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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맥킨지 문제해결의 기술 - 도산 직전의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준 맥킨지식 경영전략, 개정판
오시마 사치요 지음, 이시노 토이.트렌드 프로 그림, 공보미 옮김 / 경영아카이브 / 2021년 5월
평점 :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대처를 하시나요? 우선 머리속으로 생각해보고 구글링을 많이하겠죠. 그리고 유사한 방법이 나오면 대충해서 따라해보면서 대충 쫑~ 보죠. 결과가 좋으면 웃고 결과나 나쁘면 한숨을 쉽니다. 하지만 경영일선에서는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세계적인 컨설팅회사인 맥킨지의 문제해결 생각법입니다. <HOW TO 맥킨지 문제해결의 기술>은 문제를 좀더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가능하도록 한 맥킨지의 방법을 일본의 화과자 전문 회사인'세이코도'의 영업부진을 해결하는 접근을 만화로 엮어서 이해를 높여 좀더 쉽게 맥킨지의 로지컬씽킹을 할수있도록 돕습니다. 세이코도가 어떻게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아서 실행하여 매출증대를 해서 지역이 아닌 전국적인 아니 세계적인 화과자점으로 도약하는지 설명합니다.
저자 오시마 사치요는 맥킨지에서 신규사업의 타당성조사 등의 컨설팅을 했고, 윌리엄앰머서, 왓슨 와이어트, 글로벌 벤처캐피털, 산와종합연구소등에서 경영전략과 인재관리 컨설팅을 하다 2002년 독립하여 센주휴먼디자인웍스를 세워서 운영하시는 베테랑 컨설턴트이십니다. 한국에 <맥킨지 7S경영><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어떻게 일하는가>의 책을 저술했습니다. 이책을 읽고 좀더 맥키지방법을 알고싶은 분들은 2책이 도움이될듯합니다. <맥킨지 7S경영>은 저도 구매한 책인데 아직도 안읽었네요. ㅠㅠ 빠른 시일내에 읽어야 겠습니다.
주인공 아마노 가쿠(27세)가 지역 화과자 전문회사인 세이코도에 상품개발 담당으로 취직을 합니다. 하지만 세이코도는 신상품실패 등으로 위기에 빠집니다. 그때 맥킨지에서 교육을 받고 고향으로 귀국한 고교선배 히로세 호마레(29세)가 장래가 불안정해진 아마노 가쿠의 구세주로 등장합니다. 맥킨지의 문제해결스킨인 로지컬씽킹은 특출난 사람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반드시 마스트할 수있으니 나에게 방법을 배워서 위기에 빠진 세이코도를 직접 구원해보라고 권유합니다. 아마노 카쿠와 히로세 호마레의 교류는 코칭의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진짜문제찾기로 MECE,3C,4P,로직트리 등을 통해 문제를 명확화하여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고 해결책을 도출할 수있음을 사례로 보여줍니다. 이때 명확히 알아야 할것이 '프레임워크'입니다. 이것의 큰분류는 요소분해, 흐름파악, 대비라고 정리합니다. 책은 전혀 두껍지는 않습니다만 이 책을기반으로 공부할게 너무나도 많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문제가 정리가 되었으면 이제 '가설'을 세워야 합니다. 로직트리를 이용해서 이슈를 분해를 해야 합니다. 왜 매출이 안오르는지 근본적인 이유를 이슈트리를 통해, 포지셔닝과 타킷을 설정하여 고가 공예품과 아시아를 공략하자는 결론을 도출합니다. 저자는 how트리, why트리등을 이용해서 너무도쉽게 트리를 만들어 내지만 이것도 하다보면 단계마다 장애가 심하죠. 맥킨지에서 신입사원에게는 2-3년간 이방식이 익숙해지도록 노력하기에 일반인들은 좀더 누적된 시간이 필요할 듯합니다.
가설이 잘 새워졌으면 리서치를 해야 합니다. 리서치는 현장조사와 설문이 기본입니다. 그리고 들어야 할 부분을 의견과 사실로 구분해야 합니다. 의견을 사실로 끌어내는 방법은 '질문이라고 합니다. 근거를 분명히 할때는 Why so이고 사고를 분명히 할때는 So what입니다.
가설을 확인해봤으면 실행을 해야죠. 이 단계에서는 제로발상을 요구합니다. 간단하지만 어렵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가지고 있는 것을 모두 비우고 제로에서 생각해야 하기때문입니다. 위기의 화과자점 세이코도는 관광객을 위해 공예품같은 화과자를 개발하고 그것을 초밥집처럼 손님앞에서 만들어주는 퍼포먼스를 시행합니다. 고객들에게 시식의 기쁨도 함께 하면서 공예품수준의 화과자를 맛볼수있게 하는 브랜딩을 합니다. 이는 세이코도의 대표제품이 되어 다른 제품도 매출증대를 가져올수있게 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포기할 줄 모르는 오타쿠력이 강조됩니다. 물면 피를 봐야죠. ㅎㅎ 저자는 맥키지에서 중시하는 PMA-언제나 주체적인 태도를 강조합니다. 긍정적인 마음이라고 할까요.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힘을 가지라고 합니다. 마지막부분에는 실전에서 사용할 수있는 프레임워크 노트 8가지를 다시 정리합니다. 맥킨지의 로지컬 씽킹 간단합니다. 다만 습관이 안되었을 뿐이죠. 이것의 차이가 인생의 차이를 만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