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슈왑 투자 불변의 법칙 - 주식투자의 대중화를 이끈 찰스 슈왑의 투자 원칙과 철학
찰스 슈왑 지음, 김인정 옮김, 송선재(와이민) 감수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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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슈왑주식회사(이하 슈왑)는 미국에서 13번째로 큰 금융회사이고 자산규모로는 블랙록, 뱅가드를 잊는 3번째의 메머드 증권회사이며 미국 최대 인터넷증권사라고 합니다. 저자 찰스 슈왑(이하 찰스)은 찰스슈왑의 설립자이고 현재의 위치까지 성장시킨 금융인입니다. <찰스 슈왑 투자 불변의 법칙>은 찰스슈왑의 자서전이고 회고록일수도 있고 증권의 대중화를 이끈 선구자의 가시밭길을 알려주는 기업 성장기 역활도 합니다.


1970년대 미국 서민들이 주식시장에 근접할 수없는 구조였습니다.(월스트리트는 개인이 뭘안다고 직접 주식투자를 한다고 비아냥거렸습니다)개인이 주식을 거래하려면 증권회사를 찾아가서 브로커에게 주식거래를 위탁하고 높은 거래수수료를 지불해야 가능했습니다. 요즘이야 주식을 증권사 HTS로 아니 핸드폰(MTS) 스스로 하는 거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수십년전 주식거래는 우리도 증권사에 찾아가서 증권사직원에게 의뢰를 하거나 증권사 브로커역할의 직원에게 위탁하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였습니다.

미국은 한국보다 서민들이 주식에 접근하는 것이 그 당시는 더욱 어려웠다고 합니다. 찰스슈왑은 바로 대중들이 쉽게 주식거래를 할수있도록 거래수수료낮춰 거래시장에 접근하는 역할을 하는 할인증권사를 열었습니다. 처음에는 월스트리트에서 왕따를 당하는 조그만 존재였지만 고객들의 신임과 선도적인 혁신기술을 도입하면서 증권거래의 중심에 자리잡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찰스슈왑이라는 증권사의 성장기도 읽을수있지만 그와 동시에 지난 50년간의 굵직굵직한 미국 주식역사의 파도도 함께 탈수있는 귀중한 기회를 갖습니다. 1987년 블랙먼데이, 2000년 닷컴버블, 2008년 미국의 금융위기 당시의 모습까지 당시 미국 증권사와 은행들이 어떻게 금융쓰나미를 당했는지 느낄수가 있습니다.


저자 찰스슈왑은 1937년 샌프란스시코에서 변호사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난독증이 있어서 학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골프에 소질을 보여서 명문대 스탠퍼드에 골프특기생으로 입학을 했고 이후 스탠포드경영대학원까지 학력을 쌓았습니다. 졸업후 금융자문회사에서 성장주를 찾아주는 리포팅작업을 하면서 사회생활을 시작합니다. 미국은 지금도 애널리스트 리포트가 유료인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국이야 증권사 리포트가 무료로 개방된 곳이 많은걸보면 한국에서 주식투자를 한다는 것이 미국에 비하면 접근성은 최고인듯합니다.


찰스슈왑은 찰스슈왑회사을 운영하면서 급격한 성장과 2-3번(크게)의 위기를 겪습니다. 찰스는 위기속에서 경영은 어떻게 해야 하는것이며 투자는 무엇인지 그의 생각을 잘읽을수있도록 책을 구성했습니다. 주식에서 위기라는 것은 또 새로운 기회임을 그의 경험속에서 알려주지만 인간의 본질은 그 위기를 견디지못함을 여러번에 걸처 아쉬워하고 주식에서 성공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회고합니다.


슈왑은 할인증권사로 출발(1971년)을 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낮은 수수료를 제공하는 증권사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주류증권사에 비해서 상당히 저가의 거래수수료를 책정했고 고객이 쉽고 만족하게 거래를 할수있도록 슈왑은 이를 유지하기위해 빠른 주식거래처리를 위해서 당시 혁신적이라는 기술은 누구보다 먼저 도입을 했습니다. IBM의 고가의 컴퓨터를 도입하여 거래에 사용을 하고 이퀄라이저라는 PC통신기반 거래시스템도 제공을 하고 1990년중반에 인터넷거래프로그램을 누구보다 먼저 도입을 합니다. 현재는 인공지능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현재도 미국최대규모의 온라인증권사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슈왑은 5만불이상의 자산을 가진 주도적 투자자를 대상을 고객으로 합니다. 이들이 좀더 편하게 투자를 할수있도록 슈왑은 도움을 주는 것이 업으로, 투자자들이 스스로 투자대상을 조사하고 스스로 의사결정을 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스스로투자하는 규모를 5%라고 규정하고 나머지 95%에게는 투자조언을 해줄수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하는데 집중합니다. 뮤츄얼펀드도 고객들이 접근하기 쉽게 마트형태(원소스)로 만들어서 선택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증시에 있어서 IRA(개인퇴직계좌)가 매우중요한데 이를 무수익IRA를 유치하여 수익을 내는 방식도 도입을 합니다. 이외에도 24시간 전화서비스, 저가증권사임에도 지역지점개설로 고객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슈왑의 역사는 혁신의 역사였습니다. 오로지 고객만 바라보면서 그들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려왔습니다. 물론 닷컴버블의 강세장때 초심을 잃고(?) 다양한 사업확장으로 2000년 닷컴버블붕괴때 3차례에 걸쳐 대규모 감원을 했지만 2004년이후 턴어러운드의 계기를 만들어서 다시 정상궤도에 올려놓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이렇게 성공한 슈왑도 작년의 코로나사태로 다시한번 구조조정의 감원사태를 피하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2019년 2위의 온라인증권사를 인수한 결과로 중복문제를 해소하기위한 조치라고는 합니다만 지난 50년간의 성공도 슈왑의 혁신의 노력이 멈춘다면 미래를 바랄수는 없을 겁니다. 투자는 쉽지않습니다. 찰스는 슈왑을 운영하면서 기가막힌 시점에 자금확보를 해서 위기를 넘겼습니다. 한번은 1987년 상장시점으로 16.50달러로 상장을 해서 BOA로부터 회사를 다시 사들이면서 차입한 대출금의 상당분을 갚은후 1달후 블랙먼데이가 터져서 백척간두에 설뻔했던 위기를 넘겼고, 2007년 금융위기 직전에 잘못된 M&A였던 US트러스트를 BOA에 33억달러에 판매후 금융위기를 맞는 운좋은 행보를 보였지만 이러한 점도 찰스는 판매는 좋은 시점을 찾는 것이 아니라는 조언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찰스는 슈왑은 증권사이지만 '거래'의 관점보다는 '관계'에 집중하는 것이 슈왑의 목표라고 합니다. 거래도 관계의 수단일뿐이라는 거죠. 고객과의 관계를 개선하는데 모든 촛점을 맞추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금융경험을 할수있도록 최선을 다하는데 신나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지난 50년간 고객이 기쁠한 다양한 실험을 했고 실패도 했지만 다시 또 새로운 기술이 있으면 가장 먼저 도입하려고 시도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찰스 슈왑의 정신이고 목표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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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 PYTHON 파이썬 첫걸음 - 파이썬 성장프로젝트 파이트리 키우기
전현희 외 지음 / 잇플ITPLE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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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은 귀도반 로섬이라는 네덜란드 프로그래머가 개발을 했습니다. 귀도반로섬은 파이썬을 개발한 후에 '구글, 드롭박스를 거쳐 작년부터 ms에서 일하는 것으로 압니다. C나 자바가 모든 프로그램을 득세한 세상에서 새로운 언어를 만들어냅습니다. 파이썬은 쉬운구문,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할수있고, 오픈소스로 공짜이고 대화형 인터프린터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많이 배우는 언어죠. 물론 개발자들은 C나 자바를 많이 공부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서버급에서는 C와 자바를 사용하고 구인도 그 영역에서 많이 사용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인공지능이 득세를 하면서 파이썬은 큰 주목을 받고 있고 간단한 문법구조로 초등학생도 쉽게 배울수가 있고 활용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생각대로 PYTHON 파이썬첫걸음>저자진은 전현희, 강희숙, 주희정, 최민희 SW강사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국생산성본부 'SW코딩자격'출제위원분들이시고, <초등코딩 스크래치 무작정 따라하기>저자진이 3명이 포함되어 계십니다.<컴퓨터사고력을 키우는 컴퓨터과학 알고리즘>이라는 책도 3명의 저자가 포함이 되어 있어서 4명의 저자분들이 왜 이책을 함께 하는 지 이해할수있으며, 이분들께서 필드에서 오랜기간 학생들을가리치면서 쌓은 노하우를 이 책에 응축해넣으셨을 겁니다.

컴퓨터프로그램을 배울때 가장 먼저 탈락하는 사람들은 조건문과 반복문에서 발생을 합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평소쓰지 않는 문법이라서 머리에 잘들어오지도 않고 이해가 안될수도 있습니다. 조건은 주어지는 상황을 말합니다. 네비게이션은 최단거리안내와 최소비용 안내를 조건으로 주고 운전자가 선택하도록 합니다. 이 조건문은 IF로 쓰고 IF~ ELSE, IF~ELIF~ELSE로 세분화하는 구조를 가집니다. 그리고 반복은 FOR문이죠. 반복은 조건으로 반복과 주어진횟수반복이 있습니다. 반복에는 WHILE문도 많이 쓰이죠. 솔직히 IF, FOR, WHILE문과 함수몇가지만 알아도 간단한 프로그램을 구현할 수있습니다. 다만 다양한 연습이 필요하긴 합니다. 이 연습을 JUMP UP을 통해 능력향상을 유도합니다. 고학년생이면 하나라도 빼지말고 모든 문제를 풀어야 할 이유입니다.

파이썬에서 어쩌면 상당히 중요한것이 데이터타입니다. 리스트, 튜플, 딕셔너리, 세트 등이죠. 이를 이 책에서는 복합데이터라합니다. 이 데이터의 종류와 성격을 알지 못한다면 파이썬을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연산을 할수 없기 때문이죠.

프로그램언어에서 함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큽니다. 저자들은 함수를 설명하기를 "반복적으로 사용할 일의 묶음을 편하게 사용하게 하는 것"이라 합니다. 함수의 종류는 내장함수와 사용자정의함수가 있습니다. 함수는 필요한때 불러다 쓸수가 있습니다. def로 선언을 하고 return으로 반환값을 내보냅니다. 함수에는 인수, 매개변수, 반환 등 기본적인 용어를 설명해줍니다.그리고 함수도 메뉴함수, 주문함수, 지불함수의 개념도 설명합니다. 이런 키워드가 인식이 안되면 제대로 프로그램을 짤수도 설명할 수도 없게 됩니다. 용어를 암기하는 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모듈은 함수보다 큰 개념으로 함수, 클라스를 묶어서 사용하는 재사용,효과성, 수정/관리가 유용한 기능입니다. 사용법은 import로 모듈을 불러서 사용하면되고 파이썬을 쓰면 항상 모듈을 불러서 쓰는 것이 일상이 됩니다.

인공지능부분은 머신러닝의 지도학습, 비지도학습, 강화학습 그리고 딥러닝의 기본개념을 구분해줍니다. 기초적인 회귀분석개념, 이진분류개념, 다중분류까지를 맛을 봅니다. 인공지능은 제대로 공부하려면 대학원과정을 들어가야 하는 걸로 압니다. 한두권의 인공지능책을 통해 개념이해는 해야 하지만 실제 활용을 위해서는 대학원에서 전공은 해야 제대로 쓸수있기에 기초를 어떻게든 탄탄히 쌓는것이 중요하죠. 이 책에서는 말그대로 맛보기수준으로 입맛을 살리는 내용입니다.

파이썬의 강점은 강력한 라이브러리죠. NUMPY, PANDAS,matplotlib 등을 이용해서 데이터분석, 수치계산, 시각화 등을 쉬운 문법으로 할수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c나 java에 비해면 너무도 쉬운걸로 압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파이썬은 이과의 필수품이 아니고 문과출신도 무조건 배워서 활용할수있는 영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what, why, how로 구분하여 왜 배우고 어디에 사용할지에 대해 명확히 구분해서 이해도를 높인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자들은 장마다의 끝에는 체크포인트 문제를 구성해두었습니다. 나이브하게 표현하면 <생각파이썬 파이썬 첫걸음>은 파이썬의 생기초라고 할수있습니다. 대상도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죠. 책을 다 마치고 나서 체크포인트에서 모르는 개념이 나오면 파이썬을 제대로 할수없다고 생각하는것이 맞습니다. 너무도 기초적인 개념을 설명하기에 문제풀이에 좀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저도 파이썬을 조금씩 배우고는 있지만 배울수록 어려워지고 현업에서 프로그램일을 하고 있지 않기때문인지 <생각대로 파이썬 첫걸음>으로 기본개념을 다시 잡을 수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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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it! 첫 코딩 with 파이썬 - 보통 사람이 알아야 할 프로그래밍 기초 Do it! 시리즈
정동균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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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것 쉽지 않습니다. 일상적이지 않는 개념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죠. 결국 기본개념이 이해가 안되면서 진도가 안나가는 일이 발생한는 것이 바로 코딩입니다. 쉽게 말하면 기초가 없으면 할수없는 것이 바로 코팅이라는 겁니다. <Do it 첫 코딩 with 파이썬>에서는 56개의 꼭 알아야 할 개념들을 비유와 그림으로 초보딱지를 뗄수있도록 학습시킵니다. 진도표를 보면 열심히만 쫒아가면 9일이면 마무리를 할 수있도록 구성했고 어디가 쉬운지 어디가 어려운지도 알뜰살뜰하게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책이 다 끝나고 56개의 개념중에 하나씩을 보면서 몇가지 보지않고 설명할수있느냐가 얼마나 이책을 충실히 공부했는지 파악할수있는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한 80%는 알겠고, 다시 20%는 반복해야 할 상황입니다. 다시공부해야할것을 보면, 스퀀스, 예외처리, immutable, 마크업언어가 전혀 생각이 나지않습니다ㅠㅠ

저자는 <Do it 첫 코딩 with 자바>저자입니다. 자바를 능숙하게 쓰신다는 건 진짜 개발자라는 거죠. 현재 GS건설 플래트IT 팀장이십니다. 연대 공대출신이시고 대학원을 토목공학을 하셨습니다. 인터넷 서점을 들어가보니까. 자바는 판매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개발자지망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거죠. 파이썬의 설명도 쉽게 하셨을 가능성이 높죠. 실제도 개념설명을 무척 잘해놓으셨습니다.

코딩을 접하면 우선 마주치는 것이 글자입니다. 아스키,유니코드, UTF-8, 16 등 다양한 용어들이 나오죠. 한글이 깨져나오면 좀 아는 친구들이 몇가지를 툭툭 바꿔주면 어느새 한글이 정상적으로 돌아와 있습니다. 이를 알려면 컴퓨터는 0과 1로 이루어져있다는 걸 알아야죠. 컴퓨터는 미국에서 나왔으니 알파벳 abc부터 처리해야 하죠. 이를 처리하는 첫번째 방식이 ASCII(아스키)로 8자리로 글자를 처리합니다. 문제는 언어가 영어만 있는 것이 아니죠. 한국말도 있고, 중국어, 일본어 등 알파벳을 사용하지 않는 글들이 존재합니다. 그것을 담기위해 ASCII를 두배로 늘린 유니코드(UNICODE)가 개발되었죠. 이래서 나온것이 UTF-8, UTF-16입니다.

C프로그램이라는 개발언어가있습니다. 이 언어를 사용하는 분들이 파이썬을 만나면 우선 엄청놀랍니다. 긴명령어를 간단한 한줄명령어로 줄어서 사용하는 거죠. 이를 스크립트언어라고 합니다. 이 언어는 간단하고 편하지만 복잡한 구문은 사용하기 또 불편하다고 합니다. 어쩌면 그것은 실력이 높으면 분들 영역이고 간단한 업무처리를 C나 JAVA로 하는 것은 낭비일수있죠. 그런데 파이썬은 단순한 스크립트언어가 아니라 프로그램언어수준에 근접해서 두언어의 중간영역쯤있는 프로그램언어입니다.

파이썬을 공부하다보면 함수까지는 어떻게어떻게 이해를 하는데, class에 들어가면 헤매기 시작합니다. 함수를 class내에서는 메서드로 부르는것까지는 상관이 없는데 인스턴트가 나오고 객체의 차이가 나오면 혼란에 빠지는데 그림으로 설명을 하니 좀더 이해도가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self개념과 생성자를 좀더 명확히 이해하게 해줍니다. 중급수준에 올라가면 self와 생성자를 개념이해보다는 기계적으로 문법처럼 사용하지만 개념을 정확히 아는것이 더 유익할겁니다. 여기서 생성자는 반복되는 코드를 줄여주어 최대한 짧게 쓸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생성자는 __init__로 표시합니다. init는 초기화한다는겁니다. 변수와 조건문은 상당한 지분으로 설명하는데 이부분은 꼼꼼히 읽어야 할 부분입니다. 결국 조건문, 반복문을 얼마나 잘 사용하느냐는 코팅의 뼈대처럼 중요한 부분입니다.

인공지능이 이제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업에서도 데이터분석과 업무자동화이 능력있는 사원의 필수능력으로 되고 있습니다. 이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파이썬은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이지만 깊이 들어갈수록 접근하기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나 기초가 부실하면 그 위의 집은 사상누각이 아니라 올리지도 못하는 것이 바로 컴퓨터프로그램이죠. 더우기 문과출신들이 코딩을 접했을때 느끼는 맨붕은 엄청나죠. 이를 극복시키기위해 147개의 그림으로 기초를 탄탄히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자는 코딩을 못하더라도 어디가서 개발자와 대화는 가능할 수있는 능력은 바로 개발자가 하는 이야기를 알아듣는 겁니다. 그걸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파이썬 코딩용어들의 기초를 닦을 수있도록 대도록이면 쉽게 설명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 56가지 용어는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유사하게 많이 사용되고 있어서 개발자를 고용해서 일을 진행할때도 먼가 아는 사장님이 될수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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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상의 말 - 네트워크마케팅의 1위 기업 애터미 & 박한길
유광남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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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상의 말>은 다단계업체 애터미 박한길회장님의 말을 담고 출판과 강의를 하시는 유광남작가가 엮어서 출판한 책입니다. 애터미의 기사를 검색해보니 작년말에 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브랜드 탑을 수상하였습니다. 해외에서 8000억대의 매출을 올리고 2억달러의 수출을 인정받아 받은 상이었습니다. 애터미는 다단계업체로 세계 17개국에 진출해있는 유통기업입니다. 애터미는 2009년에 설립된 회사로 1992년 호주에서 다단계에 몸을 담아온 몽상 박한길회장이 세운 기업입니다. 애터미는 한국 다단계업체 순위 2위입니다. 1위는 암웨이인데, 매출차이가 대략15%대정도밖에 나질 않습니다. 10년만에 우리에게 알려진 다단계기업들을 제치고 토종브랜드 1위까지 올라선 저력을 이 책을 통해 알수있을 것같아 보게된 이유입니다.

개인적으로 다단계는 뉴**이라는 곳에 20년전에 가입해서 교육만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활동은 전무했었고요. 규모가 큰 다단계업체들의 제품이 좋다는 선입견이 있죠. 그리고 가입자들의 강요가 적죠. 저도 뉴**에 가입은 했지만 저를 가입시킨 친구도 계속 교육을 강요하지도 않았고 그 친구도 그리 오래하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옆집에 한동안 허벌***의 박스가 쌓여있고 사람들이 북적였던 기억도 있습니다. 그외에는 자석매트이야기 유명했죠. 친구의 꼬임에 빠져서 감금을 당하고 긴급구조요청을 하고, 사회적으로 시끄러워였던 기억도 있습니다. 당국에서 다양한 규제정책으로 이제 옛날이야기겠죠. ㅎㅎ 애터미는 명실상부 한국 제2의 네트워크마케팅 브랜드기업입니다. 실제 운영은 어떻게 되는지 알수는 없지만 회장님의 다단계기업운영마인드는 절대품질절대가격으로 고객의 성공을 목표로 하고 생활필수품에서 메스티지전략을 추진한다입니다. 그래서인지 제품의 품질에 매우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증거는 2020년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애터미는 유통업체니까. 직접수상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ODM으로 유명한 화장품기업의 제품을 그것도 과기부에서 주최한 한국 최고의 기술상을 수상한 제품을 독점적으로 판매한다는 것은 그만큼 애터미에서 제품의 품질을 신경을 쓴다는 겁니다. 다단계제품은 광고비를 사용하지 않고 수익을 회원들끼리 나눠가지는 구조이어서 제품값이 높은 경우가 많은데, 애터미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 회장님의 말에 언급됩니다 몽상의 꿈이 '우리만의 유일한 시스템을 창조'하는 것이고, 세상에서 존재하지 않는 네트워크 마케팅회사를 새우는 것이라 합니다. 30개국에 진출을 한다고 하니,' k-네트워크마케팅'이라고 해도 될듯합니다.

책내용은 몽상 박한길회장의 말과 그 뜻을 풀이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책을 쓸때는 주제별로 키워드를 쓰는 방식이었겠지만 짧은 1페이지글을 통해 한국 네트워크마케팅 2위까지 성장시킨 박한길회장의 신념과 의지 그리고 꿈을 볼수있게 구성했습니다. 1장 애터미웨이에서는 애터미를 운영하는 평소생각을 가감없이 보여줍니다. 무료가입원칙, 절대망하지 않는 기업을 만들겠다는 의지, 유통에서 거품을 없애겠다는 거품철학 그리고 사업자가 손님으로 모셔온 분이 애터미의 건물이 초라하다며 나가버리자 멋진건물을 세워 정상급회사로 만들고 그렇게 건물을 세웠다는 에피소드까지 부끄러울수도 있는 이야기를 가감없이 적습니다. 2장은 성공이야기입니다. 애터미가 판매하는 제품은 장영실상까지 받을 정도로 우수한 제품이어서 해외개척에 일등공신을 했다는 이야기, 애터미는 차원을 초월하는 방식을 중시하는데 차원을 초월하면 경쟁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요즘 미국에서 문제가 되는 독점과도 같은 상태를 말합니다. 블루오션전략에서의 블루오션상태라고도 할수있죠. 다단계에서는 교육이 중요하죠. 저도 몇 크립을 들어보니 제품력, 가격에 대한 자부심 등을 나타내며 애터미의 강점을 소개합니다. 애터미를 응원하는 것이 아니라 ㅎㅎ 애터미의 방식성공방정식은 이해할 필요가 있겠죠. 애터미는 좋은 물건을 싸게 파는 회사이므로 소비자는 그냥 몰려온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칩니다. 다른 다단계는 제품의 질은 좋지만 가격이 비싸서 진입장벽이 있는데 이 회사는 그렇지 않다라고 합니다.(저는 비싼지 싼지 모릅니다 ㅠㅠ)

4장은 몽상의 사업관을 알려줍니다. 당당히 세금내자입니다. 절세를 미덕이라 말하는 기업들이 많은데 몽상은 반대로 선언을 합니다. 그것이 바로 지속가능한 사업을 하게 된다는 겁니다. 몽상은 자신의 꿈을 작성하라고 합니다. 이것이 마법이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남보다 잘하는 것을 찾아라도 눈길이갑니다. 너무도 당연한 것인데 모두를 잘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죠.

마지막장은 회장님 어록을 모아두었습니다. "희망이 없을때 유일한 희망은 희망을 갖는 것이다." 사람이 살다보면 절망이외에 할것이없을 때가 있습니다. 이때도 희망을 가지라고 하십니다. 물론 쉽지 않죠. 하지만 한줄기빛처럼 희망을 만들어내는 사람은 결국 밝은 미래가 있을 거겠죠. '가계부좀쓰지마라'는 어록이 특이합니다. 일반적인 생각과 반대죠. 몽상은 절약보다는 더 벌려고 노력하라는 의미로 쓰신듯합니다. 몽상의 첫 세미나는 오리탕집에서 열렸다고 합니다. 거기서 온갖 선심성공약을 남발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지켰다는 겁니다. 꿈을 이야기하라 결국 예언이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박회장은 좋은 물건을 싸게 파는 것은 착해서가 아니라 영리해서라고 확신을 합니다.

 애터미를 한국 굴지의 네트워크마케팅회사로 키운 몽상 박한길회장님 대단하신 분이네요. 제품의 질을 신경쓰고 그것을 사업자가 좀더 자신감있게 권할 수있도록 시스템을 만드셨습니다. 사업자에게 강제성이 없이 나갔다가 들어갔다하는 암웨이나 좀 큰 다단계회사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매출이 2조가까이 된다는건 작은 기업이 아니죠. 이런 기업을 만든 분의 신념을 지루하지 않고 짧게 생각하며 읽을수있어서 유익했습니다. 꿈을 꾸라는 몽상의 이야기가 마음에 남습니다. 현실적인 이야기만 하면 현실에서 절대 벗어나지 못한다고 합니다.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루려고 하는 모습이 바로 성공계단을 올라가는 방식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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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읽는 Global 시대 손자 해설
신병호 지음 / 행복에너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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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은 춘추시대 제나라 태생의 손무가 쓰고   우리가 너무도 잘아는 삼국지 조조가 해제를 붙인 <위무주손자>13편이 현재까지 전해내려왔다고 합니다. 이 손자병법은 나폴레옹도 읽었다고 하고, 우리의 영웅 이순신이 손자병법의 모델로 가장 어울리는 전술을 사용했다고 저자는 평가합니다. 그리고 현재는 경영쪽에 더많이 활용되고 많은 사람들이 꼭 읽는 필독서가 되었습니다.


저자는 예비역준장 신병호장군님이십니다. 육사29기시고 서울대 경제학, 경희대 석사 박사를 하면서  특공여단장까지 하셨습니다. 전역후 대학에서 16년간 강의를 하십니다. 손자병법은 말그대로 병서입니다.군대의 싸움의 기술이죠. 이를 실제 군인이셨던 그것도 30여년간 야전장교로 짠밥(?)을 쌓으신 분께서 풀이하는 손자병법은 한학자나 경영학전공자가 풀이하는 손자병법과는 다른 느낌일겁니다. 저자도 초급장교시절에 읽고 연대장근무시절에 또 읽고 예편후 한참을 지난 2019년 70대에 들어서서 정독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해석에 만족을 못하시고 동기들에게 카독으로 83일간 13편의 원문과 해석을 순서대로 올리고 토론하고 사유를 포함시켰습니다. 카톡으로 진행된 이유로 83일간의 손자병법을 읽고 받은 인상을 매일매일 인문학적 지식과 전쟁사를 상황에 맞게 해설해서 흥미를 더했습니다.  


<초심으로 읽는 Global 시대 손자병법해설>은 저자가 책제목에 '초심'을 달았듯, 원문번역을 충실히 했고, Global을 붙였듯 영어본까지 함께 실어서 한문공부, 병법공부, 영어공부 그리고 인생공부까지 함께 할수있도록 준비된 책입니다. 손자병법은 13편 6074자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계,작전,모공,형,세, 허실,군쟁,구변,행군, 지형,구지,화공,용간등입니다. 13편중 몇편을 선별해서 보면,

첫편인 '계'에서 전쟁의 핵심적 사상을 설명합니다. 이 편에서 세상을 정의하고 전쟁의 광범위한 한계를 세운 점에서 통치사상사로의 역할을 합니다. "전쟁의 요체로 적을 속이는데 있다"라고하고 12개의 궤도를 설명합니다. 이를 MS가 중국공략과 비교를 하기를, MS는 중국에서 불법복제를 처벌하지않고 용인했다고 합니다. 이로인해 중국의 워드업체들은 모두 망하고 MS만 살아남게 된 경우를 설명합니다. 


모공편에는  우리가 너무도 잘아는 "지피지기 백전불태'구절이 나옵니다. 이편에서는 지략을 써서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을 다룹니다. 그러다보니 싸우지않고 이기는 것이 최선이고 싸워서 적을 궤멸하는건 차선이라고 합니다. 적의 계략을 좌절시키는 것이 최고이고 그 다음이 외교수단이라는것이 현재에도 당연히 통용되는 방법입니다. 아군이 적의 10배이면 포위하고, 5배이면 공격하고, 두배이면 분산시켜 공격하고 대등하면 능숙하게 싸우고 적으면 충돌을 피하거나 퇴각하라고 너무도 현실적인 이야기를 합니다만 현실에서는 무모한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군쟁편은 실제 전쟁의 수행을 설명한 것으로, 승리에 유리한 조건을 먼저얻는 전략을 담았습니다. 여기에는 우직지계가 있습니다. 이는 우회하여 적을 치는 전법입니다. 625때 인천으로 상륙한 것도 이 전략입니다. 일종의 허를 찌르는 전략이죠. 때로는 우회를 하는것이 직직하는 것이라고 덧붙칩니다. 우회공격이 성공하려면 속도가 중요합니다. 다만 우회기동이 양동작전이나 작전상기동이 아니라 적의 심장부의 후면을 치는 거라고 합니다. 


구지편은 지형을 이용해서 용병법을 설명합니다. 9가지 지형을 따라 용병을 논합니다. 산지, 경지, 쟁지, 교지,구지, 중지, 비지, 위지, 사지를 구분합니다. 저자는 이런 구분으로 전쟁에서 사용한경우는 많지 않다고 합니다. 그런데 산지는 우리 진형, 적의 진영은 경지, 서로에게 유리한것이 쟁지, 양쪽이 접근할수있는 것이 교지, 먼저도착하면 도움되는 것이 구지, 적의 진영 깊숙히 성과 고을이 많은 곳을 중지라고 합니다. 행군하기 힘든곳을 비지, 우회해야할 협곡을 위지,  빨리싸우면 사는 곳을 사지라고 해서 지형의 성격에 따라 이름을 붙여서 전술을 좀더 구체적으로 운영을 해논 점이 매우 치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쟁이란 아무리 준비를 많이 해도 변수가 항상 터질수있습니다. 그렇다고 대충접근을 했다가는 바로 사지가 될겁니다. 전쟁처럼 목숨과 국가의 존망이 걸린 대업에 대충이란 없을 음 알게 됩니다.  


저자는 각 편마다 핵심정리와 러블리팁으로 이편에서 확인해야 할 핵심 사항을 확인하도록 유도합니다. 한자도 어렵고 아무래도 고어투라서 내용이해도 힘들므로 저자의 러블리팁은 각편의 이해를 증진하는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러블리팁은 처음에읽고 장을 다 읽고도 다시한번 러블리팁의 질문들을 생각해볼 필요가 충분히 있습니다. 

 

저자는 손자병법이 원정작전을 두고 쓰여진 책이라 공격전술위주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 저자는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방어전략,지연전략도 중요하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손자는 병법을 개념적으로만 기술했지 실제로 적용할 객관적 내용은 없다고 합니다. 즉 메뉴얼이 없다는 거죠. 결국 지혜로운지휘관과 그렇지 못한 지휘관간에 손자병법적용에도 많은 차이가 난다는 거죠. 하지만 어떤 병법서에 비해 리더십에 대한 언급이 많아서 현대 경영서로 그토록 많은 저서들이 손자병법을 이용한 사례들이 많습니다. 기동형태, 대형, 무기체계에 대해 비중이 많다면 21세계 전자오락같은 전쟁이 시작되는 시점에 큰 의미는 적었겠죠. 손자는 2500년전 사람입니다. 그가 전하는 내용의 상당부분이 원문으로 봐도 오늘날 봐도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것이 너무도 많습니다. 그만큼 인간은 수천년이 흘렀음에도 변화하지 않았다고 할수도 있고, 과학기술과 문화는 바꿔도 인간 본연의 생각은 앞으로도 변화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을 알수있죠. 2500년전에 우수하다고 말했던 책은 지금도 그 우수성은 유효하고 앞으로도 유효할 겁니다. 그래서 손자병법을 지금 읽은것은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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