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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 - 사주명리학 최고 권위자가 알려주는 색과 부의 비밀
김동완 지음 / 행성B(행성비) / 2021년 6월
평점 :
<색채명리학> 제목이 몹시 흥미롭습니다. '색채'하면 저는 <색채심리학>이 먼저 떠오릅니다. 미술이나 디자인에서 '색채'는 그 자체이기에 색상을, 일반인 입장에서 다른 용도로 분석하는데 호기심이 들죠. 그런데 명리학앞에 색채를 붙였습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축구스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펄펄날아다니는데 한국 국대만 오면 존재감이 없어지는 이유도 유니폼의 색상으로 풀어줍니다. 물론 이런 이야기를 듣고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논리를 들어보고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자신의 앞날을 점치면서 찾아보는 명리사주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일겁니다. 운명을 믿으세요. 에베레스트에 많은 사람들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시도로 에베레스트 등정기록을 세웁니다. 최초등반, 최연소, 무산소, 새로운 등산로등을 개척하는 모습처럼 <색채명리학>도 명리학의 다른 모습을 볼 수있는 기회이고 색채심리학의 동양학버전으로 색채심리학을 좀더 풍요롭게 공부하고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저자 김동완박사는 동국대에서 동양철학으로 박사를 하셨습니다. 사회적으로도 활동이 매우 활발하셔서 한국민족문화연구원 이사장, 한국역학학회 회장, 윤이상평화재단 이사 동국대학교 사회교육원 교수, 평생교육원 겸임교수 등을 하셨습니다. 저작활동으로는 2006년에 내신 <사주명리 초보탈출>이 대박이 났고 작년에 <관상심리학>을 내시며 활발히 활동을 하십니다. 지금까지 20여권의 사주명리관련책을 내셨습니다.
색채는 이제 마케팅, 건축,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사용이 됩니다. 인간에게 색이 미치는 영향이 커졌습니다. 동양에서도 '오행','방향','계절','사주','운명' 등에 색을 대입합니다. 색은 불교용어로 물리적인 것이었는데 과학의 발전으로 파동이자 입자라는 사실이 발혀졌죠. 사주명리와 색상의 연결은 대권후보였던 이회창이 금의 기운인데 그것을 커버하는 목과 화의 색상을 활용했으면 3번의 낙선은 아니었을 것이고 김대중대통령은 사주에 수가 많아서 차가운 이미지인데 빨강, 보라, 하늘, 분홍색 등으로 보완을 해서 1997년대선에 성공했다고 평합니다.
저자가 보여주는 색상으로, 흰색은 순수함과 깨끗함이죠. 백색가전도 청결의 상징이고요. 애플의 제품군이 화이트죠. 그래서 애플을 흰색위에 세운 왕국이라고 하는데 다만 그가 검은옷을 주로 입었다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검은색 날염방법은 1360년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창세기를 보면 아무래도 어둠의 이미지죠. 하지만 권위와 기품의 색이기도 합니다. 샤넬에서는 이를 잘이용해서 고가의 명품의 색으로 소화합니다. 조커가 입었던 보라색은 신비하면서도 반항과 광기를 뜻합니다. <플로리다 프로젝트><라라랜드>에 대표적으로 쓰인 색상이고 몽환적인 느낌을 잘살렸습니다. 노랑색은 노무현대통령의 선거색상이었습니다. 그후에 호남의 색상을 뜻했죠. 세월호리본도 있죠. 노란색이 가득차면 건강해지는느낌 치료가 되는 느낌도 강한 고결한 색상이라고 합니다. 기업으로는 이마트가 사용하죠. SSG가 야구단을 인수했을때 대부분의 매체에서는 노란색유니폼을 기대했는데 빨간색으로 간 것도 기억이 납니다.
세계의 톱스타 BTS는 맴버마다 색상이 있습니다. 랩몬스터는 파란색 진은 핑크, 정국은 보라색 등입니다. 그러나 대표색은 보라라고 합니다. 그래서 '보라해'라는 신조어도 있습니다. 삼성도 갤럭시에 BTS이미지로 보라색을 사용해서 출시했습니다. 이제 대부분의 대기업마케팅에서 색은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러한 컬러마케팅의 시작은 1920년대 파커가 내세웠던 블랙이라합니다. 색상은 소홀히 선택하면 안되는 분야가 되었습니다.
저자는 집안에 인테리어시에 오행의 색상을 맞출것을 권합니다. 빨간색은 화, 노란색은 토, 파란색은 목, 흰색은 금, 검은색은 수로 사람의 사주와 연관해서 인테리어를 하면 좋은 일이 있다는거죠. 즉 돈이 들어올수있다고 합니다. ^^ 이러한 색상은 건강에도 관상에도 궁합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합니다. 명리학에 관심있는 분들은 색상도 이제 같이 고려하면 좋을 듯합니다.
지드레곤의 색은 분홍색, BTS의 랩몬스터는 흰색 등이 고유색인데, 반대색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정리합니다. 분홍색의 반대색은 베이지색, 블랙이고 흰색의 반대는 빨간 파랑이라고 합니다. 음양오행의 오색은 상식으로 알면 좋죠. 청색, 적색, 황색, 백색, 흑색입니다.
3장에는 본격적으로 색채명리학구성, 사주보는법,오행활용법 등이 설명되고 자신에게 맞는 보석색상코디법등이 나오는데 이 장은 한번읽고 다른 명리학책을 공부하고 다시 집어들어서 심도있게 공부하면 사주와 색상까지 아우를 능력을 지니게 됩니다. (초보가 한번에 이해하기는 좀 어렵죠^^)
저자의 지난 책 <관상심리학>에서도 느낀 점이지만 저자의 지식의 폭은 동서양을 가리지않고 백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을 해서 매우 전문적으로 접근을 하십니다. 서양고전부터 동양고전 그리고 현대 학문까지 학자적 입장에서 지식을 전달하려고 노력을 많이한 느낌을 받습니다. 색채는 이제 현대학문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명리는 개인화되어있어서 현대의 추세인 맟춤형이란 요소와 연관지을수있습니다. 자신의 사주팔자를 통해 자신의 색상을 찾고 그것을 보할수있는 색상을 입혀서 재물을 불러올수있다면 '퍼스널 컬러'를 안찾을 이유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