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문해력보스 세계사 세계 문화 1 : 고대~중세 - 초등 3~6학년 [그림연표, 지문분석 동영상강의 제공] 초등 문해력보스 세계사 세계 문화 1
에듀윌초등문해력연구소 지음 / 에듀윌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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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준비로 유명한 에듀윌에서
이런 문제집도 선보이네요.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사 문제집 입니다.
초등사회문제집
문해력보스 소개합니다.

한국사 세계사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한국사에는 우리인물, 우리문화
세계사에는 세계인물, 세계문화
탄탄하게 사회 지식이 쌓이겠어요.

첫 장을 펼치면서 이미 놀랐습니다.
세계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유익한 그림과 지도를 넣었네요.

초등학생 아이들 눈높이에서
흥미롭게 만든 사회문제집 입니다.

교과서 독해
디지털 독해
어휘학습

문해력 보스로
풍부하게 공부 합니다.

문해력을 키우는 지문들이
인상적이네요.

세계사 지식에서
어떻게 이런 문제를
쏙쏙 잘 뽑아내나요?

내가 무엇을 잘 알고 모르는지
메타인지 학습을 할 수 있어요.

머리를 쉬게 해주는
쉬어가기 코너도 센스있게 담았어요.

초등사회문제집 문해력보스

사회와 국어를 동시에 공부하는
멀티플레이 문제집 입니다.


*출판사에서 교재 제공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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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당신을 위하여
김다윤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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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복수 소재의 드라마 <더 글로리>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학교폭력을 당한 피해자가 성인이 되어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내용이죠.

우리는 어린 시절에 착한 일을 하면 상을 받고 나쁜 일을 하며 벌을 받는다는 말을 듣지만, 현실은 이상과 다릅니다.

때로는 신이 없다고 여겨질 만큼 불공평하고 불편한 일이 생깁니다.

살다 보면 타인의 불행을 밟고 일어서서 자신의 행복을 차지하는 사람도 만나게 됩니다.

인내와 사랑으로 바라보아도 노답인 관계도 있고, 인과응보(因果應報)가 당연한 것이 아니기에 낙심할 때도많습니다.

그래서 미디어에서 보여주는 마라맛 복수에 대리만족을 느끼나 봅니다.

현실이 냉혹하게 느껴지는 분들을 위한 소설도 나왔네요. 제목은 '불행한 당신을 위하여'입니다.

이 소설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토리움에서 진행한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입니다.

다양하고 좋은 소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곳에서 내세우는 작품이니 믿고 읽어보았어요.

일단 제목부터 끌렸어요. 불행한 이들을 위한 이야기라니...

제목만 읽고도 긴 내용을 읽은 것처럼 깊은 성찰을 했습니다.

지금의 나는 행복한가 물어보았습니다.

다행히 저는 충분히 행복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마음에 감사함이 가득한 것이 그 증거입니다.

가진 것이 많아서 행복하고, 웃을 일이 많아서 웃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소중하고 감사한지 알기 때문에 행복한 것 같습니다.

한때는 저에게도 불행을 주는 사람들이 있었죠. (현재도 종종 있습니다만)

제가 조금만 마음이 더 악했으면 데쓰노트에 그들의 이름을 적고 불행을 빌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소설은 평범한 주인공이 악인에게 불행을 주는 책을 손에 얻으며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숫자가 적힌 페이지에 손을 올리고 불행하게 만든 이들이 받을 벌을 정해줄 수 있습니다.

설정은 일본 영화 데쓰노트와 닮았지요? 하지만 담고 있는 내용은 허무맹랑한 판타지와는 거리가 멀어요.

두 소녀가 성장과 화해로 나아가는 이야기에 가깝습니다.

가해자를 처벌할 수 있는 책.

정말 이런 책이 있다면 여러분은 어떤 이름을 떠올리고 싶으신가요?

신비로운 책으로 심판자의 일을 하는 다온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정말 시선을 두어야 할 곳은 어디인가 깨닫는 기회가 생깁니다.

미디어에서 자극적인 복수 소재가 활개를 치는 세상입니다. 그러나 이 책에서 만난 복수는 조금 다른 빛깔이라 안심했습니다.

이 독서를 통하여 누군가를 판단하고 미워하는 일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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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준 너에게, 마지막 러브레터를
고자쿠라 스즈 지음, 김은모 옮김 / 놀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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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단 한 사람이라도 나의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으면 외롭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죠.

어른이 되면 누구에게나 외로움이 있고, 저마다 힘든 일이 공평하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어린 청소년들은 자신이 거니는 시간이 가장 힘들고 무겁게 느껴질 수 있어요.

이런 아이들에게 촉촉한 단비가 되어줄 소설을 소개합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러브레터> 영화가 떠오르는 심쿵한 소설 '내일을 준 너에게 마지막 러브레터를'입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평범한 소녀 미즈키입니다.

그녀 곁에는 예쁘고 인기가 많은 리쯔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소심한 성격의 미즈키는 좋아하던 소꿉친구 가이토에게 고백을 하지 못합니다.

친한 친구 리쯔와 짝사랑남 가이토가 사귀게 되었을 때도 홀로 고독하게 아파하죠.

이런 미즈키에게 의문의 편지가 도착합니다.

도서관에 꽂힌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마음'이라는 책에 미즈키에게 보내는 편지가 들어 있어요.
(마음이라는 소설은 한 여자와 두 친구가 삼각관계에 있었던 이야기를 담은 소설)

미즈키가 책에 답장을 꽂자 다음 날에 또 편지가 와있습니다. 보낸 이는 사토라는 사람이었어요.

다정한 사토의 편지는 위로와 힘을 주죠. 미즈키는 사토 덕분에 자신감을 얻고 밝아집니다.

하지만 사토의 진짜 모습을 알 수가 없습니다. 미즈키는 사토의 존재를 찾기 위해 노력해요.

이 과정에서 다양한 사토 후보자들이 나옵니다.

청춘 로맨스 소설이지만 약간의 미스터리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어요.

사토의 편지는 번역의 이유 때문인지, 원래 그러한지 약간의 연륜이 느껴집니다. 그 편지가 요즘 소녀들의 심장도 두근거리게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확실한 것은 이 아줌마의 심장은 두근거리게 했다는 사실! ㅎㅎㅎ 그러니 어른과 청소년이 함께 볼 수 있는 책이네요.

또한 이 소설은 모두에게 똑같은 내일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나의 오늘이 더욱더 소중해지게 해요.

마지막 결말은 스포일러이기에 쓰지 않겠습니다. 끝까지 몰입력 있게 설렘을 전합니다.

저도 중학생 시절에 자주 편지를 주고받던 남학생이 있었는데, 전학을 가서 마음이 아팠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소설을 읽으면서 그 시절을 떠올리니 마음이 따스해졌습니다.

한때 누군가에게 내가 좋은 사람이었다는 것.. 누군가에게 사랑받았다는 것이 시간이 지나고 나니 평생 간직할 소중한 선물이 되어 주네요.

끝으로 이 소설에서 발견한 좋은 글귀로 서평을 마칩니다.

'살면서 자신을 성장시켜 주는 사람과 만나기는 쉽지 않아.
그런 사람과의 인연은 평생 소중히 하렴.
멀어지고 나서 깨달으면 늦을 때도 있으니까. -161p-'

지금 당신의 곁에 이런 사람이 있다면, 참 감사한 일이네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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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놀이수업 - 교실에서 무조건 해마다 하게 될 수업 놀이 대백과, 개정판
허승환 외 지음 / 아이스크림(i-Scream)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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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AI의 발전 속도를 보면 소름이 돋습니다.

인간만이 할 수 있다고 믿었던 창의적인 분야까지 AI가 엄청난 능력을 보여주고 있죠.

이런 시기에 아이들에게 중요한 교육은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저는 '놀이'라는 생각이 떠오르네요.

암기식 지식, 주입식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AI의 능력을 따라가기 어려울 것입니다.

인간만의 능력 발달을 위해서는 오히려 잘 노는 것이 중요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번에 소개할 책은 교실에서 할 수 있는 놀이책인데요.

아이들의 사회성과 협동심, 창의력, 사고력 등을 기를 수 있는 유익한 놀이들입니다.

'두근두근 놀이수업'입니다.

챕터 1은 행복한 1년 학급살이를 위한 교실 놀이
챕터 2는 교실 속 도구를 활용한 수업 놀이
챕터 3은 보드게임의 원리를 활용한 교실 놀이
챕터 4는 아이들의 마음을 연결하는 수업 놀이

이런 구성으로 4분의 놀이지도 선생님이 힘을 모아서 만든 책입니다.

놀이에 관한 삽화나 사진도 들어 있어서 이해하기도 쉬워요.

교실이나 학원에서 수업하는 선생님들께서 활용하기 좋은 책이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창의 놀이를 해주고 싶은 부모님께도 추천드립니다.

세상에 이렇게 다양한 놀이가 있었나요?

그냥 노는 것이 아니라 놀이 안에 나름의 주제가 있고 학습 효과가 있다는 것도 놀라워요.

저자가 제안한 좋은 놀이 구별법은 모, 다, 누, 간입니다.

모두가 참여하고, 다시 또 해도 재미있고, 누가 진행해도 재미있고, 준비가 간단한 놀이가 좋은 놀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선별한 놀이가 담겨있으니 직접 시도해도 실패할 확률이 적겠네요.

코로나19 때문에 비대면 수업을 많이 하면서 아이들에게 결핍되었던 것이 친구들과의 만남이죠.

학습 격차만 벌어진 것이 아니라 놀이 격차도 벌어졌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친구들과 관계를 맺으며 노는 놀이가 많아요.

아이들이 직접 읽으면서 흥미로운 놀이는 친구에게 해보자고 권해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은 놀이 효과, 단계별 놀이 방법, 놀이 지도 시 주의할 점, 더 재미있게 노는 방법으로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점도 좋아요.

저도 기억에 남는 놀이를 메모해두고 바로 실행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가장 먼저 해보고 싶은 놀이는 마음 처방전 놀이였어요.

친구의 마음에 관심을 가질 수 있고, 알약 젤리 같은 것을 활용해서 재미있고 맛있는 시간을 꾸며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놀이에 대한 책을 읽으니 신나게 놀았던 어린 시절이 떠올라서 기분이 좋네요.

집에서 시무룩하거나 힘든 일을 겪어도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놀면서 슬픔을 잊어버렸던 시간이 참 감사하네요.

저의 자녀들도 학교에서의 놀이 시간이 인생의 햇살, 오아시스 같은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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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 : 물리 편 - 사진과 그림으로 단번에 이해하는 81가지 친절한 물리 안내서 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
송경원 옮김, 가와무라 야스후미 외 감수 / 유노책주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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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는 인류의 피터팬이라고 합니다.

아이 때의 호기심을 평생 간직하며 질문을 품기 때문이래요.

과학에는 위대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그냥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의문을 품으며 이해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학문이 물리학입니다.

그러나 물리를 공부할 과목으로 생각하면 어렵게 느껴지죠. 물리가 흥미로워지는 책을 소개합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입니다.

이 책으로 물리를 만나니 신비롭고 흥미로워요!

해 질 무렵 서쪽 하늘이 붉은빛인 이유, 하늘과 바다가 파랗게 보이는 이유, 구름이 하얀색인 이유 등..

자연에서 느낀 궁금증을 물리의 원리로 풀어서 설명하는 책입니다.

챕터 1은 빛과 관련한 물리, 2는 물, 3은 공기와 연관 있는 내용이 나옵니다.

아이들의 호기심 가득한 질문에 답을 해주지 못하고 쩔쩔맨 경험이 있는 부모님들이 반가워할 책이네요.

물론 아이들이 스스로 읽으면서 물리학 궁금증을 풀 수 있어요. 사진과 글이 이해하기 쉬워서 초등학생도 읽을 수 있어요.

이런 책을 읽으면 보석을 발견한 기분이 들어요. 어렵게 느껴졌던 내용을 명쾌하게 설명해 주니 감사해요.

책을 읽으며 몇 가지 인상적이었던 내용을 기록합니다.

하늘의 색은 무지개색입니다. 태양빛도 하얀 것이 아니라 무지개색인데, 모든 색이 합해져서 하얗게 보이는 것입니다.

구름도 색이 없어요. 여러 빛이 섞여서 하얗게 보인다고 해요.

파란색과 보라색은 파장이 짧아서 산란하기 쉬워요. 그래서 하늘이 푸르게 보이고, 바다도 하늘을 비추어 푸르게 보입니다.

비가 갠 후에 공기 중에 많은 물방울이 떠다니면 무지개가 피어납니다. 빛과 공기의 온도 차이 때문에 신기루가 생기죠.

이 책은 자연 현상을 관찰하면서 인류의 문명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살펴볼 수 있어요.

새를 관찰하다가 비행기를 만든 것처럼, 자연을 관찰하여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죠.

커피를 맛있게 내리는 비법에도 물리학이 들어 있어요. 기체의 부피가 늘어나면 압력이 커지는 원리죠.

그네를 잘 타는 방법에도 물리학 원리를 적용할 수 있고요.

유성이나 오로라처럼 신기한 현상을 물리학으로 설명할 수도 있네요.

일본 저자가 쓴 책이지만, 한국의 다리 사진을 실어서 인천대교, 광안대교 등의 다리 모양을 비교하는 섬세함도 담긴 책입니다.

정말 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이네요. 책을 읽고 나서 이 땅의 모든 것이 신비롭게 다가와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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