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컬 씽킹 - 맥킨지식 논리적 사고와 구성의 기술
데루야 하나코.오카다 게이코 지음, 김윤경 옮김, 현창혁 감수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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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 사고는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하는데 뼈대를 구성해줍니다. <로지컬씽킹>이 바로 맥킨지라는 세계적인 컨설팅회사가 본사에 입사한 신입직원들에게 입사초부터 숙지하게 하는 생각구조라고 합니다. 그 방법을 맥킨지 출신이 익힐수있도록 도워주는 구성입니다. 우리는 학교에서 시간을 내어서 생각훈련을 가르치진 않습니다. 대부분 회사에 입사를 하면 회사내규의 양식으로 보고서를 만들면서 비슷한 흉내는 내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좀더 합리적으로 사실을 정리하고 다시 타인에게 전달할 구조에 익숙하지 못합니다. 이 책에서는 맥킨지기법중 핵심어로 유명한 MECE사용법부터 응용법 그리고 논리의 비약을 막아줄 So What?, Why So? 로 사고를 정리하고 논리구조를 짜줄 방안을 설득력있게 알려줍니다. 맥킨지는 솔직히 매우 비싼 고가의 컨설팅업체입니다. 많은 돈을 받기 위해서는 타업체와는 차원이 다른 결과를 실수없이 설득력있게 보여줘야 합니다. 그러기위해 전직원이 맥킨지식 로지컬씽킹을 오랫동안 숙지하고 사고자체를 이 책에서 서술한 방식으로 하고 있는 걸로 압니다. 그것이 고객들에게 효율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겁니다. 그 내용을 한땀한땀 새겨 읽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저자 데루야 하나코는 대학교수이고 작가입니다. 로지컬씽킹의 본거지인 맥킨지 일본지사에서 문서검토와 수정 에디팅을 담당했다고 합니다. 맥킨지에 들어가려면 당연히 최고의 학벌이 있을텐데, 역시 동경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이 책은 일반적인 맥킨지식 논리기법식 커뮤니케이션에 적용된 설득기술이 적용됩니다. 일본에서 이책이 출시되고 30만부이상팔린 베스트셀러입니다. 이후 <로지컬 라이팅>과 <로지컬 씽킹 연습장>까지 출간하여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또다른 동저자, 오카다 게이코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입니다. 그도 맥킨지출신으로 맥킨지의 로지컬 분위기에 충분히 교육되어 좋은 맥킨지 업무법으로 책을 낼만한 업력을 가졌습니다.

"얼치기 독심사적 증후근에 걸려 있지 않냐"고 저자는 독자를 도발하면서 서두를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위주의 사고를 많이 합니다. 타인의 이야기를 듣기보다 자신의 판단으로 타인과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합니다. 이래서 저자는 도발적인 '얼치기'를 꺼내듭니다. 얼치기가 안될려면 상대가 원하는 내용을 제시해야 합니다. 우선 답변의 기본구조인 '결론-근거-방법' 방식으로 논리를 전개해야 합니다. 사실 이 방식으로만 논리와 이야기를 전개해도 일 잘한다는 소리를 듣지 않을까요.

MECE는 중복, 누락, 혼재를 없애는 겁니다. 중복, 누락, 혼재된 문장이나 이야기를 듣다보면 핵심케치도 힘들어서 상대의 짜증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MECE가 좋은 방법이기는 하지만 모든 상황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연령, 남녀 처럼 모두 분해할 수있는 경우와 불가능한 경우를 분리합니다. 그리고 소위 프레임워크라는 3C, 4P, 단계 등으로 분리가 불가능한 경우도 MECE를 이용하라는 겁니다.

논리는 MECE로 사실을 정리하고 SOWHAT/WHYSO로 과제에 대한 내용을 명확화해서, 가로의 MECE와 세로의 SO WHAT/WHY SO로 만들어주는겁니다. 이렇게 표현하면 어려워보이지만 간단히 표현하면 MECE로 빈틈없이 카테고리를 잡고 각 카테고리마다 So What/Why So로 논리구조를 만드는겁니다. 논리에 구멍이 없고 깊이와 본질에 좀더 가까이 가는 내용을 만들수 있습니다.

<로지컬씽킹>은 과제의 정리와 과제의 구성을 하는데 매우 적합한 방법니다. 이 방식은 체계없이 업무를 추진하면 벌어지는 비효율적 시간관리를 줄일수있는 방법일겁니다. 그리고 고객에게 그들이 원하는 과제를 설득력있게 전달하는 일에도 누구보다 놀라운 성과를 냅니다. 이것이 바로 이책의 힘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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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주식시장을 이기는 방법 - 당신이 올라탈 주식은 따로 있다
이강혁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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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호황때인 거에도 개미는 호구였지만 주식시장이 침체되면서 개인이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는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7월에 들어서는 일일 주식거래대금이 3조원대로 쪼그라들어서 평소 거래대금의 반토막이 난 상태입니다. 그만큼 개인들이 버티는 것이 불가능한 현재 상황입니다. <개인이 주식시장을 이기는 방법>은 개미라 칭해지는 개인이 주식시장에서 생존할수있는 기본 펀더맨털을 설명합니다. 개인들은 기관에 비해 우위를 가질수가 없습니다. 정보면에서, 실력면에서, 맨탈면에서 모두 열등합니다. 하지만 개인이 기관에 비해 우위에 있는 것은 거래단위입니다. 기관은 삼성전자를 거래할때, 최소 몇억원씩 매매하지만 개인은1주도 가능하므로 매수와 매도가 쉽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개인들이 하면 가장 합리적인 주식매매방법을 소개합니다. 대표적인 방법이, '실적모멘텀투자'입니다. 소위 기본적분석에 기술적분석을 가미해서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주식책에서 보이는 챠트패턴가튼 것은 없고 재무제표분석과 기업가치분석을 책의 반을 들여 소개합니다. 공부안하는 개미, 운에 맡기는 개미는 이제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것이 불가능하다는 걸 느낍니다.

저자는 이강혁 애널리스트 증권지점장 출신 주식교육 강사입니다. 삼성에 입사하여 금융계열 회사에서 30년간 경력을 쌓으셨네요. 200회가 넘는 강연을 통해 다양한 실패사례를 경험했고 개미들이 필요한 부분을 이 책에 담았다고 합니다. 주식시장을 이해시키고, 마인드를 집고, 기본적인 재무제표를 살펴보고, 그것을 통해 기업가치분석을 좀더 깊게 살펴보고 주식시장에서 다양한 투자방법과 트렌드를 알려줍니다. 저자가 매매순서가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이를 무시하는 충동매매는 돈잃는 지름길이라는 거죠. 유명한 주식고수는 매수시 가격의 등락을 무시하기 위해 주식을 모르는 장모에게 매수를 부탁하기도 하고, 매수시간을 장마감직전인 2시50분에 시장가로 하는것을 철칙으로 하기도 합니다. 얼마나 맨탈이 중요하고 원칙이 중요함을 느껴집니다. 저자가 알려주는 <개민이 주식시장을 이기는 방법> 방법은 쉽지만 지키기는 걸 입술을 깨물면서 익혀야 할겁니다.

​우선 주식을 알려면 전문가들이 무엇을 가지고 시장을 판단할까를 알면 도움이 클겁니다. 이는 벨루에이션, 투자심리, 수급이라고 합니다. 벨루에이션은 각종 기업관련 수치통계를 말하고, 투자심리는 거시지표나 해외상황, 특히 한국은 대북문제이고, 수급은 매수 주체와 강도를 칭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판단기준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신들의 의견을 발표를 합니다. 개인은 이런 정보를 귀담아들으며 수익을 올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본기-특히 재무제표보는법-를 쌓아야 하고, 시장에 영향을 덜받는 균형감각, 심리적 안정감이 필요합니다. 큰 돈을 번사람들은 남들은 크게 잃는 97년과 08년에 벌었다고 합니다. 공포에 사고 호재에 팔라는 이야기가 빈말이 아니죠. 냉정해야 할겁니다. 그리고 저자는 실행력도 들었습니다. 기회에 과감한 승부하라는 겁니다.

주식시장을 투기판에 비유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약세장에는 정말 돈을 벌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하는 이유는 수익성때문입니다. 예금수익은 2%이하인 상황에서 주식시장은 2%이상의 수익을 주는 주식이 수두룩하다는 겁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수익으로만으로는 평균을 유지못합니다. 자본수득이 필요한것이고 그중 대표적인 것이 주식이죠. 그리고 주식은 다른 금융상품에 비해 구조가 간단하다고 합니다. 공부를 안하면 정말 잃기 좋은 구조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주식을 투기에서 벗어나 공부로 승부할수있도록, '실적모멘텀투자'를 추천합니다. 이 투자법의 핵심은 '실적'입니다. 그리고 성장할거라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는 스토리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것이 모멘텀이겠죠. 이 모멘텀을 바로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기본적 분석을 통해 확인하고 기술적분석으로 서포팅을 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실적모멘텀투자의 사례가 전기자동차, 바이오, 5G통신이라는 겁니다. -물론 코스닥에서 바이어주때문에 홍역을 치루는 아픔은 있네요. - 그리고 실적모멘텀주식을 4가지 유형으로 나눠서 투자방법을 실제 종목으로 분석을 해줍니다. 우리가 아는 정통가치투자와는 좀 결이 다르죠. 실적모멘텀투자는 달리는 말에 올라타는 쪽에 가깝지만 단기매매는 아니고 실적을 쌓을 수있는 스토리를 보고 확인하고 들어가는 방식입니다.

한국 증시가 매우 상황이 좋지 못하다고 합니다. 타국의 증시에 비해 매우 힘이 약하다는 소리도 나옵니다. 미국은 연일 신고가를 갱신하는데 한국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제외하고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4번의 대세 상승장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주식을 하신분들은 단기매매가 아니라면 대부분 수익을 맞보고 자신의 주식실력을 과신하는 경우도 생겼을겁니다 하지만 주식거래년수가 늘어갈수록 대부분의 개미는 손실로 돌아섭니다. 이는 책을 읽는 내내 느끼듯, 기본적인 공부가 안되어 있어서입니다. 저자가 강하게 추천한 실적모멘텀투자방법이 아니라 매일 챠트를 보는 기술적분석방법일지라도 수험생처럼 공부하고 자신의 매매원칙을 충실히 지킨다면 시장의 실패자는 되지않을겁니다. 그 출발은 <개인이 주식시장에서 이기는 법>에서 소개한 지식과 원칙을 배우고 준수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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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사람에게 배우다 - 인공지능이 만드는 기업의 미래
우정훈 지음 / 비앤컴즈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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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를 보면, 인공지능으로 인해 없어질 직업을 다루는 기사가 많습니다.그 직업을 살펴보면, 텔레마케터, 회계사, 소매판매업자, 전문작가, 부동산중개인 등 순이라고 합니다. 텔레마케터도 이제 인건비를 줄이려 인건비가 싼 제3국으로 가는 정도가 아니라 기계가 전화를 걸로 받는 실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4차산업혁명의 시작을 알렸던 알파고의 승리를 현실화하는 충격으로 다가올겁니다. 다른 직업들도 풍부한 자료 DB를 조합하면 될 수있기에 위험직군이라고 합니다. 정말 10년안에 인공지능이 큰 일을 벌일듯합니다. 그런 혁명이 기업내에 도입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AI 사람에게 배우다>는 앞으로 벌어질 인공지능세상을 만들기위해 회사에 AI관련조직을 어떻게 조직하고 시행하고 이를 시행하는데, 조직원들간에 문제가 무엇이고 어떻게 그 문제를 해결하는지를 존이라는 가상의 주인공을 내세워, 인공지능 AI가이아가 기업에 적용되는 상황을 가상소설화해서 알기 쉽게 서술하였습니다.

저자 우정훈은 KPMG Lighthouse의 이사라고 합니다. KPMG는 저도 매우 익숙한 회사입니다. 한국에서는 삼정KPMG라는 회계법인으로 유명합니다. KPMG미법인의 데이터분석팀이 Lighthuse입니다. 글 서두에 앞으로 인공지능때문에 없어질 직업중에 회계사가 들어있는걸 봐서는 KPMG는 인공지능과 회계라는 관계에 인간의 자리를 선도적으로 빼는 방법을 강구(?)하는것 아닐까합니다^^ 저자는 이회사에서 AI기반 기술인 머신러닝, 자연어처리 등을 연구개발중입니다. 미국 굴지의 회사에서 인공지능으로 인간이 하기에는 반복적이고 지겨운 일을 자동화하는 일에 선도에서 끌고 가는 분이므로,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회사에 적용하는 일에 가장 적합한 분입니다.

기업내에는 반복적인 일들이 많습니다. 경영주들은 AI로 이부분을 업무자동화하고 싶을겁니다. 이 책에서는 인사파트에 AI를 도입하여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그런데 경영자들이 AI를 오해하는 점이 한번 작업이 종료가 되면 된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기업의 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그래서 AI작업은 항상 바뀐다는 생각으로 대처를 해야 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처리를 할까에 대한 방안이 구체적으로 있어야 합니다. 분명한것은 기업내 프로세스에 앞으로 AI가 적용되는 건 시간문제일뿐이죠. 이 부분에 기업내 갈등을 줄이고 다른 업체보다 먼저 적용하는 것이 수익을 올리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AI를 조직프로세스에 적용하는 것이 비용만을 줄이는 방법으로 봐서는 안됩니다. 이는 조직원을 창의적인 일로 재배치를 위한 도입의 성격으로 봐야 합니다.

AI를 구축할때 어려운 점이 비정형데이터의 처리라고 합니다. 날짜, 주소 등이죠. 그래서 자연어처리와 텍스트마이닝의 기술이 사용됩니다. 실제 업무에서도 일치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처리가 되어 있지 않아서 제대로 처리를 못하는 경우가 너무도 많다고 합니다. 비정형데이터의 처리방식을 논의하여 확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AI는 개발초기에는 70%성능까지는 쉽게 올라가지면 나머지 30%를 끌어올리는데는 시간이 많이 들고 비용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개발을 어떤 수준에게 만족하고 멈출것인가는 중요합니다. 현재까지는 AI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기에 에러(error)에 대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한동안은 이 작업을 사람이 해야 한다는 거죠. 그리고 기업들이 기업에서 생산되는 데이터에 대한 오해가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대부분 쓰레기수준이라는 거죠. 많은 정리를 하지않으면 그것은 사용불가라는 겁니다. 사용을 위해서는 많은 정리와 통찰이 요구된다고 합니다.

기업내에 AI도입은 'AI혁신팀'을 만드는 것이 좋다는 겁니다. 초기에는 기회를 발굴하고 실험하는 역활입니다. 기업실정에 맞게 AI기술을 도입하여, 현업부서를 설득하고, 기술이 가져올 장점을 홍보합니다. 조직에 혼란없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역할을 "AI혁신팀"이 제격이라합니다. 반발하는 부서를 설득하여 AI로 실적을 내기시작하면 AI는 기업에서 '일상'이 되고, 'AI혁신팀'은 AI를 관리감독하고 AI와 연결된 다른 프로세서를 AI로 편집하는 작업을 합니다.

기업내에 AI를 도입하는 일, 당연히 조직원들은 자신의 입지에 대한 불안감이 가증되어, 부정적인 대응이 빈발할 것이며, 조직적으로 반대하는 경우도 앞으로 더 많이 확산될겁니다. 하지만 상생이라는 말처럼, AI가 사람을 위협할 것인가는, 어떻게 미래를 준비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저자는 여러번 강조를 합니다. 기계가 앞으로 더욱 발전한다는 것은 이제는 너무도 자명한 일이고, 인간의 반발도 외부에서 AI가 개발되어, 도입이 되고, 창업초부터 AI시스템으로 운영을 해버리면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기위해 어쩔수 없이 도입에 밀려가버릴수도 있습니다. 그럼 인간은 무엇을 하느냐이죠. 미래공상과학영화처럼 기계의 종처럼 아웃사이더에 밀려 살게 된다는 공상보다는 인간이 재미없어 하는 일은 AI에게 넘겨주고 인간은 창의성을 발휘하면서 살아가야 행복하다고 합니다. 기계와 인간의 보완관계로 말입니다. 다만 문제는 창의성이라는 것은 두뇌입장에서는 고에너지를 요하는 것이라 기계가 못하는 다른 일을 개발해야 하지 않을까합니다. 인간도 에너지를 덜 쓰는 방향으로 진화되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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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무기가 되는 수학 초능력 : 수학의 정리 편 일상의 무기가 되는 수학 초능력
고미야마 히로히토 지음, 김은혜 옮김 / 북라이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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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에서는 최근 STEM이 각광을 받는 다고 합니다. STEM이란 과학,기술,공학,수학의 앞자를 모은겁니다. 학교에서 왜 배우는지 모르고 배웠던 '수학'이 이제 인류의 기술을 이끄는 선도과학으로 인식이 변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수학이 정말 중요한 시대입니다. 그래서 인지 수학에 관련된 서적들이 과거에 비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일상의 무기가 되는 수학 초능력_수학의 정리편>도 우리가 가진 수학에 대한 관심을 증대할 수있는 좋은 수학시리즈중 하나입니다. 정말 수학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누구나 일상과 수학이라는 관련점에 당연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 시리즈는 수학에서 소위 학교때 원리는 모르고 문제를 풀기위해 달달외웠던 '수학의 정리'를 회고하면서 왜 그 당시 이 정리를 배워야 했는지를 생각해 볼수있는 시간입니다.

저자는 고미야마 히로히토입니다. 교육평론가시네요. 학교때 열심히 외웠던, 피타고라스의 정리, 인수정리, 코사인법칙, 피보나치수열 등 이름만 머리속에 둥둥떠다니던 각종 정리들을 저자 덕분에 다시 반갑게(?)만나게 됩니다. 저자는 수학이 사람들을 얼마나 괴롭혔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더 어렵다는 수학을 편하게 접근시키고자 구성도 많이 신경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정리의기본으로 살짝시작해서 대표적인 정리를 보고 일상에서 재미있게 정리들을 맟쳐본후, 그 정리들을 이용해서 문제를 풀어가는 순서로 해두었습니다. 단원끝마다 유명한 수학자들의 인물전도 간략하게 정리합니다. 수학에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하는 때입니다. 수학과 친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학의 정리"는 바둑으로 말하면, 정석이죠. 물론, 수학의 정리와 급이 다르긴합니다만, 이해는 쉽죠. 바둑에서 정석상황이면 대부분 외통수상황이므로 생각없이 둡니다. 수학의 정리도, 왜 그렇게 되는지는 증명이 된것이기에 생각없이 쓸수가 있죠. 증명이 안된것은 '추측'이라고 합니다. 좀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수학의 정리는 명제가 참임을 증명만 정리라고 붙일수있습니다. 물론 정리라고 붙일수있게 하기 위해서는 많은 수학자들이 그 문제를 증명하라고 많은 노력의 결과입니다.

고대시대에 건축물을 들을 보면 지금으로부터 2000년전의 건물인데도, 지금 기준으로봐도 제대로 정확하게 측량이 되어 지어졌다고 합니다. 왜 그렇게 되었냐면, 그 당시 사람들도 측량이 제대로 되지 못하면 멋진 건물을 지을수가 없기에, 수학적 고심을 많이 했다는 겁니다.. 대표적인 측량이 삼각측량이죠. 사인법칙, 코사인법칙, 탈레스의 정리, 피타고라스의 정리 등이 현재 우리가 여행을 가서 감탄하는 건물을 짓게한 이유일겁니다. 이 당시 만들어진 정리가 바로 2000년을 꾸준히 인류발전에 기여를 해옵니다.

'학교에서 배운 수학의 정리'에서 10개를 선별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넓이,면적을 구하는 원리들만 모아두었습니다. 그리고 그 정리의 증명도 같이 실어두었습니다. 물론 익숙하지 않죠. 그래서 이 책이 학생들은 고학년이 쉴때 동기를 부여할때 이 책이 도움이 많이 될듯합니다. 방멱의 원리, 심슨의 정리 등은 수학올림피아드 문제로도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황금비율이라고 있습니다. BC4세기 그리스의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고안하였다죠. 선분 AB를 AB:AC= AC:BC가 되도록 C로 나눈거죠. 이런 비율이 인간이 아름답게 느끼는 라인이라는 겁니다. 제품을 만드는 개발자가 있다면 고려해볼만합니다. 책에는 '인수정리'도 나옵니다. 졸업한지 오래되셨던 분들은 참 가물가물할텐데요. 그나마 쉽게 이 문제는 풀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수학에 머리를 절래절래흔들게 한것은 미적분이죠. 그 당시 교재가 미적분으로 미분을 먼저배우고 적분을 배웠었는뎅, 역사적으로는 적분이 먼저 개발되어 사용되었는데, 그때가 이집트라고 합니다. 무한함을 이야기할때나 오리무중인 상황을 이야기할때 뫼비우스의 띠를 인용합니다. 이는 위상기하학으로 발전하죠. 큰 의미없는 것으로 배움이 스쳤지만 한쪽에서는 문명의 발전에 큰 업적들을 남기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수학을 이용한 퍼즐을 통해 몇몇은 머리가 아팠을 독자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도전의식을 가지도록 간단한 문제를 다뤄서 수학의 흥미를 돋구게 합니다. 수학은 어렵지만 꼭 필요하고 잘정리된 책을 만나면 좀더 많이 수학에 흥미를 가질수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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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무기가 되는 수학 초능력 : 확률편 일상의 무기가 되는 수학 초능력
노구치 데쓰노리 지음, 이선주 옮김 / 북라이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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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확률을 다룹니다. 우리는 하루에 한번씩은 확률과 마주치죠. 그것이 바로 일기예보죠. 이외에도 다양한 확률이 들어가죠. 오늘 오후 비올확률은 인천이 30%입니다. 결국 내리지 않았지만 날씨가 매우 흐렸습니다. 그리고 야구는 완전히 확률로 대부분의 통계를 내죠. <일상의 무기가 되는 수학 초능력_확률편>에서는 다양한 상황에서 접하는 확률에 대한 사례를 통해, 좀더 확률에서 자신에게 잇점으로 작동할 수 있을겁니다. 그것이 바로 지식의 힘입니다. 그 상황이 확률상황인지도 모르는 사람과 대결은 확률적 접근을 하면 경쟁의 승자로 자리매김할 수있습니다. 전략기획을 할때도 다양한 방안(경우의수)을 만들고 그것을 근거로 확률을 만든다면 다른 경쟁자에 비해 많이 앞서가게 됩니다. 용돈 유리하게 받는법, 딸아들 확률로 낳는법, 당첨확률높이기, 경마법, 책고르는 방법의 수, 우연에 대해 등 우리가 항상 흥미로워했던 확률의 원리를 알려줍니다.

저자는 노구치 데쓰노리입니다. 수학 및 과학전문작가라고 합니다. 도카이대를 졸업하고 마케팅 리서치회사에 다녔다고 합니다. 리서치회사는 정말 확률통계 엄청나게 쓰는 업무를 하죠. 업무를 하면서 수학과 가까워져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강의와 저작을 하면서 전문작가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수학을 저작하다보니 용어를 쉽게 접근했습니다.

​확률이야기는 하나의 내용이 한페이지에 소개되면 바로 옆페이지에 간단한 그림과 도식으로 글로 쓴 내용을 쉽게 설명을 해줍니다. 수학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학습자들에게 확률에 조금이라도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저자는 반복학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쉽게 구성을 했습니다.

우선 생활속에 확률로 몇개를 보면,

학교나 회사 등에서 생활하다보면 생일이 같은 사람을 만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기하고 반갑고 그럽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생일이 같은 사람을 만날확률이 어떻게 될까 궁금해합니다.매우 드물다고 생각하는 거죠. 물론 대부분 계산은 안합니다만, 실제 계산을 하면 전체 명수와 연관이 있습니다. 10명이면 12%, 30명이면 70% 50명이면 97% 씩으로 인원이 늘수록 그 확률은 올라갑니다. 이렇게 놓고 보면 50명만 되도, 생일이 같은 사람이 있을 확률이 더 높다는것이 더 놀랐습니다. 50명만 되어도 생일이 같은 사람이 나오는게 정상이고 당연하다는 걸 알게 해줍니다.

합격률가능성을 구하는 통계도 재미가 있습니다. 합격률이 10%, 20%, 30%, 40%, 50%인곳에 모두 지원을 하면 한곳이라도 합격할확률이 우리는 50%를 못넘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는 85%라는 확률이 나온답니다. 물론 성적으로 확~짤라버리면 이런 가능성이 나오지는 않을겁니다. 오로지 가능성을 역산해서 뽑으면 이런 가능성이 나오는 거죠. 그리고 회사에서 간식내기를 할때 사다리타기를 자주하죠. 가운데를 가리는 경우 자기가 원하는 것의 바로 위를 고르면 그 곳으로 갈 확률이 50%라고 합니다. 대부분 같은 확률이라고 생각하는 데, 아닌거죠. 이는 매우 좋은 팁이죠..^^

​확률에는 수학적 확률과 통계적 확률이 있습니다. 수학적 확률은 논리적 확률입니다. 동전던지기를 하면 한면이 나올확률이 당연히 50%입니다. 하지만 시행횟수가 적으면 다양한 확률이나오게 됩니다(10번만 던지만 앞면이 안나올수도 있고, 8번이 나올수도 있죠). 이를 통계적확률이라고 합니다. 통계적 확률이 수학적 확률이 되려면 많은 시행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수학적 확률과 관계없는 확률이 나오는 경우가 많기에 이럴때 운이 좋다와 운이 나쁘다로 평가를 합니다. 확률을 알면 운에 대한 평가도 매우 합리적으로 논할 수있게 됩니다.

그리고 확률에 중요한 개념으로,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실제 경우의 수를 모르면 확률을 구할 수가 없습니다. 경우의 수는 확률에서 중복없이 나올 모든 가능성을 말합니다. 경우의 수를 계산할 때, 합해야 하는 경우, 곱해야하는 경우, 승수로, 수열로, 조합하는 방법을 구분해서 알아야 합니다.

저자는 일상생활에 확률이 깊숙히 관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살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이 확률로 치환이 될 수있다면 확률로 접근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좀더 확률을 높일수있는 지식으로 작용을 한다는 겁니다. 일상에서 우연이라고 생각하던 것이 사실은 확률적 표현일수있다는 겁니다. 결국 모르고 당하는 손실을 줄일수있다고 합니다. 도박을 연구를 한것이 17세기부터였다고 합니다. 결론은 도박을 하면할수도록 돈을 잃다는 확률과 만나게 된다고 합니다.

<일상에서 무기가 되는 수학초능력 확률편>은 120페이지의 두껍지 않은 책입니다. 확률이라는 가능성을 좀더 합리적으로 접근해서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좀더 승리할 가능성을 높여줄수있는 관심의 계기를 만들어줍니다. 이 책을 통해 확률이 어렵지않다는 것과 어떤 활용성을 줄수있는지 생각의 창을 넓게 열어줍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모두 우연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고자하는 일을 좀 더 확률을 높이는 방법일수 있음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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