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
이하영 지음 / 토네이도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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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를 본게  유튜브 TV러셀이였을겁니다. 어머니를 기억하려고  유튜브에 출연하게 되었다는 출연이유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좋은 아파트에 살고  명품도 수시로 사는 성공한 닥터의 삶이었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고생의 보상을 받아야 할 어머니는 얼마전 돌아가셨다고 하더군요.  저자가 살아온 인생을 담담히 말씀하시면서 부에 대한 명확한 가치관을 가진분이라는걸 느낄수있었습니다.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는  그의 많은 독서와 사색에서 쌓여진 '부와 인생'에 관한 철학을 알려줍니다.  그가 몸소 겪고 책으로 아름워진 그의 부에 관한 생각이 좀더 빠르고 그리고 멋진 부를 나도 가질 수있겠다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저자는 이하영 디마레클리닉 원장입니다. 부산대의대를 나와서 삼성의료원에서 전문의를 했습니다.  원래는 포항공대를 다니셨는데 그만두고 의대를 진학하셨다고 하네요.  클리닉은 얼굴살을 전문을 하시고  볼살재배치 등에 매우 인기가 많으신 듯합니다.  책도 여러권 출간하셨습니다. 전공서적은 공저시고 단독책으로는 <바이브>라는 책도 내셨습니다. 




저자는 가난하게 성장했습니다. 다행히 공부를 잘해서  학비가 안드는 포항공대에 입학했지만 그는 반수를 택해서 3개월을 공부하고 부산의대에 합격합니다. 더우기 돈이 없어서 고3과외를 하고 받은 돈으로 숙식을 해결하면서 말입니다. 단순히 머리가 좋다고 해결될 상황은 아니죠. 의지력이 있어야 가능한 상황일겁니다.  이를 스포츠의 체급과 비교를 합니다. 세상은 체급이 없지만  좀더 들어가보면 그들만의 체급이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대결상대가 다른거죠. 그걸 위해 올라가야 합니다. 다른 세상이 열리니까요. 




이 책이 참 좋은 것이 지루해질만하면 나오는 정리입니다. 다른 삶을 사는 방법 3가지, 기록하라, 명상하라, 움직여라. 명쾌합니다.  동안의 조건은 저자의 전공이죠. 2가지인데, 앞볼의 볼륨감과 갸름한 턱라인입니다.  노화가 오는 사람들은 얼굴근육이 내려앉죠.  이것을 극복하기위해 나이든 사람들은 리프팅을 해서 얼굴이 이상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대부분 얼굴근육을 잘 사용하지 못해서 나오는 현상이죠. 표정을 밝게 하거나, 물론 돈을 들여 저자에게  얼굴살시술을 받는것도. ㅎㅎ 



저자는 하루에 1시간씩 독서를 한다고 했죠. 방법이 아주멋집니다. 관심있는 책을 여러권사서  집안 곳곳에 뿌리라는 겁니다. 자는 방, 마루, 식당, 화장실 등 자주가는 곳에  두면 짧으면 9초부터 길면 30분까지 여러곳에서 읽다보면 하루1시간은 거뜬하고 1년에 수십권도 가능하다는 원리입니다.  읽고 쓰고 저장하다보면 몸이 책을 읽게 된다고 합니다. 즉 독서를 생활하라는 거죠. 



아무래도 이책의 핵심은 부자가 되는 법이죠. 그것도 한 챕터로 모아두었습니다. 인간, 공간, 시간 이 3가지가 달라진다는 거죠.  만나는 사람이 달라지고 있는 공간이 달라지고 시간여유도 충분히 생긴다고 합니다. 다만 재벌이되면 초단위로 시간을 쓴다고 들었습니다만 그정도까지는 뭐...



'마음공부','삶의기본기','즐겁고 충실히 살기' 이 3가지는 저자가 부자로 살기위해 매일하는 일입니다. 마음공부는 무의식의 생각씨앗에 현실을 심기위해 하는 것이고  삶의 기본기는 독서,운동,명상인데 독서와 운동은 1시간씩, 명상은 3분을 매일한다고 합니다. 저자는 자부하네요. 이를 매일같이 하는 사람은 드물것이라고요.  즐겁고 충실히 살기는  기분이 좋으면 일이 잘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몸에 힘을 빼는 거죠.  힘을 빼면 힘이 난다고 하네요.  '저항하면 지속되고 허용하면 흘러간다'라고 저자의 어머니는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편하게 생각하라는 거죠. 힘들면 힘내라는건 잔인하다고도 합니다. 3년전 저자의 어머니는 81세의 나이에 폐암으로 임종하셨습니다. 마지막 어버이의 날을 지내신 다음날이었다고 합니다. 더많은 효도를 못받아서 아쉽겠지만 자식은 멋지게 잘키우셨네요. 저도 3가지를 매일해서 저자의 약간이라도 따라가 볼랍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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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데이터 리터러시 -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모든 사람을 위한 교양서
송석리 외 지음 / 길벗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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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을 데이터의 홍수시대라고 하나요. 사실 데이터뿐아니라 ,정보,지식이 넘쳐나죠. 그럼 이제 옥석을 골라야 합니다. 데이터의 옥석을 고르는 방법을 알아야 하는데 그 첫번째 기술이 '리터러시'죠. 우리말로는 문해라고 하고  읽고 쓰는 능력이라는 뜻입니다.  <최소한의 데이터 리터러시>는 데이터리터러시가 무엇이고, 문해력을 어떻게 기르고, 활용하는 방법을 점층적으로 알려주는 단계를 거칩니다.  데이터과학은 이제 거스를수없는 숙명같은 길입니다. 데이터과학을 잘하기위해 데이터를 리터리시할 수있는 능력을 키워야하는 것이 이 책의 지상목표이고 그것을 실습을 통해 잘 열어줍니다. 



저자는 송석리 서울고 교사, 황수빈 서울 대청중교사, 이정윤 서울 세화여고교사, 정유진 서울 강동초교사십니다.  모두 데이터와 수학에 관심이 많으신 현직교사들이시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제해결하는데 관심이 많으시며 데이터교육을 어떻게 학생들이 주도적이며 협력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있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의사소통능력, 협업능력, 비판적사고, 창의성을 영문앞자리를 따서 4C라고 했고 이는 2015년교육과정에서 인정한 미래역량이라고 했답니다. 교사들도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이 4C미래역량을 길러줄까가 매우 중요한 교육목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4차산업혁명시대가 되면서 데이터과학이 부상을 했고 이 4C미래역량은 모두 데이터와 연관이 되고 많은 문제해결법으로 역할을 함을 인지했습니다. 인공지능과 컴퓨팅문제해결의 가장 필수적인 요소이고 이를 위한 데이터리터러시가 교육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2022년11월에 발표된 OPENAI의 챗GPT는 데이터리터러시의 중요성에 불을 붙인 꼴이 되었습니다.  이를 리딩하는 데이터과학은 구글검색량에서도  높은 검색량을 보이는 트렌드이고 컴퓨터과학과 수학과통계, 도메인전문성을 밴다어그램으로 그렸을때 모두 포함되는 핵심이 데이터과학임도 확실해졌습니다. 결국 데이터과학은 컴퓨터과학, 수학과통계, 도메인을 모두 배우는 과정임을 거쳐야 합니다.  저자들은 기온데이터의 수집과 대중교통데이터,인구데이터의 수집으로 파이썬을 사용해서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을 짧게 나마 설명해줍니다. 




구체적인 데이터리터러시 현실을 설명하면서 영화별점, 여론조사에서의 문제점, 그리고 상관관계와 인과관계의 차이점 등의 통계학에서 보여준 문제과정의 수정사항을 쉽게 알려줍니다. 추천시스템도 많이 언급되는 데이터드리븐 기능이죠. 좋아요, 구매기록 등을 분석하여 알고리즘을 만들고 협업시스템을 가동해서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넥플릭스, 유튜브등이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보면서 통계를 좀더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도 드는것이  데이터시각화의 원리도 설명을 합니다. 오렌지3를 사용합니다. 오렌지3는 무료죠. 



개인적으로는 데이터분석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모델을 적용할때는 다양한 머신러닝, 딥러닝 모델도 알아야 데이터분석도 할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데이터분석을 하다보면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최소한의 데이터 리터러시>는 데이터과학을 처음 접하는 분들 뿐아니라 데이터분석기사를 준비하는 분 조차도 데이터과학의 중요성을 일깨우는데 매우 좋은 조언서이자 쉼터같은 역할을 해줄수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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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완성하는 AI 아트 테크닉 with 미드저니, 니지저니 - 게임, 그림책, 웹소설, 디자인 소품에 인공지능 그림 활용하기
권경열 지음 / 제이펍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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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의 발표이후 생성형AI가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림을 생성해주는 프로그램이 여러개 있지만 역시 대표주자는 미드저니일겁니다. 아쉽게도 벌써 유료화가 되었습니다만 유료화가 된만큼 그만큼 퀄리티도 높다고 할수있습니다. <키워드로 완성하는 AI아트 테크닉 with 미드저니,니지저니>는 미드저니와 니지저니를 이용해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의 이미지를 생성하고 미드저니의 일본판인 니지저니를 충실히 활용할 수있도록 테크닉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부록으로 실려있는 키워드도감은 360의 키워드로 어떤 그림이 생성되는지 보여줌으로써  활용에 에너지소개를 확실히 줄여줄 수있도록 구성해서 월 10달러를 내도 아까움이 없도록 했습니다. 



저자는 권경열 게임개발자이십니다. 레드덕,그라비티,펄어비스에서 경력을 쌓았고 동서대학교 겸염교수, 부산게임아카데미 강사 등을 했습니다.<서클링크>,<코니아마란스>,<루나틱문> 등의 인디게임도 개발했습니다.  




생성형AI로 그림을 그리는 프로그램으로는 미드저니와  오픈AI의 달리2와 투탑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그린데 여기서 소개하는 니지저니는 사실 많이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워낙 변화속도가 빨라서일까요. 니지저니는 미드저니의 일본판이라고 할 수있죠. 좀더 일본 만화스럽게 표현이 됩니다.  미드저니도 여러가지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크게 있습니다. 키워드를 넣을때마다 다른 그림이 나온다는 ㅠㅠ 하지만 인간은 글씨보다는 그림으로 표현을 볼 때 휠씬 창의적으로 된다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특히 새로운 로고를 만들때 매우 큰 도움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웹툰을 그릴때 주인공의 컨셉을 잡을 때도나  캐릭터를 잡을 때도 놀랄정도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미드저니와 니지저니는 디스코드라는 계정에서 같이 돌아가기에 같이 사용하면 매우 편리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다른 그림 생성형 프로그램에 비해 한단계더들어간다는 단점을 지적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같이 사용한다는 데는 장점일수도 있습니다. 




미드저니와 니지저니는 버전에 따른 결과물이 다르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어차피 원하는데로 디테일한 조정이 어렵다면 여러가지 다양한 사진을 보여주는 것이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많이 될 듯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공개모드와 프라이빗모드가 있다는 점이죠. 신기한점은 프라이빗모드를 사용하려면 월 48달러를 내야한다는 점이죠.  원하는 기능을 사용하려면 월 6만원을 각오해야겠죠. 좀더 디테일하게 그림을 표현하기위해서 고급옵션으로 매개변수를 설명하고 이미지 활용으로 게임, 그림책 등에 어떻게 접목하는지를 시연해줍니다. 마지막 부분은 360개의 키워드도감을 통해 머리를 덜써도 되게 조치를 취해주었습니다. 키워드가 모두 영어로 되어 있어서 키워드도감은 백만불짜리였습니다.  최소 월 8달라짜리라도 계속해야 할듯합니다. 



최근에 프롬프트디자이너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 생각을 했는데  가끔 페이스북에  미드저니로 만든 멋진 그림이 올라고요. 그 그림의 게시자의 짧은 커멘트가 달립니다.  '이 그림을 만드는 키워드를 묻지 말라'는 경고였습니다.  즉 자신이 노력해서 찾아 만든 프롬프트키워드를 거저얻을 생각을 하지만 이 도덕넘아~ ㅎㅎ 그런거죠.  이 책으로 인해  저도 남들에게  어떤 키워드로 이렇게 만드셨어요. 알려주세요.라는 요청을 받을 날이 멀지 않았다는 생각으로 어깨가 미리 으쓱해집니다. 물론 열심히 시도하는 것이 우선일겁니다만,  글씨로 이렇게 멋진 그림이 나온다는 것이 정말 멋진 일이란 생각은 떨쳐지지 않습니다.


​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을 통해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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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라이프 솔루션을 판다
이수진.김선지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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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한국화장품이 중국시장을 점령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보이지 않는 중국당국의 규제로 수출이 많이 줄었지만 그 당신 태평양화학과 LG생활건강을 위시한 K-뷰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렇다고 큰업체만 성장한 것이 아니라 중소업체도 K-뷰티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합니다. 특히 마스크팩에선 중소기업의 약진이 엄청났습니다. K-뷰티 이야기를 다룬 <뷰티 라이프 솔루션을 판다>가 바로 뷰티현장의 최일선에서 성과를 내는 저자의 제조, 유통, 수입, 수출, 스마트스토어, 라이브방송, 교육 등의 사업을 전달합니다. 10년이상 K-뷰티 사업을 하면서 터득한 경륜을 후배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이책의 목적이겠죠.



저자는 이수진 위브씨앤씨 대표시고 위브씨앤씨는 에스테틱 전문 화장품 유통회사입니다. 한국화장품에서 경력을 쌓으신후 뷰티SNS마케팅강사시고 쇼호스트도 하셨고 컨설턴트도 하고 계십니다.라이브커머스채널 비욘도 만들었습니다. <CEO이수진의 뷰티라이프 스타일을 판다>를 출간하셨습니다. 그리고 공저자로 김선지 수진뷰티 이사십니다. 학교의 겸임교수도 하시고 평생교육원강사시기도 합니다. 다양한 기관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시는 에스테틱전문가십니다.



화장품의 장점은 직접 제조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죠. 한국은 OEM과 ODM업체가 세계적으로 발전한 나라입니다. 특히 ODM업체는 코스메틱과 한국콜마가 유명하지만 중소화장품판매업체가 접근할 수있는 규모는 아니죠. 저자는 50대이고 건강에 대한 염려가 많은 나이때이지만 요즘 핫한 라이브커머스에 도전을 해서 준비한 제품을 모두 판매하는 기염을 토합니다. 뷰티제품은 요즘 라이브쇼핑이 대세라는 거죠. 거기에 필요한 조명, 스마트폰 등의 준비물과 라이브방송의 진행순서까지 설명하고 방송이 끝난후 챙겨야 할 것까지 챙깁니다. 확해보라는 의미겠죠.


SNS는 뷰티산업에 집중해서 관리해야 할 홍보와 판매채널입니다. 이부분에서 뒤진다면 사업을 접을 단계에 까지 갈수가 있습니다. 저자는 여러곳에서 열광적이고 성의있는 강의를 하고 계시고 쇼호스트로는 먹방에도 도전해서 홍게요리까지 판매를 하시고 수입업무도 하고 계십니다. 저자는 이렇게 바쁜데 자녀가 아이돌연습생이 되어서 더 바쁜 일상을 살고 계십니다.


이 책은 뷰티산업에서 저자가 경험한 지식과 경험을 풀어내고 산업마다의 진행과정과 준비물 등을 소개합니다. K-뷰티를 성공하기위해 SNS와 라이브쇼핑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가 있습니다. 50대이지만 쇼호스트가 되어서 판매에 열성을 보이고 일본 북해도에도 윤곽관리를 하는 수진뷰티까지 오픈하십니다. 사업자로서 엄마로서 하나도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저자의 모습속에 열성이 무엇인지 어떤 야망을 가져야 하는지를 배우게 됩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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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인사이트 - 세계의 판도가 바뀐다
이세형 지음 / 들녘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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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아시안컵 4강에서 중동국가인 요르단에서 패하고 한국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감독이 짤리고  축구계가 현재까지도 뒤숭숭합니다.  아마 한국인들이  중동을 인식하는 때는 주로 아시아 축구를 할때와  중동에서 전쟁이 났다는 소식을 통해서입니다. 현재도  이스라엘내에서 하마스와의 전투를 벌써 3개월가까이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유독 대통령이 중동방문을 많이한 때이기도 합니다. 사우디 아라비아 실권자 빈살만(MBS)가 방안해서 많은 일화를 남긴 기억도 있습니다.  사실 중동은 한국에서 실제 거리도 멀고  같은 아시아라는 느낌도 많이 못받는 지역입니다만  외교,안보, 경제적으로 한국에게도 매우 중요한 지역일겁니다. 하지만 대부분 잘 모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중동인사이트>에서는  중동을 소개합니다.  우리는 '글로벌'이라는 단어를 수시로 사용합니다.  자신을 글로벌하다라고 한다면  중동을 알아야 합니다. 그 출발은 어색한 지명이나 사람이름보다는  중동각국간의 역학을 중심으로 보라는 저자의 말을 믿고 편하게 볼수있었습니다.  




저자는 이세형 채널A정책기획팀장이십니다. 동아일본기자출신이시고요. 2005년 동아일본에 입사해서 20년여년을 근무하는 국제부에 특히 중동에 특화된 기자님입니다. 한양대신방과를 나왔으며 핀라닌 알토대 경영대학원을 나오셨습니다. <있는 그대로 카타르>,<중동 라이벌리즘> 등  중동관련 출간을 해오셨습니다. 



저자는 중동을 소개하면서 어색함풀기로  중동과 아랍의 차이를 설명하면서 출발을 합니다. 중동이 아랍아닌가라는 생각을 많이들 하죠.  많이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중동은 지역적 개념이고 아랍은 민족적 개념이라고 합니다. 아랍은 주로 아랍어를 사용하는 아랍연맹가입국 22개국을 아랍권이라고 합니다. 이곳에 코모로, 모리타니는 처음들어보는 나라가 있을 정도입니다.  종교적인 면에서 수니파와 시아파에 대한 이해도 필수입니다. 날씨, 종교, 이름 등으로  중동을 쉽게 공부할 수있도록 정리해줍니다.  중동을 여행가는 분들은 중동이슈를 이 책으로 정리해주면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될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중동지역을 이해할 때 빼놓을 수없는 국가는 이스라엘이죠. 이스라엘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중동지역의 분쟁의 씨앗정도로 생각하겠지만 실상은 첨단과학기술의 성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타트업의 천국으로 유명한 창업국가로 알려져있습니다. 천재들이 많아서인가요. ㅎㅎ  우리가 얼마전 패배한 엑스포에 사우디가 진심인 이유는 솔직히 읽기가 싫지만 중동을 알기위해서는 유익합니다.  중동이슈를 정리하면서  화약고를 챕터로 분류하는건 어쩌면 필수죠.  이스라엘과 하마스와의 전쟁은  지금도 심각하게 봐야하고  아랍내 전쟁의 역사는 동지도 적도 없는 그런 모습을 가지는 이유도 살필수가 있습니다.  한국의 이익을 위해서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와의 3각협력도  성사가 되면 매우 중요한 시너지가 날수있기에 정부에서 현재 고심하는 주제라고 합니다. 



작년 카타르에서 월드컵을 했죠. 한국도 기분좋게  16강에 들어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카타르의 수도는 도하죠. 우리에게도 매우 낯익은 지명입니다. 그런 도시가 또 있죠.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는  유럽을 갈때 경유하는 유명한 도시죠.  여기에 부르즈 할리파라는 세계적인 빌딩도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와 가까이 있는 곳이 중동일겁니다.  물론  이란옆 호르모즈해협에서 전쟁이 난다면 우리는 또 석유파동을 경험해야 하는 고질적인 지역임도 명심해야 합니다.  중동에 대해 일본이 가지는 관심도 신기하게 저자는 얼마나 일본이 글로벌한 국가인지를 인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일본전문가(특파원과 외교관)가 파견되어 있는 곳이 중동이기때문이죠. 그에 비해 한국은  중동에 관심이 없다는 겁니다.  일본처럼 적극적으로 중동에서 많은 사람들이 활동하는 것이 쉽지는 않더라도 지금보다는 중동에 한국인들의 진출이 필요한 것을 저도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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