서 배우고 적용할 점을 찾아보세요.

요즘 MZ세대는 독특성 추구의 욕구가 있어서 틀에 박힌 따라 만드는 레시피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요.

이것을 ‘모디슈머’라고 하는데, 각자의 방식에 따라 조합해서 활용하는 소비자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소비자들이 직접 만드는 DIY세트가 인기 있는 이유가 모디슈머들의 심리 때문이죠.

그리고 MZ세대는 한정판이나 희소성 제품도 좋아하죠. 한정판을 구매해서 ‘리셀’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리셀은 말 그래도 되파는 것입니다. 요즘은 리셀을 위한 검증 사이트도 있고, 리셀로 재테크를 하는 사람도 있어요.

사실 저는 트렌드에 관해서 이미 여러 책을 읽었기 때문에 깜짝 놀랄 정도의 사례는 발견하지 못했어요.

책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후반부에 나오는 인터뷰 모음이었답니다.

성공한 브랜드 담당자의 진솔한 인터뷰가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새로운 이미지로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은 모나미의 부활에 대한 사례, 당신 근처의 마켓이라는 뜻의 당근 마켓이 성공할 수 있었던 사례가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이 책에는 다른 책에서 볼 수 없었던 게임 산업에 대한 내용도 나오는데요.

한국은 현재 모바일 게임 시장 세계 4위이고, 영업 이익률이 70%까지도 난다고 합니다.

10개의 게임을 론칭하면 1-2개는 성공을 한다고 하니, 이거 완전 노다지 밭 아닙니까?

게임 산업에서도 콜라보레이션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아이온의 아이유 콘서트가 대표적인 성공 사례죠. 납치당해서 던전에 갇힌 아이유를 구하면 콘서트가 열리는 내용이었어요.

비대면 시대라서 실제로 콘서트를 열지 못하는 상황이라 게임 속에서의 온라인 콘서트는 큰 인기를 끌었죠.

MZ세대는 아무리 경제가 어려워도 쓸 돈은 쓰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기업도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죠.

이 책에서 ‘MZ세대는 성공이 아닌 성장에 더 가치를 둔다’는 말이 나오는데요.

이 말에 크게 공감합니다. 성장을 위해서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는 것이죠.

이 책 덕분에 트렌드에 민감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저도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다른 책들은 1년에 한 권이 나올 동안에 이 책은 3개월마다 나오니 ‘트렌드’라는 말에 가장 잘 어울리네요.

각 분야의 유능한 전문가들이 모여서 트렌드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해주는 고마운 책!

‘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였습니다.



*출판사에사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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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다가오지 마 마음이 자라는 나무 25
에릭 월터스 지음, 김선영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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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이 힘든 시기가 언제 끝이 날 것인지 알 수 없죠. 어른도 힘든데 아이들의 마음은 얼마나 힘들까요?

저도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안타까워요.

그런데 이런 마음에서 더 나아가서 에릭 월터스라는 작가는 아이들을 위한 책을 집필했네요.

제목은 ‘가까이 다가오지 마’

표지는 마스크를 쓴 아이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요. 이 하나의 그림만으로도 코로나 배경 소설이라는 것이 확 느껴집니다.

작가는 이 소설을 손자 손녀들을 위해서 썼다고 해요. 그래서 등장인물의 이름도 손자 손녀의 이름으로 지었네요.

소설의 배경은 코로나가 막 퍼지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스위스 포인트 중학교에서는 봄방학이 길어집니다.

퀸이라는 아이의 아빠는 의사인데요. 그래서 이 집은 코로나가 퍼지자 가장 먼저 심각성을 깨닫죠.

코로나가 퍼진 사회는 점점 낯설게 변해요. 학교는 등교 금지 상태가 되고, 필수 업종을 제외하고 가게들이 문을 닫아요.

리즈의 할머니는 요양원에 있는데 그곳의 면회도 금지됩니다.

이 소설을 읽으며 2020년의 시작이 떠올랐어요. 그때만 해도 이렇게 상황이 이어질 것인지 예상하지 못했죠.

도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할 것인지 알 수가 없네요..

이제는 마스크를 쓰고 손 소독을 하고 체온을 재는 모든 행동이 익숙해졌어요.

퀸의 아버지가 의사라서 코로나를 굉장히 조심해요. 가족과 따로 생활하고 온갖 불편함을 감수하죠.

이 소설을 읽으며 이 시대의 의료진에게 참 감사했어요. 그분들이 병원에서 고생하시니 혹시 병에 걸리더라도 안심할 수 있잖아요.

의료진 말고도 코로나 전파를 막느라 힘써 주시는 분들이 참 많죠.

코로나 때문에 하루하루 너무 힘들지만.. 그래도 깨달은 것도 많습니다.

당연하게 여겼던 사람들의 일, 소박한 일상들이 참 많이 감사해졌어요.

이 소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코로나에 관해 이야기 하고, 고난 속의 감사를 깨닫게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소설 속에서만 가능한(?) 축제를 열어요.

소설의 제목 ‘가까이 다가오지 마’도 이 축제에서 나온 노래 제목이랍니다.

소설에 제가 무척 공감하는 말이 나와서 공유합니다.

‘가장 힘든 시기가
우리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기도 하지요.-100p-’

지금이 힘들지만, 힘들기 때문에 더 아름다워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 고난 속에서 저는 깨닫습니다. 무엇이 진정 가치 있는 것이고 무엇이 가장 소중한 것인지를......

여러분도 책을 읽으며 코로나로 지친 마음이 조금은 위로받았으면 좋겠네요.

우리 모두 조금만 더 힘을 내고 희망을 기다려 보아요.

오늘 하루도 평안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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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의 땅 1부 3 : 피와 뼈 용기의 땅 1부 3
에린 헌터 지음, 신예용 옮김 / 가람어린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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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포터 시리즈처럼 어린이와 어른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작가가 있습니다.

뉴욕 타임즈 1위도 차지한 베스트셀러 작가 ‘에린헌터’입니다.

지난달에 에린 헌터의 ‘용기의 땅’ 1권과 2권을 읽고 리뷰했는데요. 오늘은 3권을 리뷰합니다!

내용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1,2권 리뷰를 참고해주세요.

(스포일러 포함)

용기의 땅은 참 독특한 소설입니다. 동물들이 주인공이고 배경은 드넓은 초원이죠.

1권에서는 사자 피어리스의 이야기가 주로 나오고 2권은 개코 원숭이 쏜의 이야기가 주로 나왔어요. 3권에서는 스카이 이야기의 비중이 큽니다.

스카이는 코끼리인데요. 초원에서의 신과 같은 존재인 위대한 영혼이 스카이의 몸에 깃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자신감이 없으니까 이 사실을 밝히지 못하고 있죠.

나쁜 원숭이 스팅어는 자신의 몸에 위대한 영혼이 있다면서 거짓말을 하고 다녀요.

초원의 동물들은 교활한 스팅어에게 세뇌당해서 끌려다니죠. ㅠㅠ

피어리스도 스팅어를 좋은 동물이라고 생각하고 1권에서부터 쭉 이용 당합니다.

쏜은 스팅어가 여러 동물을 죽였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스팅어의 딸 베리를 좋아하니까 폭로를 망설였죠.

스팅어는 자신에 대해서 쏜이 알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쏜을 죽이려고 해요.

여기까지... 용기의 땅에서는 용기가 실종된 이야기라서 마음이 너무 안타까웠죠.

어른인 저도 마음이 안타까운데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얼마나 안타깝겠어요!

3권의 첫 장면은 이곳에 희망이 없다며 초원을 떠나는 철새들의 모습으로 시작하는데요.

그 장면이 생생하게 그려져서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다행히 답답한 고구마 구간을 활짝 벗어나고 등장인물들이 용기를 냅니다.

스카이는 쏜에게 자신의 몸에 위대한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죽은 동물의 뼈를 읽으며 스팅어의 잔혹함에 맞서 싸우겠다고 마음먹어요.

스카이와 쏜이 연합을 하고 사자 피어리스도 정신을 차립니다.

드디어 3권에서 스팅어를 처리하는 속 시원한 내용이 나오니까 1,2권을 읽은 독자들은 어서 3권으로 넘어오세요!


어린 동물들이지만 우정과 사랑은 무척 성숙해요. 동물들의 세상을 읽으면서 어린이 친구들이 사람의 세상도 배울 수 있답니다.

어른인 제가 읽어도 흥미롭고 재미있었으니,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기에 좋은 소설이죠.

용기를 배울 수 있는 멋진 소설이니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놀라운 임무를 맡은 코끼리!
우두머리를 꿈꾸는 사자!
끝까지 진실을 붙잡는 개코원숭이!

진실과 정의를 좇는 세 어린 동물들은
과연 승리할 수 있을까요?

4권에서는 어떤 내용이 펼쳐질 것인지 기대합니다.
에린헌터 작가의 ‘용기의 땅’ 리뷰였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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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의 말 - 지행 33훈과 생각이 녹아있는 천금의 어록
민윤기 엮음 / 스타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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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씨가 되고 열매가 된 사람이 있습니다.

2020년 현재 50여만 명의 임직원과 연 매출 400조 원의 그룹 삼성을 키운 고 이건희 회장입니다.

그는 늘 미래를 말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충동적으로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심사숙고하여 꺼낸 말은 사람들의 마음에 열정을 불어 넣었습니다.

그는 떠나고 없지만, 그의 말이 남았습니다.

오늘은 ‘이건희의 말’이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이건희 회장의 명언 모음집입니다. 엮은이는 시인이라서 모든 어록을 시처럼 배열해 두었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말을 읽으니 그의 영혼 한 조각이 제게 스며든 느낌이 듭니다.

장문의 책을 읽기 힘들어하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필사하거나 하루에 한 문장씩 낭독해도 좋겠습니다.

자기 계발 경영에 관한 책을 좋아하는 분은 이 책도 좋아할 것 같습니다.

이 책에 담긴 말에는 호랑이처럼 강한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출근하기 전에 읽고 나간다면 강인함이라는 갑옷으로 무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최근 공자, 맹자에 관한 책을 읽었는데요. 이 책도 그런 책에 나오는 명언처럼 깊은 울림을 주는 말들이 가득해요.


사실 책 한 권에서 인상적인 글귀 하나 찾는 일이 쉬운 것이 아니잖아요. 그런데 이 책은 인상적인 문장이 넘쳐나요.

저는 삼성의 이름은 알지만, 삼성이 어떻게 성장했는지 잘 알지 못해요.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이건희 회장의 마인드를 들여다보면서 성공의 비결을 깨달을 수 있었네요.

말을 보면 그 사람의 생각이 보입니다. 그가 어디에 자주 가고 누구를 만나고 무슨 일을 하는지도 알 수 있죠.

이건희 회장의 말을 읽으면 그에 대해서 알 수 있고, 그를 알면 삼성의 성장을 이해할 수 있어요.

그는 인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기업이 사회에 이바지 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 했어요.

의외의 내용도 있었어요. 이건희 회장은 여성이 일하는 것에도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열어주라고 했고, 여성 임원은 사장까지도 되어야 한다고 말했어요.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열린 마음으로 여성을 응원한 줄은 몰랐어요.

이 책의 후반부에는 회장 취임사, 창업 선언식, 신년사 등의 연설문도 들어 있어요.

물론 어떤 내용은 전문 작가가 써준 것일 수도 있죠. 하지만 내용을 지시하고 선택한 것은 이건희 회장이기에 그의 진솔한 마음이 담기지 않을 수 없어요.

삼성에 대해서 궁금하고, 고 이건희 회장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말의 전문이 실리지 않고 중심 문장만 수록하였고, 구성도 시집처럼 만들어서 부담 없이 읽기 좋습니다.

서평을 마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회장님은 대한민국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편히 쉬시기를 바랍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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