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코리아 2020 -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2020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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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된지 한달이 되었고, 현재 국내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트렌드코리아2020>입니다. 몇년전부터 불기시작한 트렌드책 인기의 원조이자 대장인 책입니다. 말이 필요없이 한국의 대표 브렌드책이 되었습니다. 이 책이 나오면, 올해가 끝나간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올해를 정리하고, 내년을 예상하는 책이니까요. 2020에 대한 다양한 책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역시나 이 책은 군계일학처럼 빛을 발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책이 되었습니다. 책구성은 매우 간결합니다. <트렌드코리아2019>에 소개된 키워드를 돌아보고, 내년에 유행할 키워드 10개를 공개하고 설명을 합니다. 이책 만 읽어도, 올해에 유행했던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다양한 개념과 제품 그리고 문화를 공부할 수있는 남들보다 앞서나가게해줍니다.

저자는 김난도 서울대교수와 서울대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소속원(전미영, 최지혜, 이향은, 이준영, 김서영, 이수진, 서유현, 권종윤 등)입니다 김난도 소비자학과 교수는 63년생으로, 휠칠한 이목구비의 외모를 가진 핸섬하신 분이죠. 강연할때, 교수님을 보면, 패션감각이 뛰어나고 운동을 많이 하셨는지 탄탄한 조건을 알수가 있습니다. 매우 핏이 뛰어난 분이시죠. 유행을 다루시는 분이신지 매우 트렌디해보이죠. 김난도외의 저자들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들이고 타학교소속분들은 교수님에게 석박사를 했던 분들입니다.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97년설립되어, 2004년부터 본격적인 트렌드분석예측센터로 발돋음했습니다.

<트렌드코리아시리즈>는 독특하게, 그해의 12간지 동물을 아이콘으로 10개의 키워드로 그해의 동물을 표현합니다. 트렌드코리아 발표 강연에서 김난도교수는 처음에 괜히 이런 작업을해서 매년 띠동물과 키워드를 매치하는 작업이 매우 어렵고, 부담이 된다라고 토로한적이 있습니다. 올해는 키워드의 앞자를 모아서 MIGHTY MICE라고 해서 쥐를 영상하는 키워드 조합을 만들었습니다. '위기를 돌파하는 작은 히어로들이 온다'라는 뜻을 가졌다고 합니다. 이 전통을 지키려다보니 조금은 영어의 뜻이 키워드의 의미와 달리보이는 착시효과를 주어서 산만하게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물론 내용을 풍성하게 설명하는 점도 분명 있습니다.

올해의 회고로 책<트렌드코리아2019>는 시작하지만, 우리가 관심있는 것은 2020년의 키워드들이죠.

첫번째는 '멀티페르소나'입니다. 쉽게 다양한 나겠죠. 일하는 나, 퇴근하는 나, 워라벨의 시대에 일과 휴식의 배런스를 이야기하므로, 둘의 나는 다를겁니다. SNS의 나도, 본질적 나와 다른 나일수있습니다. 몇일전에도 아주 슬픈 뉴스가 전해졌지만 악플을 다는 이들은 그들의 일상의 모습과 다를수가 있다는 겁니다. SNS조차도 본아이디와 부아이드로 계정을 만들어 활동하는 이들이 존재합니다. 이마트 정용진부회장이, 초저가와 프리미엄만이 살아만는다고 했는데, 층이 다른것이 아니라 한 소비자가 양쪽을 소비할 수있다는 뜻이기도 한답니다.

둘째는 '라스트핏 이코노미'로 마지막 지점까지 편리성을 신경을 쓴다는 의미입니다. 작년부터 성행하는 새벽배송같은 거겠죠. 고기도 이제는 모든 덩어리파는 것이 아니라 모든 부위를 분리해서 판매하는 행위라던지, 면도날만 매달 정기배송하는 판매행위, 1인가구를 이루는 밀레이얼세대의 사회진출도 이를 가속화시켰다고 합니다.

세번째는 '페어 플레이어'로 몇해전부터 사회를 흔들었던, '공정'에 대한 키워드입니다. 더우기 밀레니얼세대들이 매우 중요시하는 가치라고 합니다. 조직의 막내라고 이제는 잡일을 시키기 힘들어진 세태를 반영하는거죠. 기능중심의 수평문화, 위계가 아니라 역할을 중심으로 조직을 만든다는것이고, 성문제도, 차별이 아닌 차이로 이해를 한다고 합니다. 평가시스템도 공정해야 하고, 한국의 평등의식이 이제 꼰대들의 설자리는 줄어드는 모양입니다.

넷째는 '스트리밍 라이프'입니다. 과거에 동영상을 볼때는 대부분 다운로드를 받고 보았지만 지금은 대부분 스티리밍으로 영상을 보고 듣고 합니다. 음악파일도 이제 다운로드해서 듣지않죠.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해결을 합니다. 스타트업으로성공하는 유니콘들이 공유라는 개념으로 사업을 일으킨점도 소유보다는 사용으로 개념이 바꿨다는 것과 동일할겁니다. 이는 욕망은 늘어나는데, 자원은 줄어들어서 생겨서 나온 방식이라고 합니다. 소유를 포기하고 욕망을 줄였다는 거죠.

다섯째는 '초개인화 기술'입니다. 나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빅데이터화되어 나의 움직임을 예측할수있게 되어서 나에게 정말 편하게 맞춰지는 세상이 열린다는 겁니다. 모든 것이 데이터화되고, 그것을 알고리즘으로 분석해서, 다양한 미디어로 상호 커뮤니케이션한다는 거죠. 이것이 현재 이뤄지고 있는 빅데인터 인공지능이 가고 있는 미래상일겁니다. 지금은 '알렉사', '지니'를 불러서 해결할 것이 많지도 않고 한국말은 인식도 떨어져서 목소리가 자꾸 커지지만 몇년안에 좀더 대처능력이 알지못할 수준으로 갈 가능성이 좀더 높아질겁니다.

여섯째는 '팬슈머'입니다. 이는 만들어진 상품만을 소비하는 것이 아닌 내가 직접 제조와 설계를 해서 소비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스타도 내게 직접키우는 문화라는 거죠. 가끔보면 스타와 팬덤이 대립하고 싸우는 경우가 있고, 스타에게 무조건 사랑만을 표하는것이 아니라 스타에게 잔소리하고 윤리적 행위를 요구하는 팬들이 늘고 있는 것을 말하기도 합니다. 사업으로 보면 클라우드펀딩도 소비자가 제품초기부터 참여를 시켜서 제품이 탄생하는 데 도움을 주는 행위도 포함이죠. 개발과정부터 참여해서 서포터를 하게 하는 문화입니다. 얼마전에 아프리카TV 대통령인 봉준이 한동안 방송을 접었습니다. 팬들의 성화에 못견뎌서 잠시 휴식을 취하다 몇일전에 복귀했습니다. 그만큼 팬들의 요구를 스타들이 견디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앞으로도 팬들의 간섭은 좀더 심해질 가능성이 있죠.

일곱째는 '특화생존'입니다. 이제 차별화는 생존포인트라는 겁니다. 핀셋처럼 소비자의 니즈를 긁어주어야 살아남는다는 거죠. 캐나다 요가복업체 룰루레몬은 고급요가복에 특화시켜서 스포츠용품시장에서 5위브랜드로도약합니다. 코워킹사무실도 이제는 직업군으로 나눠서 사용자를 받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이에대한 샘플이 동대문과 남대문시장에도 있습니다. 남내문시장은 아웃도어/캠핑용품에 집중했고, 동대문시장은 클라이밍전문장비를 취급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동대문이 휠씬더 성업중이고 남대문은 대부분 문을 닫은 상태라고 합니다.

여덞째는 '오팔세대'입니다. 새로운 신노년층의 등장을 말합니다. 오팔은 보석의 오팔이기도 하고, 베이버부머세대의 대표인 58년개띠를 칭합니다. 이제 갓 60넘을 넘어 퇴직하는 가장 부유한 세대를 일컸습니다. 그들의 부는 그들의 삶이 그들의 만의 시장을 열어가게 됩니다. 이들은 전세대에 비해 SNS이용이 매우 활발합니다. 그들은 다양한 직업에도 도전중이고, 욜로에도 매우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그들은 시장의 중심세대로 확고히 자리잡습니다. 엑티브시니어인 그들의 행태에 주시를 해야 한다는 거죠.

아홉째는 '편리미엄'입니다. 편리한것이 프리미엄이라는 뜻입니다. 프리미엄의 뜻이 또한번 진화중이라는거죠. 가성비가 보다 더 중요한것은 소비자의 시간을 줄여서 편리성을 높이는 패스트트랙전략이죠. 스타벅스의 사이렌오더도 이런 일종이고요. 개인적으로 미션음료인 '토피넛라떼'를 사이렌오더로 주문을 했는데, '달다'라는 평이 많아서, 시럽량을 1/3로 줄이라는 옵션을 넣어서 주문을 했더니 직접 대면하고 바리스타에게 의견을전달하지 않아도, 원하는 음료를 얻었네요. 심부름써비스가 늘어가는 것도 이런 경향이고요. 이런 것도 세분화되어 서비스가 늘어간다는 거죠.

열번째는, '업글인간'입니다. 자기 스스로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자기개발하는 것을 말합니다. 경쟁에서 이기려는 것이 아니라 100세시대를 맞아서 삶을 좀더 성장시키기위한 노력을 말하는거죠. 요즘 원데이클래스가 유행이라네요. 이런것도 바로, 업글인간의 행태고요. 해외여행도 이젠 관광이 아니라 특정주제를 배우는 여행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단순히 휴식하러 가고 놀러가는것이 아니라 배움의 여행이 되어, 유학같은 여행을 바란다고 합니다. 성장이 바로 힙이라는 거죠. 성공보다는 성장이 중요하다는 말이 의미심장하네요.

<트렌드코리아2020>은 우리 스스로 할수없는 정보를 오랜기간 조사와 리포팅을 해서 한국사회를 관통하는 움직임을 모아둔책입니다. 이 10가지 키워드는 자신이 하는 일을 좀더 성장하게 하는 계기도 될듯하네요. 이 책자체가 업글인간을 만들어주고, 편리미엄을 이룰수있는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10년넘게 시리즈를 이끄는 힘에 큰 감동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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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은 처음이라서 - 89년생이 말하는 세대차이 세대가치
박소영.이찬 지음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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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은 처음이라서>를 처음대하는 독자들은 아마 오타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겁니다. 밀레니엄이 아니라 밀레니얼이라니, 많은 문화, 사회학자들은 세대를 구분해서 명칭을 붙이는 것을 선호하죠. 왜냐하면, 설명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점은 차이가 생겼다는 겁니다. 과거 X세대와는 다른 특성이 분명이 있기 때문이겠죠. 그만큼 우리주변은 변했고, 더우기 인터넷기기와 한몸이 되어 자라난 세대가 가지는 성질은 당연히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이 세대의 중심은 이 책에서는 89년생으로 잡습니다. 나이로는 31세일겁니다. X 세대는 1970~1980년생들, Z세대는 1997년이후 출생자들인 20대 초반이라고 정의합니다.(세대구분은 연구자마다 다릅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밀레니얼세대는 1981년~1996년출생인 세대를 칭합니다. 좀 폭이넓네요. 1981년생도 30대말이니까요. 그 중심이 89년생 88만원세대들이고, 이들이 사회로 진출해서 대리 높게는 과장정도의 직위를 가졌을 겁니다. 이들이 소위 사수라는 차장, 부장과의 마찰은 과거 세대들의 마찰과는 사뭇다르고 회사의 운명까지 가를수있는 특성차이를 지니고 있기에, 이 책을 통해 X세대상사와 밀레니얼 세대간의 세대차를 알아보고 직장내 화합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 박소영은 현재 마케터로 일하는 프로이직러라고 하네요. 잦은 이직으로 끈기가 없다는 소리를 들은 전형적인 밀레니얼세대라고 합니다. 요즘애들에 대한 사회의 평가에 반기를 들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쓴 책이고, 공동저자 이찬은 마케팅 에이전시일을 했고, 밀레니얼세대들을 100이상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이 둘은 브랜드 마케팅 컴퍼니 '존버드'를 공동창업하여 운영하는 공동창업자입니다.

지난 2-3년간 우리사회를 뒤흔든 사건들이 있습니다. 전대통령의 하야, 얼마전에 있었던 법무부장관 딸문제, 보람튜브뉴스에서 보였던 분노 등을 볼때, '공정'이라는 가치가 매우 중요해보이죠. 저자들은 밀레니얼 세대들이 사회뿐아니라 직장에서 원하는 6가지키워드를 중심으로 직장에서 밀레니얼세대가 원하는 것(WANT), 어떻게 일해야 하나(HOW), 그리고 조직은 무엇을 다뤄야 하는가(WHAT)를 알아봅니다.

1장에서,우선 밀레니얼세대들이 원하는 6가지 원칙은 '공정', '효율','존중','가치','성장','안정'이라고 합니다. 이 키워드들은 아마도 직장에서 흔히 일어나는 관습적인 행위들에 대한 반기가 깔려있을겁니다. 공정부분은 너무 많이 언급된 키워드고요. 출근시간을 10분전에 오라는 것에 불만을 품는것은 효율에 대한 물음이죠. 퇴사의 큰비중이 '존중받지못해서'라고 합니다. 그리고 막내들이 잡일을 도맡는 것은 가치에 대한 의문이고요. 기성세대들은 이 세대를 회사에 관심이 없다라고 하지만 그들은 자신의 성장을 위해 퇴사를 하여 자신의 성장을 하게 해줄 회사에 재입사를 합니다. 한국으로 보면 IMF를 겪은 세대이므로 안정에 대한 희구가 높다고 합니다.

2장에서는 밀레니얼세대들이 근무하는 모습을 알려주는 장으로, 최근 기업문화에 대한 변화가 매우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직위로 호칭하지 않고 이름으로 호칭을 한다던지, 조직을 위계조직보다는 업무별 조직으로 변화를 주지만 아직도 그 내부는 바뀐옷과는 달리, 과거의 모습을 답습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조직만 수평으로 바뀌었다고 모든것이 수평적이진 않기에 좀더 디테일한 부분은 작은 모델로 시험케이스를 만들라고 합니다. 인재의 모습이 위계형인재와 역할형 인재가 있다고 합니다. 위계형인재는 위에서 내려주는 일을 처리하는 인재이고, 역할형은 자신이 주체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스타일을 말합니다. 미국에서는 취업면접에서 자신의 팀의 문화에 맡는 직원을 뽑기위해 전팀원의 인터뷰를 한다고 합니다.

직장에서는 상사와 부하의 관계에서 답정너인경우가 많죠. 부하직원이 상사의 말에 토를 다는걸 정말 싫어하죠. 말없이 그저 듣기만 하는 형태는 이제 밀레니얼세대는 못참는다는거죠. 그리니 퇴사가 심한 모양입니다. 팀장이 되면 항상 걱정하는 부분이 팀원들에 대한 평가와 피드백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피드백을 해야 성과를 내게 할것인가의 문제죠. 이럴때 저자들이 추천하는 방법은 밀레니얼세대도 자신의 경력을 생각한다는 거죠. 그러니 그들이 성장할 수있는 피드백이 좋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과거 세대가 겪은 '까라면 까' 문화와는 확연히 다릅니다.

3장은 밀레니얼세대를 조직에 융합시키기위한 준비로, 연봉이 높다고 일하는 것이 아니라, 부속품이 아니라 프로로 존중해주는 문화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최고의 인재를 받을 준비를 하라는 겁니다. 그리고 책임을 주고 권한은 분산시키고 기다리라는 거죠. 이는 방임이 아니라는 거죠. 조직은 그들이 신입임의 한계도 확실히 생각해주라는 거죠. 가치와 자부심을 가질 문화와 환경을 만들어 브랜딩하라는 저자들은 말합니다. 강하게 밀어부치는 다그치는 채찍문화시대는 종언을 했다는 거겠죠.

상사를 속어로 꼰대라고 칭합니다. 요즘 광고에서도 나오지만 '라떼는 말야'도 있습니다. 꼰대들이 하기 좋아하는 말이고, 밀레니얼세대도 자신이 40대가 되면 꼰대를 안할까요? 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 점을 밀레니얼세대도 인지하고 서로 노력하는 문화가 생겨서 회사조직내에서 서로 상생할 수있는 장을 만들수있을겁니다. 너무 자신의 입장에서 세상을 이해하면 안되겠죠. 저자들도 조직에서 성공하려면, 능력있고, 책임감있고, 끊임없이 공부하고, 사람에게 집중하라고 합니다. 유튜브에서 어떤 성공한 부자가 '부자가 될려면 워라벨은 포기하라'고 했습니다. 분명 밀레니얼세대도 다른경향은 있지만 결국 성공하는 스팩은 기성세대나 밀레니얼이나 다르지 않을겁니다. 밀레니얼세대를 이해할수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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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맵 STARTUP MAP - 고객가치 중심 아이템 발굴부터 돈 버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방법까지!
이경식 지음 / ceomaker(씨이오메이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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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맵>은 고객가치를 발굴하여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저자는 삼성전자시절에 일본을 이기겠다는 신념하나로 기술에만 몰두했다가, 고객의 가치를 깨닫고,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킨 삼성전자의 명품 브로도tv를 개발했던 노하우를 이책을 통해 풀어갑니다. 기업이 기술에만 집착을 하다가 방향을 고객에게 틀어서 고객을 이해하고 기술을 입히는 방식으로 변환하는것이 쉽지만은 안았을겁니다. 그 어려운 변화의 고통을 감수할 만큼 세상은 변하고 그것에 적응하는 과정을 이 책을 통해 스타트업이 생존할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 책은 현업에서 맍게 편집된 마케팅책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저자 이경식은 삼성전자 씽크마스터라는 모니터를 만드는 주역이었다고 합니다. 씽크마스터를 성공시키고 상품기획자로 전향해서 고객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발굴하는 프로세스를 정리하여, 삼전전자가 명품으로 꼽는 보르드TV로 세계를 제패하게 합니다. 그는 삼성전자를 전무로 퇴사하여, 현재는 새암파트너스대표로 컨설팅과 강연과 집필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책을 통해 삼성전자에서 이룩한 고객지향상품개발 프로세스를 공개하고 보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가 32년간 삼성전자에서 이룬 성과를 이 책을 통해 만날수가 있으며, 더우기 갓 창업한 신생기업이나 스타트업에게는 건강한 영양분공급이 될겁니다.

많은 스타트업들이 고객이 누구냐고 물으면 대다수가 전국민인것처럼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사실 고객은 협소하죠. 그래서 마케팅에서도 STP라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세분화, 타케팅, 포지션닝인것처럼 X세대, 밀레니얼세대,Z세대 등으로 구분을 하고, 인구변화, 가구구성의 변화, 고령화, 실글족, 욜로족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알려줍니다. 고객의 성향은 시대별로 바꿔어 왔습니다. 스타트업은 앱방식이 많기에 디지털에 대한 이해도에 따른 고객분석이 정말 필요합니다.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 것을 우리는 쉽게 안다고 오해를 합니다. 그런데, 스타트업이 실패하는 이유가 그 제품을 고객이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고객을 아는것 그리 녹녹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고객을 알수있는 다양한 프로세스를 소개합니다. 고객여정맵, 고객 페르소나, 고객분석, 고객카드 등의 기법이 소개됩니다. 여기에서 소개되는 기법들은 현업에서 고객을 파악하기위해 대부분의 제품파트와 마케팅파트에서 시행하는 방법들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방법이 나오게 된 이유는 사실, 고객들도 스스로 무엇을 원하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고객에게 밀착해서 고객의 행동을 관찰하고, 민족지학이라고 아예, 고객과 함께 살면서 관찰을 하면서 고객도 모르는 불편과 기쁨을 찾으려고 많은 시간을 소비합니다. 그만큼 고객의 생각을 알아내야 고객에게 필요한 고객들이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의 내면을 알게 됩니다. 브로도TV때도 소비자들은 많은 이들이 '이쁜TV'를 외쳤다고 합니다. 그결과를 만들기위해 고객과 만나는 대리점에서 영업사원들과 고객의 니즈를 모으고, 신혼집에서 설치할 TV를 인테리어로 가져간다는 점을 고려해서 나왔다는 겁니다. 앞에서 설명한 고객프로세스가 그당시 모두 사용된것은 아니지만 많은 유사점들이 있었다는거죠.

제품이 만들어졌다고 해서, 모두 팔리는것이 아니죠. 팔리기 위한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최근 많은 스타트업이 집중하는 '공유경제'를 설명하고, 파괴적 혁신개념인 시장파괴자 그리고 블로오션전략에 소개된 ERRC즉 빼고, 줄이고, 늘리고, 새롭게 하는 방법과 비즈니스캠퍼스라는 비즈니스모델을 간단히 도표로 만들수있는 방법도 소개해두어서, 신생기업들이 이 책에 소개된 개념의 트랜드에 쉽게 접근할 수있게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방법과 정부지원책도 꼭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분명 지원받을 방법이 있는데, 그걸 모르고 돌아가는 것은 바보짓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꼼꼼히 자료검색만 해도 지원받을수있는걸 모른다면 아무리 좋은 아이템도 진흙탕길을 각오해야 합니다.

한동안 유행했고 아직도 현업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개발법중에 "디자인씽킹"이라고 있습니다. 이 방법은 공감, 정의, 아이디어,프로토타입, 테스트 순으로 이뤄진 프로세스입니다. 이 방법의 첫단계인 '공감'이 바로, 고객이야기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라도, 이 제품을 쓸 대상을 선정하고 그들이 이 제품을 어떻게 사용하고 필요가 할까를 고심을 합니다. 저자도 디자인씽킹에서 고객에 대한 생각과 다르지 않을 겁니다. 나의 고객은 누구인가? 그들은 무엇을 원하는가? 나느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해줄수있을까?를 끊임없이 답을 하고 그 답에 대해 뿌리가 깨질정도로 why를 던진다고 합니다. 고객에 대한 집착 그것이 스타트업이 성공할 유일한 길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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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로저스 앞으로 5년 한반도 투자 시나리오 - 경제통합 한반도를 바라보는 월스트리트 전설의 투자 전망
짐 로저스.백우진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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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산 백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CEO 서밋에서 '짐로저스'는 일본은 정점을 지나 하락중이고, 한국은 자본과 기술 북한은 자원이 결합시 파급력은 상승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고, 올초 한국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에 전재산을 투자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짐 로저스 앞으로 5년 한반도 투자 시나리오>는 오늘 짐로저스 한 이야기들의 진정성이랄까 그런것이 더욱 부각이 되는 내용으로 가득차여 있습니다. 한국의 앞날은 어떨까요. 짐로저스는 한국의 잠재력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짐로저스라는 투자귀재의 투자철학과 한국의 잠재력 그리고 짐로저스라는 대가의 한국을 위한 시나리오를 즐기면서 자신의본업에 열중하면 좋겠죠.

짐로저스 말이 필요없는 세계적인 투자에 구루이고 대가이죠. 1942년생으로 로저스 홀딩스 회장입니다. 1970년부터 1980년까지 4200%의 수익을 올린 경력등으로 워런 버핏, 조지소로스 등과 함께 세계 3대 투자자라는 명성을 얻었습니다. 당연히 그는 거부이고, 세계부자순위 647위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여행가로, 90년대는 오토바이여행으로 51개국을 돌았고, 2002년부터는 116개국을 여행한걸로도 알려졌습니다. 북한도 2차례의 방문기록(2007년,2014년)이 있습니다. 3번의 결혼이 흠일까요? 아님 삶일까요. 판단은 쉽지 않네요. 다만 거부라고는 했지만 세계부자순위나 알려진 재산 3500억을 생각하면 초라해(?)보일수도 있죠. 투자되어 있는 자산은 빠졌다는 소리가 있기에 더욱 재산은 많을거라는 추측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투자에 있어서, 노련함은 워렌버핏이고, 투자는 조지소로스라고 하면 인생은 짐로저스아닐까요. 제 생각입니다. ^^ 그리고 공저자 백우진은 저술가 번역가시고, 서울대 경제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시고 동아일보 이코노미스트 등에서 기자와 편집장을 역임하셨습니다. 이 분이 쓴 책중에 <슈퍼개미가 되는 38가지 제언>과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는 따로 읽어보고 싶은 제목입니다.

이 책은 첫장부터 큰 울림을 주면서 시작합니다. 짐로저스의 투자 철학이 6가지로 정리를 해버리기 때문이죠. 첫째는 '위기없는 투자는 없다'라는 겁니다. 그는 오일쇼크때 큰 돈을 벌었다죠. 그것을 위해 철저한 분석을 했다는겁니다. 세계적인 부호들은 대부분 위기에서 돈을 법니다. 저자와 함께 일했던, 조지소로스도 한국의 IMF때 큰 돈을 벌었죠. ㅠㅠ 둘째는 '역사 현장의 리듬을 타라'입니다. 그가 한반도에 와있는 이유라네요 ^^. 셋째는 '다른 사람의말은 구라다'입니다. 오로지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지키고 조사와 분석으로 투자하라는거죠. 남의 말은 모두 의심과 검증대상일뿐인거죠. 넷째는 '호재는 인내심'입니다. 하락장에 인내심을 강종합니다. 기다리라는거죠. 언제 상승할지 누구알겠어요. 다섯째는 '질문없는 투자는 망한다'입니다. 현장을 뛰면서 질문하라는 거죠. 여섯째는 '투자는 열정'이라는 겁니다. 자신도 열정으로 투자를 해와서 성공했다는 겁니다. 그는 '부를 자유'라고 합니다. 모두 그렇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부의 정의는 모두가 다를수 있다고 합니다. 짐 로저스도 자신의 기준을 가지고 살아왔던 타인도 그렇게 살면 좋겠다는 거죠. 나의 부는 무엇일까요. 무조건 '돈'이 아니길 바라게 되네요.

짐로저스는 경제특구와 장마당 등에서 이미 돌이키리수없는 시장경제로 진입했다고 판단한거죠. 북한 화폐개혁은 실패했고, 장마당의 단속과 통제도 실패하고 당국의 인증을 받고 장마당에 참여하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이젠 비가역단계로 들어선겁니다.

이런근거로 짐로저스의 한반도 경제통합 2020-2040시나리오는 펼쳐집니다. 이 시나리오가 이루어질려면 여러가지 격차를 해소해야 하는데, '인구와 경제문제가 크다는 거죠. 하지만 이부분은 북한이 열리기만 하면 낙관적으로 봅니다. 개방후 수년안에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8000만명의 대국이 된다는 거죠. 70년대의 북한이 부유했던 시기를 기억하는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산업적 격차'도 해소해야합니다. 이부분은 남한의 산업기술이 충분히 끌어올릴수있다고 봅니다.

남북경제통합에서 그는 3개의 경제벨트를 그립니다. '서해안 산업, 물류, 교통벨트', '동해권 에너지 자원벨트', 'DMZ 환경 관광벨트' 등 3가지입니다. 동해권벨트의 나선,선봉, 훈춘, 하산을 중요시합니다. 당연히 이곳은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일본과 북한이 만나는 곳이죠. 대규모 경제공간이 삼각지대로 이뤄질 곳입니다. DMZ권은 거의 70년을 방치해온곳입니다. 이 천연자원의 비무장지대는 세계적인 생태, 평화 관광명소가 될 여지가 크다는 거죠. 에너지문제로는 중국과 러시아와 협력부분이죠. 중국과는 일대일로 부분이고, 러시아와는 한국정부와 항상 말이 나오는 가스파이프문제입니다. 선박을 사용하지 않는 가스연결파이프(가스관사업)는 비용적으로 매우 우수한 면이 커서 현 정부부터 전정권모두 검토하게 되는 정책이죠.

<짐로저스 앞으로 5년 한반도 투자 시나리오>의 시작은 아무래도 북한의 개방을 전제로 하고 , 작년말과 올해초 북핵을 두고 미국과 북한의 협상이 진행되던 중에 기획되고 저술되었죠. 스웨덴 실무협상에서 미국협상파트너 비건은 '화기애애하고 건설적'이라고 코맨트를 날렸지만 결과는 안좋았지만요. 이렇게 저자들이 남북경제통합을 이야기할수있었던 것은 김정은으로인한 변화때문입니다. 그는 스위스에서 교육을 받았고, 제재가 되었든 간에, 북한은 장마당이라는 시장이 북한 전역에 걸쳐 활성화가 되어서 시장경제를 맞보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그가 무조건 한국과 북한의 앞날을 보랏빛으로 보는 건 아니죠. 북한과 미국사이에는 아직도 긴장의 뇌관이 있고, 미국과 국교를 맺지않았고 전쟁도 했었죠. 2번의 정상회담도 좋은 결과를 맺지 못하고 현재 3번째 정상회담이 논의되고 있을 뿐입니다. 험난합니다. 그것은 분명 로저스도 알죠. 그래서 이 책은 그렇게 된다가 아니라, 그것게 만들어야 한다라고 합니다. 남북한 경제통합의 전제인 '북한의 개방'을 만드는 힘은 한국과 미국이 쥐고 있다는 겁니다. 그것만 이뤄낸다면, 일본을 넘어 세계 2,3의 경제대국은 어려운 일이 아닐거라는 그의 일성에 힘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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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거래의 기술 - 성공적인 기업 인수.매각을 위한
류호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최근들어 한국에서도 M&A가 조금씩 활성화가 보입니다. 물론 아직은 대기업단에서 주로 M&A가 이뤄지고 미국처럼 스타트업단에서는 거의 존재하지 않죠. 대부분 투자를 받아서 상장으로 가치를 올리고 있습니다만, 한국도 세계적인 추세처럼 M&A가 증가추세로 가는것은 당연한 이치일겁니다. 그래서인지 한국에서 제대로된 M&A전문가가 드물죠. 왜냐하면 머리좋은 사람이야 많겠지만 M&A를 경험해본 전문가는 거의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M&A에 관심이 많은 존재하고, 앞으로 M&A시장은 더욱 넓은 질것으로 볼때, M&A를 제대로 알려주는 서적의 필요성은 점점 높아질겁니다. 이런 점에서 <M&A거래의 기술>은 기존에 나와있던 M&A책들과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다른 책들은 대부분 이론에 있어서 법적인 부분과 재무적인 측면을 주로 기술을 하지만 이 책에서는 절차를 중심으로 타임라인을 구성하여 서술했고, 그것에 맞는 법적문제를 붙이는 형식으로 기술을 해서, 직접 M&A를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경험을 측면으로 기술했다는 점에서 관심있는 사람들의 욕구는 높일수있고, 좀더 깊이있게 공부하도록 배려하였습니다.

저자는 류호연입니다. M&A저자는 당연히 M&A를 직접 해본 사람이 써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저자는 상장기업부터 회생회사까지 수많은 M&A를 성사시켰다고 합니다. 현재는 삼도회계법인 소속 공인회계사시네요. 삼일회계와 한영 M&A팀을 거치셨고, 재무자문을 다수하셨습니다. 책의 구성을 준비부터 거래까지 시간순으로 구성을 한 점은 저자가 M&A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아바타가 되어 직접체험하듯 책을 구성하면 좀더 이해도가 높아질것이라는 의도를 충분히 알게 됩니다. 그리고 책 내용중에, 기존에 이론중심의 기술이 아닌 진정한 실무중심으로만 기술했다는 표현이 너무도 마음에 와닿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M&A'를 찾지만 실제 시도하고 이루어지는 일은 드물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이유가 구체적인 전략이나 목표없이 일을 추진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과도한 거래금액조건이 또한 벽이라죠. 이런조건으로 인수한후에 승자의 저주를 맞본 기업들이 여럿있죠. 그대표적인 기업이 항공사업을 잃었죠. 실제 M&A는 잘이루어지지 않지만 시도는 많이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기업은 수명주기가 있기에 쇠퇴하기전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다는 거죠. 신사업진출, 시너지창출, 규모의 경제, 위험분산, 신기술취득 등 다양한 이유가 있죠. 그러기위해서는 M&A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해야 합니다. 비상장기업은 50%를 확보해야 하지만 상장기업은 30%정도만 인수해도 경영권을 행사하는 경우가 많죠.

M&A의 일반적인 순서는 거래의향확인-CA체결- 예비적 제안-Tearm sheet체결-실사-본계약-거래종결 순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거래방식은 지분거래와 영업양수도거래가 대부분으로 지분거래는 아무래도 주주간거래이고 영업양수도 거래는 거래대금이 기업으로 귀속된다고 합니다. M&A에서 쓰이는 문서는 기본적으로 3가지라고 합니다. 비밀유지확인서, 텀시트(거래의 전반적인 개요서죠) 그리고 본계약서입니다. 이 과정에서 협상의 줄다리기는 반복될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매도자는 기업의 단점이나 헛점을 숨기고 고가로 팔려고 하고, 매수인은 어떻게 하던지 거래리스크를 줄이고 적정한 가격에 매수하려고 시도하기때문에 어떻게 이야기하면 기업가치를 평가를 하는것은 매도인과 매수인의 가격산정기준은 달라지고 그 배경에 따라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대금의 지불에 있어서도 거래리스크를 줄이기위해, 에스크로계좌를 이용하거나, 지불이연금 및 언아웃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에스크로는 돈을 예치하는 방식이고, 지불이연금은 조건이 충족되면 대금을 지불하게 되고, 언아웃은 불확실한 미래의 매출을 고려해서 미래달성한 매출을 고려해서 거래대금을 지금하는 방식입니다. 협상에 있어서 절대로 먼저 가격을 말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상대방이 제안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여러조건을 협상하는 것이 좋고, 최적의 타이밍을 항시 협상시 고려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협상시 상대방이 마음을 상할 가능성이 높으니 항시 상대방을 존중하라는 실전 노하우도 알려줍니다. 그것이 유리하다는 거죠.

이제(11월13일) HDC컨소시엄이 아시아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되었다는 기사가 수많은 언론이 타진을 했습니다. 완전 타결까지는 내년 상반기까지 협상은 이어질겁니다. 산업은행과 금호산업은 막판까지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려고 매도인의 위치를 십분이용하려하겠죠. 이제 정밀실사부터 시작할텐데 앞으로 진행되는 기사를 보면서 매도인의 입장과 매수인의 대결이 책내용이 많이 오버랩될 겁니다. 벌써 기대감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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