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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싶은 아이패드 드로잉의 모든 것
최미경(ENSEE) 지음 / CRETA(크레타) / 2023년 8월
평점 :
요즘은 온라인에 디지털 예쁜 그림들이 참 많아요.
아이패드를 활용하면 다양한 그림을 그릴 수 있어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그릴까 궁금해서 이런 책으로 배우고 있어요.
'나만 알고 싶은 아이패드 드로잉의 모든 것'이라는 책입니다.
400페이지에 가까운 분량에 크기도 큼직한 책입니다.
초보를 대상으로 차근차근 아이패드 드로잉을 지도하는 책이죠.
이런 책이 나와서 무척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어떤 기구를 사용하고 어느 프로그램으로 시작하면 되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책입니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따라가면 어느새 고수가 되어 있을 것 같아요.
구성도 꽤 탄탄합니다.
핵심 기능 마스터하기, 다양한 재료로 그리기, 여러 가지 스타일의 타이틀 만들기, 일러스트 소스 저장과 활용, 그리기 실력 업그레이드, 나만의 굿즈 만들기 등...
무한한 디지털 드로잉의 세계에 푹 빠질 수 있네요.
저자는 이 책의 독자에게 커스텀 브러시 6종, 스케치, 컬러칩, 텍스처 파일 등 자료도 제공해요.
게다가 영상 강의 자료와 핸드북 PDF도 준비했습니다.
제가 가장 관심 있던 부분은 굿즈 제작이었어요.
굿즈(Goods)는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서 인물, 기업, 캐릭터, 장소 등을 브랜드화하는 상품을 말합니다.
제가 애정 하는 무엇인가를 그림으로 표현하여 상품 제작까지 할 수 있다는 것에 관심이 생겼어요.
처음에는 취미로 접근하겠지만, 잘 만들면 상품으로 팔 수도 있다고 해요.
이 책은 제가 배우고 싶었던 디지털 드로잉의 거의 모든 것이 담겨 있네요.
이 정도만 마스터해도 굉장한 전문가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그림 실력이 늘기 위해서는 실력자의 그림을 모방하면서 따라 그리는 과정이 필요한데요.
이 책에도 저자가 다양한 그림을 담아 두었어요. 그 예시를 따라서 그려보면 좋습니다.
디지털 드로잉을 배우고 나니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 것 같아요.
무엇인가 더 심플해지고 감각적인 시각이 생긴 기분이 드네요.
새로운 것을 배우는 과정은 어렵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만, 역시 기쁨과 보람이 느껴지네요.
꼭 바로 드로잉을 시작하지 않더라도 책에 담긴 예쁜 그림들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청량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들이 가득 들어있으니까 소녀 감성 지니신 분들은 소장하고 싶을 책입니다.
소중한 것은 나만 알고 싶은 생각이 든다는데, 저는 이런 책은 많은 분이 알고 배우면 좋겠네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