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인 기업 - 작게 시작해서 더 큰 기회를 만들다
폴 자비스 지음, 이강덕 옮김 / 성안당 / 2021년 6월
평점 :
<1인기업> 이 용어는 최근에 나온 용어가 아닙니다. 사회가 점점 세분화되고 직업의 이동이 자유로워지면서 앞으로의 세계는 '1인기업'이 대세를 이룰거라는 전망이 과거에도 많았습니다. 이처럼 '1인기업'이 과거부터 대세라고 하지만 기업을 세우고 성장에 대한 꿈은 대부분 가질겁니다. <1인기업>은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어떻게 하면 탄탄한 1인기업을 만들고 유지할까에 콘셉을 가집니다. 어떻게 해야 퇴보하지 않고 수익을 내면서 위라벨을 즐길수있는 수준을 달성할 지 고심할 수있는 아이디어를 줍니다.
저자 폴자비스는 마이티 스몰 벤쳐스라는 1인기업에서 소프트웨어와 팟케스팅, 온라인강좌를 합니다. 그는 인터넷 기술 전문가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메르세데스벤츠, 워너 뮤직 등에서 일했습니다. 일하지않을때는 아내와 정원가꾸기, 드라이브, 하이킹 등을 즐깁니다. 더크게 보다는 더 좋게 만드는 것에 더 많은 것을 자신의 경력으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우선 저자가 정의하는 1인기업은 무엇인가? 그것은 단순히 혼자일하는 기업이 아닙니다. 그는 '성장에 의문을 제기하는 기업'이라고 못을 박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하면 처음에는 혼자 일을 시작하더라도 규모를 키우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인력도 충원하고 사무실도 넓히고 조직도 만듭니다. 당연히 투자도 늘어납니다. '더 많은 것'을 한다는 것은 더 큰 책임을 진다는 것이기에 그 성장에 모든 것을던져야 합니다.
1인기업이 성장을 거부하더라도 유지를 위해서는 4가지 특징이 필요합니다. 회복력, 자율성, 속도, 단순성입니다. '회복력'은 현실을 받아들이는 능력이고 목적에 의해 동기를 부여합니다. 그리고 상황변화에 잘 대응합니다. '속도'는 단순히 일을 빠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유연함을 이야기합니다. 효율성을 올리는 겁니다. '단순함'은 복잡함을 거부하는 겁니다. 성장을 위해서는 복잡함을 감수합니다. 프로세스가 효율적익 단계를 제거하면서 효율을 올려야 합니다.
그리고 1인기업은 작게유지하기가 중요합니다. 이익을 끊임없이 늘리기 보다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더나은'제품을 창출하도록 노력하라입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보면 사장님들에게 한동안은 상한선으로 100그릇이상 못팔게 합니다. 물론 백종원사장이 1인기업을 지향하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더 많이 파는 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유지하라는 이야기일겁니다.
혼자사업을 할때 필요한 부분은 '사업의 목적'입니다. 이는 아마존의 목적이 고객이었던 것을 생각할 만하죠. 저자는 파타고니아의 목적이 책임감을 듭니다. 이 목적을 유지할 때 의욕이 생깁니다. 이는 열정과는 좀 다른 건데, 사업의 목적은 전문성과도 연관이 됩니다. 1인기업에서는 개성도 중요한 표현이라합니다. 저자 본인도 개성이 강한 것이 자신이 사업의 성공의 이유로 꼽습니다. 1인기업은 혼자입니다. 최소한의 성장을 위해 인원을 더 충원할수있습니다만 사장 자체의 전문성으로 수익을 내는겁니다. 이를 활용하기위해 고객과 지식을 공유해야 하고 가르칠 부분이 있으면 알려줘야 합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고, 고객이 부족한 부분은 알려주고 하는 상황을 만들어야 합니다.
성장은 하지 않지만 수익을 내는 기업을 만들었으면 유지를 해야 합니다. 그 중요한 조건이 신뢰입니다. 온라인에서는 '후기'가 매우 중요하죠. 이 후기로 구매여부를 결정합니다. 이것은 소비자의 관력이기도 하지만 이를 잘 관리하는 것이 기업이 해야하는 역할입니다. 물론 이 역할은 1인기업뿐아니라 모든 기업이 하고, 특히 대기업은 아에 팀을 꾸려서하는 부분입니다. 1인기업이 대기업 영역으로올라갈 수는 없고 그럼 주시해야 할 부분은 틈새시장입니다. 마케팅을 바로 이 틈새에 신경을 써서 활성화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비용면에서도 큰 지출을 할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신규고객 개척보다는 기존고객 확보된 고객에게 최우선순위로 고객행복에 힘써야 합니다. 이를 위해 고객과 사업에 대한 의견 공유를 할 것을 권합니다. 이것이 신뢰로 수익을 유지하게 됩니다.
1인기업은 소위 '프리랜서'와 다른거죠. 프리렌서는 서비스쪽에 한정되고 계약관계도 자유롭지만 1인기업은 혼자하지만 기업의 형태를 지닙니다. 하지만 성장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상한선이 존재합니다. 물론 월급쟁이가 좋지 사업을 하면 망한다고 하죠. 그러나 자신의 개성을 살리고 자신의 신념대로 밀고 나가는대는 사업만한게 없습니다. 저자의 말처럼 '충분히 자유로울수있기'때문입니다. 물론 성장을 기피(?)하는 저자의 입장이 이해가 안되는 바는 아니지만 사업형태에 따라 일정인원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야만 여유롭게 수익을 올릴수있는 경우가 더 많다는 반발감도 됩니다. 그래도 <1인기업>에서 바야 할 바는 마인드라는 생각이 듭니다. 성장에 대한 기피는 하지만 사업을 대하는 자세에서는 만점짜리 조언일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