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기업 - 작게 시작해서 더 큰 기회를 만들다
폴 자비스 지음, 이강덕 옮김 / 성안당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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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기업> 이 용어는 최근에 나온 용어가 아닙니다. 사회가 점점 세분화되고 직업의 이동이 자유로워지면서 앞으로의 세계는 '1인기업'이 대세를 이룰거라는 전망이 과거에도 많았습니다. 이처럼 '1인기업'이 과거부터 대세라고 하지만 기업을 세우고 성장에 대한 꿈은 대부분 가질겁니다. <1인기업>은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어떻게 하면 탄탄한 1인기업을 만들고 유지할까에 콘셉을 가집니다. 어떻게 해야 퇴보하지 않고 수익을 내면서 위라벨을 즐길수있는 수준을 달성할 지 고심할 수있는 아이디어를 줍니다.

저자 폴자비스는 마이티 스몰 벤쳐스라는 1인기업에서 소프트웨어와 팟케스팅, 온라인강좌를 합니다. 그는 인터넷 기술 전문가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메르세데스벤츠, 워너 뮤직 등에서 일했습니다. 일하지않을때는 아내와 정원가꾸기, 드라이브, 하이킹 등을 즐깁니다. 더크게 보다는 더 좋게 만드는 것에 더 많은 것을 자신의 경력으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우선 저자가 정의하는 1인기업은 무엇인가? 그것은 단순히 혼자일하는 기업이 아닙니다. 그는 '성장에 의문을 제기하는 기업'이라고 못을 박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하면 처음에는 혼자 일을 시작하더라도 규모를 키우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인력도 충원하고 사무실도 넓히고 조직도 만듭니다. 당연히 투자도 늘어납니다. '더 많은 것'을 한다는 것은 더 큰 책임을 진다는 것이기에 그 성장에 모든 것을던져야 합니다.

1인기업이 성장을 거부하더라도 유지를 위해서는 4가지 특징이 필요합니다. 회복력, 자율성, 속도, 단순성입니다. '회복력'은 현실을 받아들이는 능력이고 목적에 의해 동기를 부여합니다. 그리고 상황변화에 잘 대응합니다. '속도'는 단순히 일을 빠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유연함을 이야기합니다. 효율성을 올리는 겁니다. '단순함'은 복잡함을 거부하는 겁니다. 성장을 위해서는 복잡함을 감수합니다. 프로세스가 효율적익 단계를 제거하면서 효율을 올려야 합니다.

그리고 1인기업은 작게유지하기가 중요합니다. 이익을 끊임없이 늘리기 보다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더나은'제품을 창출하도록 노력하라입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보면 사장님들에게 한동안은 상한선으로 100그릇이상 못팔게 합니다. 물론 백종원사장이 1인기업을 지향하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더 많이 파는 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유지하라는 이야기일겁니다.

혼자사업을 할때 필요한 부분은 '사업의 목적'입니다. 이는 아마존의 목적이 고객이었던 것을 생각할 만하죠. 저자는 파타고니아의 목적이 책임감을 듭니다. 이 목적을 유지할 때 의욕이 생깁니다. 이는 열정과는 좀 다른 건데, 사업의 목적은 전문성과도 연관이 됩니다. 1인기업에서는 개성도 중요한 표현이라합니다. 저자 본인도 개성이 강한 것이 자신이 사업의 성공의 이유로 꼽습니다. 1인기업은 혼자입니다. 최소한의 성장을 위해 인원을 더 충원할수있습니다만 사장 자체의 전문성으로 수익을 내는겁니다. 이를 활용하기위해 고객과 지식을 공유해야 하고 가르칠 부분이 있으면 알려줘야 합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고, 고객이 부족한 부분은 알려주고 하는 상황을 만들어야 합니다.

성장은 하지 않지만 수익을 내는 기업을 만들었으면 유지를 해야 합니다. 그 중요한 조건이 신뢰입니다. 온라인에서는 '후기'가 매우 중요하죠. 이 후기로 구매여부를 결정합니다. 이것은 소비자의 관력이기도 하지만 이를 잘 관리하는 것이 기업이 해야하는 역할입니다. 물론 이 역할은 1인기업뿐아니라 모든 기업이 하고, 특히 대기업은 아에 팀을 꾸려서하는 부분입니다. 1인기업이 대기업 영역으로올라갈 수는 없고 그럼 주시해야 할 부분은 틈새시장입니다. 마케팅을 바로 이 틈새에 신경을 써서 활성화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비용면에서도 큰 지출을 할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신규고객 개척보다는 기존고객 확보된 고객에게 최우선순위로 고객행복에 힘써야 합니다. 이를 위해 고객과 사업에 대한 의견 공유를 할 것을 권합니다. 이것이 신뢰로 수익을 유지하게 됩니다.

1인기업은 소위 '프리랜서'와 다른거죠. 프리렌서는 서비스쪽에 한정되고 계약관계도 자유롭지만 1인기업은 혼자하지만 기업의 형태를 지닙니다. 하지만 성장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상한선이 존재합니다. 물론 월급쟁이가 좋지 사업을 하면 망한다고 하죠. 그러나 자신의 개성을 살리고 자신의 신념대로 밀고 나가는대는 사업만한게 없습니다. 저자의 말처럼 '충분히 자유로울수있기'때문입니다. 물론 성장을 기피(?)하는 저자의 입장이 이해가 안되는 바는 아니지만 사업형태에 따라 일정인원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야만 여유롭게 수익을 올릴수있는 경우가 더 많다는 반발감도 됩니다. 그래도 <1인기업>에서 바야 할 바는 마인드라는 생각이 듭니다. 성장에 대한 기피는 하지만 사업을 대하는 자세에서는 만점짜리 조언일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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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맥킨지 문제해결의 기술 - 도산 직전의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준 맥킨지식 경영전략, 개정판
오시마 사치요 지음, 이시노 토이.트렌드 프로 그림, 공보미 옮김 / 경영아카이브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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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대처를 하시나요? 우선 머리속으로 생각해보고 구글링을 많이하겠죠. 그리고 유사한 방법이 나오면 대충해서 따라해보면서 대충 쫑~ 보죠. 결과가 좋으면 웃고 결과나 나쁘면 한숨을 쉽니다. 하지만 경영일선에서는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세계적인 컨설팅회사인 맥킨지의 문제해결 생각법입니다. <HOW TO 맥킨지 문제해결의 기술>은 문제를 좀더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가능하도록 한 맥킨지의 방법을 일본의 화과자 전문 회사인'세이코도'의 영업부진을 해결하는 접근을 만화로 엮어서 이해를 높여 좀더 쉽게 맥킨지의 로지컬씽킹을 할수있도록 돕습니다. 세이코도가 어떻게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아서 실행하여 매출증대를 해서 지역이 아닌 전국적인 아니 세계적인 화과자점으로 도약하는지 설명합니다.

저자 오시마 사치요는 맥킨지에서 신규사업의 타당성조사 등의 컨설팅을 했고, 윌리엄앰머서, 왓슨 와이어트, 글로벌 벤처캐피털, 산와종합연구소등에서 경영전략과 인재관리 컨설팅을 하다 2002년 독립하여 센주휴먼디자인웍스를 세워서 운영하시는 베테랑 컨설턴트이십니다. 한국에 <맥킨지 7S경영><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어떻게 일하는가>의 책을 저술했습니다. 이책을 읽고 좀더 맥키지방법을 알고싶은 분들은 2책이 도움이될듯합니다. <맥킨지 7S경영>은 저도 구매한 책인데 아직도 안읽었네요. ㅠㅠ 빠른 시일내에 읽어야 겠습니다.

주인공 아마노 가쿠(27세)가 지역 화과자 전문회사인 세이코도에 상품개발 담당으로 취직을 합니다. 하지만 세이코도는 신상품실패 등으로 위기에 빠집니다. 그때 맥킨지에서 교육을 받고 고향으로 귀국한 고교선배 히로세 호마레(29세)가 장래가 불안정해진 아마노 가쿠의 구세주로 등장합니다. 맥킨지의 문제해결스킨인 로지컬씽킹은 특출난 사람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반드시 마스트할 수있으니 나에게 방법을 배워서 위기에 빠진 세이코도를 직접 구원해보라고 권유합니다. 아마노 카쿠와 히로세 호마레의 교류는 코칭의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진짜문제찾기로 MECE,3C,4P,로직트리 등을 통해 문제를 명확화하여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고 해결책을 도출할 수있음을 사례로 보여줍니다. 이때 명확히 알아야 할것이 '프레임워크'입니다. 이것의 큰분류는 요소분해, 흐름파악, 대비라고 정리합니다. 책은 전혀 두껍지는 않습니다만 이 책을기반으로 공부할게 너무나도 많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문제가 정리가 되었으면 이제 '가설'을 세워야 합니다. 로직트리를 이용해서 이슈를 분해를 해야 합니다. 왜 매출이 안오르는지 근본적인 이유를 이슈트리를 통해, 포지셔닝과 타킷을 설정하여 고가 공예품과 아시아를 공략하자는 결론을 도출합니다. 저자는 how트리, why트리등을 이용해서 너무도쉽게 트리를 만들어 내지만 이것도 하다보면 단계마다 장애가 심하죠. 맥킨지에서 신입사원에게는 2-3년간 이방식이 익숙해지도록 노력하기에 일반인들은 좀더 누적된 시간이 필요할 듯합니다.

가설이 잘 새워졌으면 리서치를 해야 합니다. 리서치는 현장조사와 설문이 기본입니다. 그리고 들어야 할 부분을 의견과 사실로 구분해야 합니다. 의견을 사실로 끌어내는 방법은 '질문이라고 합니다. 근거를 분명히 할때는 Why so이고 사고를 분명히 할때는 So what입니다.

가설을 확인해봤으면 실행을 해야죠. 이 단계에서는 제로발상을 요구합니다. 간단하지만 어렵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가지고 있는 것을 모두 비우고 제로에서 생각해야 하기때문입니다. 위기의 화과자점 세이코도는 관광객을 위해 공예품같은 화과자를 개발하고 그것을 초밥집처럼 손님앞에서 만들어주는 퍼포먼스를 시행합니다. 고객들에게 시식의 기쁨도 함께 하면서 공예품수준의 화과자를 맛볼수있게 하는 브랜딩을 합니다. 이는 세이코도의 대표제품이 되어 다른 제품도 매출증대를 가져올수있게 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포기할 줄 모르는 오타쿠력이 강조됩니다. 물면 피를 봐야죠. ㅎㅎ 저자는 맥키지에서 중시하는 PMA-언제나 주체적인 태도를 강조합니다. 긍정적인 마음이라고 할까요.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힘을 가지라고 합니다. 마지막부분에는 실전에서 사용할 수있는 프레임워크 노트 8가지를 다시 정리합니다. 맥킨지의 로지컬 씽킹 간단합니다. 다만 습관이 안되었을 뿐이죠. 이것의 차이가 인생의 차이를 만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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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 - 사주명리학 최고 권위자가 알려주는 색과 부의 비밀
김동완 지음 / 행성B(행성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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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명리학> 제목이 몹시 흥미롭습니다. '색채'하면 저는 <색채심리학>이 먼저 떠오릅니다. 미술이나 디자인에서 '색채'는 그 자체이기에 색상을, 일반인 입장에서 다른 용도로 분석하는데 호기심이 들죠. 그런데 명리학앞에 색채를 붙였습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축구스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펄펄날아다니는데 한국 국대만 오면 존재감이 없어지는 이유도 유니폼의 색상으로 풀어줍니다. 물론 이런 이야기를 듣고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논리를 들어보고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자신의 앞날을 점치면서 찾아보는 명리사주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일겁니다. 운명을 믿으세요. 에베레스트에 많은 사람들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시도로 에베레스트 등정기록을 세웁니다. 최초등반, 최연소, 무산소, 새로운 등산로등을 개척하는 모습처럼 <색채명리학>도 명리학의 다른 모습을 볼 수있는 기회이고 색채심리학의 동양학버전으로 색채심리학을 좀더 풍요롭게 공부하고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저자 김동완박사는 동국대에서 동양철학으로 박사를 하셨습니다. 사회적으로도 활동이 매우 활발하셔서 한국민족문화연구원 이사장, 한국역학학회 회장, 윤이상평화재단 이사 동국대학교 사회교육원 교수, 평생교육원 겸임교수 등을 하셨습니다. 저작활동으로는 2006년에 내신 <사주명리 초보탈출>이 대박이 났고 작년에 <관상심리학>을 내시며 활발히 활동을 하십니다. 지금까지 20여권의 사주명리관련책을 내셨습니다.

색채는 이제 마케팅, 건축,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사용이 됩니다. 인간에게 색이 미치는 영향이 커졌습니다. 동양에서도 '오행','방향','계절','사주','운명' 등에 색을 대입합니다. 색은 불교용어로 물리적인 것이었는데 과학의 발전으로 파동이자 입자라는 사실이 발혀졌죠. 사주명리와 색상의 연결은 대권후보였던 이회창이 금의 기운인데 그것을 커버하는 목과 화의 색상을 활용했으면 3번의 낙선은 아니었을 것이고 김대중대통령은 사주에 수가 많아서 차가운 이미지인데 빨강, 보라, 하늘, 분홍색 등으로 보완을 해서 1997년대선에 성공했다고 평합니다.

저자가 보여주는 색상으로, 흰색은 순수함과 깨끗함이죠. 백색가전도 청결의 상징이고요. 애플의 제품군이 화이트죠. 그래서 애플을 흰색위에 세운 왕국이라고 하는데 다만 그가 검은옷을 주로 입었다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검은색 날염방법은 1360년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창세기를 보면 아무래도 어둠의 이미지죠. 하지만 권위와 기품의 색이기도 합니다. 샤넬에서는 이를 잘이용해서 고가의 명품의 색으로 소화합니다. 조커가 입었던 보라색은 신비하면서도 반항과 광기를 뜻합니다. <플로리다 프로젝트><라라랜드>에 대표적으로 쓰인 색상이고 몽환적인 느낌을 잘살렸습니다. 노랑색은 노무현대통령의 선거색상이었습니다. 그후에 호남의 색상을 뜻했죠. 세월호리본도 있죠. 노란색이 가득차면 건강해지는느낌 치료가 되는 느낌도 강한 고결한 색상이라고 합니다. 기업으로는 이마트가 사용하죠. SSG가 야구단을 인수했을때 대부분의 매체에서는 노란색유니폼을 기대했는데 빨간색으로 간 것도 기억이 납니다.

세계의 톱스타 BTS는 맴버마다 색상이 있습니다. 랩몬스터는 파란색 진은 핑크, 정국은 보라색 등입니다. 그러나 대표색은 보라라고 합니다. 그래서 '보라해'라는 신조어도 있습니다. 삼성도 갤럭시에 BTS이미지로 보라색을 사용해서 출시했습니다. 이제 대부분의 대기업마케팅에서 색은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러한 컬러마케팅의 시작은 1920년대 파커가 내세웠던 블랙이라합니다. 색상은 소홀히 선택하면 안되는 분야가 되었습니다.

저자는 집안에 인테리어시에 오행의 색상을 맞출것을 권합니다. 빨간색은 화, 노란색은 토, 파란색은 목, 흰색은 금, 검은색은 수로 사람의 사주와 연관해서 인테리어를 하면 좋은 일이 있다는거죠. 즉 돈이 들어올수있다고 합니다. ^^ 이러한 색상은 건강에도 관상에도 궁합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합니다. 명리학에 관심있는 분들은 색상도 이제 같이 고려하면 좋을 듯합니다.

지드레곤의 색은 분홍색, BTS의 랩몬스터는 흰색 등이 고유색인데, 반대색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정리합니다. 분홍색의 반대색은 베이지색, 블랙이고 흰색의 반대는 빨간 파랑이라고 합니다. 음양오행의 오색은 상식으로 알면 좋죠. 청색, 적색, 황색, 백색, 흑색입니다.

3장에는 본격적으로 색채명리학구성, 사주보는법,오행활용법 등이 설명되고 자신에게 맞는 보석색상코디법등이 나오는데 이 장은 한번읽고 다른 명리학책을 공부하고 다시 집어들어서 심도있게 공부하면 사주와 색상까지 아우를 능력을 지니게 됩니다. (초보가 한번에 이해하기는 좀 어렵죠^^)

저자의 지난 책 <관상심리학>에서도 느낀 점이지만 저자의 지식의 폭은 동서양을 가리지않고 백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을 해서 매우 전문적으로 접근을 하십니다. 서양고전부터 동양고전 그리고 현대 학문까지 학자적 입장에서 지식을 전달하려고 노력을 많이한 느낌을 받습니다. 색채는 이제 현대학문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명리는 개인화되어있어서 현대의 추세인 맟춤형이란 요소와 연관지을수있습니다. 자신의 사주팔자를 통해 자신의 색상을 찾고 그것을 보할수있는 색상을 입혀서 재물을 불러올수있다면 '퍼스널 컬러'를 안찾을 이유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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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투자자들 - 25명의 투자 전문가가 밝히는 성공 투자 비법
조슈아 브라운.브라이언 포트노이 지음, 지여울 옮김 / 이너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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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투자자들>은 '투자'를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그 투자가 자신이 경험한 이야기라는 점이 다르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지점입니다. 저자는 지적합니다. 서양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투자이야기가 남이야기라고 합니다. 남의 투자성공이야기 실패이야기라는 거죠. 그래서 시작한 것이 자신의 투자이야기라는 겁니다. 25인의 중견투자자들의 자신이 직접경험한 투자에 대한 글을 모아서 출간했습니다. 서양인들은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즐기는 줄 았는데 대부분 남이야기라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성공도 쉽지 않고 성공하더라도 조용히 부를 즐기는 것이 아닐까합니다. 한때 한국에서 베스트셀러였던 '시크릿'만큼 성공의 비밀일듯도 합니다. '돈이란?'부터 '안정적 투자법', '투자에 대한 마인드', '돈이 가져다 주는 행복'까지 25분의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중견투자자들의 경험담입니다.

저자는 25인이고 편집은 조슈아브라운과 브라이언 포트노이가 했습니다. 조슈아브라운은 자산관리회사화의 ceo이고 미국 지상파 방송에서 경제전반을 이야기하는 패널이십니다. 공동편집자 브라이언 포트노이는 재무건강을 도와주는 회사 '셰이핑 웰스'의 창립자입니다. 두 분도 25인의 투자자로 참여를 합니다.

우선 우리가 돈을 왜 벌어야지 동기가 중요합니다. 물론 돈이 많으면 좋죠. 하지만 그것은 너무 광범위하죠. 모건하우절은 경제적 자립을 꼭집어 강조합니다. 돈버는 방식은 시기에 따라 달라질수있지만 그 동기이자 목표는 꼭 있어야 함이 중요합니다. 이 책의 공동편집자 브라이언 포트노이는 4가지 투자관리방법을 시행합니다. ETF투자, 일정한 비율의 현금보유, 부동산으로 고정수입과 장기적인 선택을 제시합니다. 조슈아브라운은 투자방법에 대해 절대 토론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는 자신의 투자방식에 자신감을 가지라는 걸 말합니다.

재무상담회사를 운영하는 데비 프리먼은 과감하게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빚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빚도 하나의 좋은 선택이라는 겁니다. 학비나 자동차를 살때도 대출을받고 집을 살때도 대출을받습니다. 이러다 보니 자녀들이 대학을 갈때도 등록금의 일부는 빚으로 충당시킵니다. 미국도 중산층이상은 자녀들에게 지원을 하지만 좀더 자립심을 위해 스스로 해결하기를 원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것도 하나의 좋은 선택임이 확실하죠. 아버지가 의사였던 테드세이즈는 장기투자를 하고 자신이 아는 분야를 집중투자를 합니다. 투자는 회전률이 높으면 수익을 얻기 힘들다는걸 알려주는 거죠.

조슈아 로저스는 투자의 현인 워렌버핏의 말을 인용하면서 아는 종목에 투자하라고 했습니다. 저자는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서 보유하고 싶은 종목에 투자하라고 합니다. 더우기 많은 사람과 한배를 타는 승객이되지 말고 자신이 선장이 되라고 까지 합니다. 손실을 보더라도 남을 원망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거죠. 한국에도 요즘 네이버와 카카오논쟁이 가열되고 있죠. 너무도 많이 올랐지만 더 오를지가 관심사죠. 그런데 다른 전문가는 네이버나 카카오처럼 사람이 많은 관심을 가진 종목은 투자하지 말라고 합니다. 남들이 관심이 덜한 곳에 들어가서 관심받는 것을 기다리라는거죠. 이것이 조슈아와 동일한 방법일겁니다. 자신의 주관이 뚜렷하다면 손실에도 좀더 초연할 수있을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 수익을 보죠. 이런 분들은 요.

마이클 언더힐은 자산에 접근하는 시각으로 경제가 성장하고 수축하는 속도,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의 여부를 중점으로 관찰하고 자산배분으로 고정수입, 절대수익,주식, 실물자산을 고려해서 포트폴리오하라고 권합니다. 이런 방식은 변동성, 불확실성, 복합성, 모호성을 뚫을수있는 방식입니다.

미국사회에서 아시아인으로 살아가는 마게리타 쳉의 시각으로 미국인들이 보기에 좀더 색다른 느낌을 줄 투자관도 실었습니다. 저자의 아버지는 중국에서 태어나 대만에서 대학을 나왔서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듯하고 저자는 일본게이오대학을 나와 재무설계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아버지로 부터 현재가진것보다는 이룬성과와 배운 지식으로 자신을 평가하라는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항상 대비하라는 가르침을 이야기합니다. 앞으로의 계획도 없이 하루하루 살것이 아니면 항상 자신의 폭을 넓게 그리고 미래계획 속에 현실에서 준비하라는 겁니다.

<이웃집 투자자들>을 읽다보면 알게되는 것은 저자들의 어린시절 아버지의 투자 성장시 퇴금연금(401k), 자녀들에 대한 투자, 은퇴 등 미국 중산층들이 투자를 어떻게 하는 지를 알게 됩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아니 나는 어떤 투자를 하고 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이 책은 주식투자하는 법이나 부동산 투자하는 내용이 나오기는 하지만 투자라는 영역이 얼마나 다양하고 장기간에 걸쳐 생각을 하고 시행을 해야 하는지 알게 해줍니다. 우리도 금리가 땅에 붙어서 투자로 수익을 내지 않는다면 백세시대에 끔찍한 말년이 입을 벌리고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다양한 투자방법을 검토하고 장기적으로 투자를 하고 적절하게 레버리지도 쓸 줄안다면 암담한 미래만은 아니라 나름 행복한 노후생활도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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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쓰는 출판 창업 - 1인출판, 1인크리에이터로 성공하기 위한 A to Z
한기호 지음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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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제5공화국때는 출판사는 아무나 할 수있는 업종이 아니었습니다. 있던 출판사도 국가보안법등에 걸어서 퇴간시키고 신규신청도 까다롭게 해서 아무나 출판사를 운영할수없게 했습니다. 그 시절이 30년전일입니다.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운 시절이죠. 지금은 출판사는 지자체에 등록만 하면 되므로 한해에 3천개씩 늘어서 2019년자료는 약 7만개의 출판사가 등록되어있습니다. 현재 출판시장을 사양산업이라고 하는데 출판사의 증가를 보면 사양산업맞나 싶죠. 하지만 속으로 들어가보면 대부분 1인출판사이고 1년에 한권도 출간하지 않는 출판사가 80%라고 합니다. 과거에 비해 출판공정이 대부분 분업화되어 있어서 외주로 처리할 수 있기에 가능한 시장상황입니다. <새로쓰는 출판 창업>은 출판이란 어떻게 접근해야 생존할 수있는가를 다룬 책입니다. <기획회의>라는 잡지에 쓴 저자의 글을 묶은 내용이라 겹치는 내용은 있지만 저자가 성공시킨 '요다'와 과거 저자의 경험을 통해 출판업을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생생히 느낄 수있습니다.

저자 한기호소장은 58년생으로 과거 사범대의 대표였던 공주사범대를 나오셔서 20대와 30대는 창작과비평에서 편집과 영업을 담당하셨고 40대와 50대는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를 만드셔서 <기획회의>,<학교도서관저널>을 발행하셨고 60대에 서브컬처 임프린트로 요다,플로베르를 창립하셨습니다. 말그대로 책출판과 함께한 외길인생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이러다보니 한국 출판에 관한한 최고의 고수분이십니다.<책은진화한다(2008년) <새로운책의시대(2012년)><책으로만나는 21세기(2019년)> 등 책산업 저자이자 출판평론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계십니다.

책을 읽는 내내 마주치는 키워드는 '요다'와'김동식작가'입니다. 저는 서브컬쳐에 관심이 없다보니 김동식작가는 처음 대했지만 '오늘의 유머(오유)'에서 불타우던 뜨거운 인기를 누리던 그를 저자는 '요다'를 통해 데뷔시켜 스타작가반열에 올려놓았습니다. 그것이 2017년이었습니다. 요다는 저자가 운영하는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의 임프린트입니다. 임프린트는 편집자중심의 출판브랜드로 기획, 제작,마케팅을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요다에서 서브컬쳐를 다루기로 했고 그에 어울리는 김동식작가를 등용했고 출판이 되자(3권을 동시발매) '오유'에서 구매인증러시가 일어나면서 초판이 홍보마케팅을 하지않은 상태에서 수일내에 모두 매진되었습니다. 이를 저자는 독자와 소통하여 성장하는 방식으로 BTS의 성공방식과 유사하다고 합니다. 김동식작가의 공포괴기물로 인해 '요다'는 장르소설외에 이론서, 비평서, 작법서 등을 간간이 섞어서 출판하는 장르전문출판사로 자리잡을 수있었습니다.

과거 편집자가 작가를 발굴(?)할때는 술자리에서 주로 했습니다. 작가들과의 술자리속에서 소개도 받고 소식도 듣고 하면서 트랜드를 파악하고 네트워크를 만들어갑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SNS를 통해 그 작업을 대신할 수가 있습니다. 더우기 작년부터 발생하는 코로나는 사람만나는 것이 어려워졌으므로 편집자의 일은 SNS를 통해 저자를 구하는 일입니다. 유튜브의경우 구독자가 1만명이 넘는 다면 책을 출간할때 구독자(팬덤)으로 인해 초판판매부진의 위험을 극복할 수도 있고 홍보의 통로가 될 수도 있기에 안전한 방법입니다.

저자가 젊을때 몸담았던 '창작과비평'에서는 <소설동의보감>으로 400만권의 베스트셀러를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별반응이 없다가 조선일보에 이문열작가의 서평이 실리자 날개 돋힌듯이 판매가 되었고 '드라마 허준'방영이후 메카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문화유적답사기>의 베스트셀러이야기도 흥미롭습니다. 유홍준교수는 강연으로 독자를 사로잡은 케이스입니다. 책이 알려지자 강연요청이 있었고 명강의로 인해 강연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도서도 스터디셀러가 되었습니다. 출간된 책이 베스트셀러가되면 출판사는 돈을 벌게 됩니다. 많은 출간경험이 많은 직원은 스스로 출판사를 차릴려고 할텐데 오래 출판사를 다닌 직원들이 스스로 출판사를 차리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망하는경우를 너무도 많이 봐서 라고 합니다. 출판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333법칙이 있습니다. 창업에 3억, 3년동안 30권의 책을 출간하면 된다고 하네요. 3억도 적지 않은 돈인되다가 3년간 30권이라죠. 1년에 10권은 내라는 건데 베스트셀러가 초기에 터지기전에 가능해보이질 않네요.

출판은 제조업입니다. 하지만 저자는 실제 서비스업임을 강조합니다. 편집자는 저자와 소통하고 독자와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작업을 원활하기 위해서 편집자가 가져야할 덕목이 있습니다. 우선 지구력입니다. 미래에 대한 확신이라 정리합니다. 그리고 연결능력입니다. 컬레버레이션이라고 협동, 협력,공유입니다. 마지막으로 이타성으로 공감능력입니다. 제일먼저 직원들과의 공감을 중시합니다. 그런이유로 저자는 월급도 올려주고 관여도 최소화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저자가 되고싶기도 하고 제가 낼 책을 직접 출판을 하면 어떨까라는 망상에 가까운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출판의 대부분의 과정이 아웃소싱되어 있는 상황에서 저도 1인 출판사가 못될 것도 없겠죠. 더우기 E북으로 출시를 한다면 많은 과정이 빠지게 됩니다.그 경험은 다른 사람의 책을 내주는 선순환도 가능할 겁니다. 그런데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할 것은 돈을 벌기위해서가 1번순위여서는 곤란합니다. 퍼브리셔 즉 공공적 가치를 우선해야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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