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 투자 전략
김충현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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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라라고 하면 대부분 바이오나 제약을 주로 떠올립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헬스케어에서 의료분야의 범위가 넓다고 합니다 그 대표적인 분야가 의료기기와 디지털헬스입니다. 이 분야는 다른 산업과는 달리 고객이 일반 소비자가 아니고 대부분 의료기관이란 점이 가장 큰 차이가 있죠.물론 개인용 의료기기인 휴대용혈당측정기, 혈압측정기 정도가 개인소비자에게 소개되는데 광고는 안하죠. 헬스케어제품은 병원에서 구입하여 의료서비스를제공하는 비즈니스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의료기기 분류품목이 1200개가 넘는다고합니다. 쉽지않죠. 스터디해야할 량이 너무 많습니다. <글로벌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 투자전략>이 바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산업분석, 이해관계자, 투자전략을 저자가 정리해서 투자의 바닥을 단단히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저자는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김충현에널리스트입니다. 고려대 산업공학을 전공했습니다. 한국에 많은 증권사가 있고 많은 리서치센터가 있지만 글로벌 의료기기와 디지털헬스산업을 커버하고 있는 유일한 에널리스트라고 합니다.

올해 미국 CES 기조연설에서 헬스케어 업체 애보트 CEO가 연설자로 나섰습니다. 50년 역사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는 세계적으로 디지털헬스케어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는 표시라고 합니다. 이제 투자자들이 의료기기와 디지털헬스에 관심을 가져야 할때라는 거죠. 그럼 어떤 영역이 유망한가. 그것은 비가역적 질병분야, 비용을 절감시키는 분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분야에 촛점을 맞추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의료기기는 규제의 관문이 있죠. 저자는 9가지로 분류했습니다. 임상등 일반적인 규제, 보험코드 획득 과급여목록등재, 권장의약품 목록 등재, 인증규칙에 따른 시설 및 제품제조, 유통분야, 환우회, 병원, 각종 의학회와 질병관리위원회, 마지막으로 경쟁입니다. 9가지 관문을 보면 환우회라던지, 규제, 목록등재문제등 정부관계자와 많은 논의가 필요한 것이 보이죠. 3대 투자포인트로 1등기업, 자금조달능력(의료분야는 돈이 많이 듭니다) 그리고 미국입니다. 의료기기가 세계적으로 통용이 되기 위해서는 미국에서 인정을 받아야 한다는 겁니다.

생각보다 산업도 복잡하고 공부해야 할 부분이 많아 보이는데 그럼 이런 시장을 이길려면 체형관리부분을 보라고 하고요. 당뇨부분 당뇨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활용부분 시대에 많죠.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진단분야 이는 정밀의약품분야입니다. 첨단의료부분 등을 살펴보라고 합니다. 가슴성형에서 쓰이는 가슴보형물은시대별로 많은 변천이 있었습니다. 이 분야가 어려운 것이 재수술이 많다고 합니다. 이부분을 뚫고 들어가는 제품이 부드러운 표현기술을 장착한 가슴보형물이라고 합니다. 혁신기술이 바로 기존업체를 뛰어넘을 수있는 방향이죠.

앞으로 예방의학시장이 커질겁니다. 그런데 이 영역은 마케팅과 연관이 크다고 합니다. 건강식품은 가격탈력성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케팅기법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헬스케어는 이해관계자가 많아서 시간이 많이 걸리고 혁신이 힘들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일상데이터를 이용한 개인용 디지털헬스에 몰두했지만 성과는 좋지 못했습니다. 소비자들에게 의미있는 데이터를 제공하지 못해서입니다. 앞으로 의미있는 데이터의 발굴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의미가 있다고 해도 활용할수있는 솔루션제공에 실패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 부분의 보강이 많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글로벌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는 앞으로 정밀의학의 발전과 함께 무궁무진하게 꽃을 피울 수있는 분야입니다. 관심이 꾸준해서 타이밍을 맞출수가있을겁니다. 그 좋은 준비기간을 준 책이었습니다.

본 도서는 출판시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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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 빅테크 수업 - 미래를 바꿀 4가지 메가테크
조원경 지음 / 페이지2(page2)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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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세계경제는 미국의 FAANG기업이 이끌고 있습니다. 페이스북(현재 메타), 아마존, 애플, 넥플릭스, 구글이죠. 여기에 테슬라라 요즘 미래기술의 선도를 이끌고 있습니다.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은 반도체와 배터리 그리고 자동차가 주축산업입니다. 그러나 분명한건 앞으로 10년후에 미국의 팡기업이나 한국의 선도기업들이 계속 1위권에 있을 지는 모릅니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기술트랜드에 뒤쳐지면 기업의 미래도 장담하기 힘들어지죠. <앞으로 10년 빅테크 수업>은 지금도 많은 관심을 받지만 앞으로 더욱 빛이날 4가지 힘을 소개합니다. 연결의 힘(메타버스), 공감의 힘(구독경제), 상상의 힘(우주산업), 뿌리의 힘(바이오공학) 등으로 저자의 박식한 지식을 좀더 높은 수준에서 알려줍니다. 단순한 입문서라기 보다 대학의 개론서에 가깝지 않을까 합니다.

저자는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입니다. 연대 경제학과를 나오셔서 연대 박사를 하셨고 미시간주립대에서 석사를 했습니다. 행정고시를 합격하셔서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심의관을 하셨습니다. 행정고시도 재경으로 붙으셨겠죠. 나이는 68년생으로 55세이십니다. 책도 많이 내셨어요. 최근에 저도 <넥스트 그린 레볼루션>이라는 책을 재미있게 읽었고 그런 이유로 이 책을 읽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소원을 이루었네요^^

4가지힘중에 첫번째는 연결의 힘으로 디지털미(DM)라고 합니다. 인공지능, 메타버스 그리고 NFT까지 다룹니다. 2020년부터 메타버스에 대한 열풍이 대단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Z세대는 열광을 한다고 하지만 기성세대는 뭔가싶죠. 과거부터 있던 아바타에 열광하는 느낌이고 아바타와 동일체느낌도 매우 약합니다. 하지만 기술은 계속 진화중입니다. 디지털트윈이라고 가상에 현실과 같은 정보를 축적해가고 NFT가 가상자산역활도 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공감의 힘으로 서브미입니다. 마케팅교과서를 보면 언제부터인가 공감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소비자와 어떤 공감을 하느냐에 따라 마케팅의 효과가 큰 차이가 나기때문이죠. 대표적인 사업모델이 구독경제이죠. 많은 기업들이 구독모델에 관심이 많습니다. 저도 쿠팡과 유튜브에 월정액을 계속 내고 있습니다. 구독경제의 노예처럼 보이지만 쿠팡과 유튜브는 수틀리면 탈퇴가능성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ㅎㅎ 기업들이 저를 이해하고파악하는 노력을 촉구합니다. ^^

세번째는 상상의 힘으로 유니버스 인 미입니다. 이는 아마존 제프베조스의 양자역학과 테슬라의 이론머스크의 우주산업이야기입니다. 아마존의 베조스(책에서는 베이조스)는 물리학을 전공했지만 전과를 해서 전기/컴퓨터공학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물리학과 친구들의 천재적 능력을 따라갈 가능성이 적다는 판단에서였습니다. 베조스는 물리학과 친구들처럼 머리로 수학을 계산할 수는 없었지만 끊임없는 상상력을 발휘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대학에서 배운 양자역학을 이용해서 아마존에서 양자컴퓨터를 개발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양자컴퓨터가 개발되면 베일에 쌓여있던 자연현상과 우주의 비밀까지 밝혀낼수있다고 합니다. 우주산업은 베조스와 머스크의 첨외한 경쟁지대죠. 블루오리진과 스페이스X가 자존심을 건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머스크가 앞서고 있는 느낌입니다만 베조스는 베조스대로 우주산업을 생태계를 만들어서 키워갈려고 하고 머스크는 테슬라처럼 스페이스X단독으로 화성여행을 위해 우주개발에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네번째는 뿌리의 힘으로 23앤드미입니다. 뿌리는 DNA로 유전자와 바이오산업을 알아봅니다. 23앤드미는 미국 미국 유전자 검사업체입니다. 이 업체의 키트는 아마존에서도 구매가 가능하고 타액을 묻혀 회사로 보내면 유전질환에 걸릴 가능성을 알려줍니다. 이 업체의 출발은 조상찾기였지만 그 과정에서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가 지금의 23앤미를 있게 했다고 합니다. 현재 유전체산업에서 각광받는 것이 '정밀의학'입니다. 개인의 질병에 맟춰주는 의학을 말합니다. 맟춤의학이라고도하죠. 2014년도에 혈액검사업체 테라노스의 사기사건으로 시끄러웠죠. 하지만 피몇방울도 질병을 진단하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암을 검진하는 분야는 계속 투자가 늘고 있고 액체생검, 조직생검등의 방법이 고도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전자가위는 그야말로 질병정복의 바로미터가 되지 않을까하는 기술이죠. 2015년에 3세대 유전자가위인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가 선보였습니다.

저자는 연결,공감,상상,DNA로 현재 진행중인 빅테크의 현황을 알아봤습니다. 기술의 S곡선으로 보면 4가지 산업모두 태동기를약간 벗어난 단계로 비약기의 초입정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10년이 아니라 앞으로 50년은 큰 영향을 미친 산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산업의 기본전제는 '혁신'이라고 합니다. 이 혁신의 기본전제는 이해와 소통이라합니다. 디지털미로 소개되는 인공지능스피커가 DM대리인역할을 해서 내 잡무를 대신처리해주고 나는 본업에 좀더 충실할 수있는 기술의 발전한 세상을 만날날이 올겁니다. 아직은 애플워치에 시리야를 외치면 제대로 듣지를 못하고 모르겠는데요를 연발하지만 말입니다. 이제 시작이기에 열심히 쫒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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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만에 배우는 철학 수첩
일본능률협회 매니지먼트센터 지음, 김정환 옮김, 오가와 히토시 감수 / 미래와사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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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의 시대,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이럴때 필요한 것이 철학아닐까합니다. 하지만 철학이 쉽게 배워질수있는 것이 아니죠. 아니 배울수는 있지만 생활에 적용은 쉽지 않다고 합니다. <30일만에 배우는 철학수첩>은 몇년은 걸러야 배우고 철학을 배울 장소가 없는 큰 두가지 문제를 철학의 기초와 사고를 30일동안 하루 15분만 공부해서 대략적으로 나마 파악을 할수있게 구성했습니다. 전쟁까지 터져서 속이 많이들 답답할겁니다. 저도 답답합니다. 저자가 제시하는 30가지 주제는 우리의 일상에서 마주치는 문제들이고 저자를 따라가다보면 편안함을 줍니다.

저자는 오가와 히토시 야마구치대학교 교수입니다. 전공은 공공철학입니다. 1970년생이고 교토대 법학부출신입니다. 한때 잘나가던 상사출신이시고 공무원도 하시고 도쿠야마 공업고등전문학교 준교수와 미국 프린스턴대 객원연구원도 하셨습니다. 공공철학이 한국에서는 많이 안알려졌는데요. 공공정책과 도덕성을 다루고, 공공행위에 대한 철학적 함의를 따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저자는 철학의 본질이 근원으로 올라가서 사물의 본질로 부터 현실에 적용하는 행위라고 했습니다. 철학적 사고라고 했지만 다루는 주제는 우리 일상에서 인간들이 만나는 주제들입니다. 처음에는 철학사로 시작해서 '삶은힘들다', 돈이 있고 애인이 있으면 행복할까 왜 일을 하는 것일까. 신은 존재하는가, 죽음이란 무엇일까 등 흔히 묻는 질문과 우리가 바쁜 생활속에 잊어버린 근원에 대한 질문들에 대한 답도 짧지만 일상적인 삶속에 충격이 가는 주제들로 모아두었습니다. 30일이고 짧은 15분이지만 철학사부터 it세상의 삶속에 문제, 존재론문제까지 알뜰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몇년을 철학을 공부해야 철학을 삶속에 적용할 수있는 것을 삶과 만남의 접점에 철학을 단약방처럼 발라보라고 저자는 권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고대 그리스로마때는 학자는 대부분 철학자였습니다. 철학자인동시에 다른분야에 학자였습니다. 피타고라스도 그렇고, 플라톤도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근원은 철학이라 보죠. 관념, 원리, 진리 등의 사고체제가 철학적이라는 겁니다. 이 철학체계의 태두에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라는 3거두가 있었습니다. 일반인으로 이 3명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를 한다면 철학전공자와 말을 섞을 정도가 되겠죠. 2000년의 철학사를 짧지만 핵심만 다루고 나서 바로, '삶이 힘들다'라는 현실을 다룹니다. 이 힘듬의 근원에는 '에피스테메'가 있다고 합니다. 이 개념은 프랑스철학자 푸코가 주장했습니다. 시대를 나타내는 상태라고 합니다. 그리고 몽테뉴의 사상을 통해 행복도 나에게 달려있음을 새겨줍니다.

SNS문제, 인간관계, 갑갑함 불안, 연애의 의미, 일을 왜하는지, 돈의 가치, 남자와 여자, 전쟁, 평등, 진리,죽음, 신까지 우리가 한번쯤은 누구나 궁금해하고 어려워하는 개념들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통해 길을 찾도록 그리고 어떻게 철학이 현실의 문제를 풀어주는 실마리가 되는지 연결점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아는 많은 철학자들이 형이상학으로 피상적이고 쓸데없는 논의를 한것이 아니라 우리의 현실의 감정과 고통 그리고 행복과 관련된 내용을 일반인들은 잘안쓰는 언어로 표현하고 있었음을 알게 해줍니다.

현재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서 죄없는 민간인들이 지금 이순간에도 운명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전쟁은 사라지고 영원한 평화를 칸트가 이야기했습니다. 그 구상은 국제연맹으로 이뤄졌죠. 또한 평화를 만들기위해 규칙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또 전쟁은 터졌습니다. 이를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인간에게는 파괴로 향하는 욕동이 있다고 합니다.

철학은 어렵다고 하죠. <30일만에 배우는 철학수첩>은 약간의 철학사와 일상에서 만나는 난관을 철학적 사고로 돌파구를 마련할 수있는 입구를 제공합니다. 배움의 성과를 확인하는 30일 다이어리페이지도 만들어두고 배운내용이나 활용한 내용을 간단하게 적을 수있게 해두었습니다. 하루의 '질문'에 간단요약까지 해두어서 좀더 쉽게 내용숙지를 할 수있게 배려했습니다. 복잡한 개념은 그림으로 쉽게 도식해주고, 하루분량이 5-6페이지인데 그것을 소제별로 구분해서 읽기 편하게 해두었습니다. 8일단위로 철학과 관련된 일화를 삽입해서 쉬는 타임도 주고 200페이지분량에 색인까지달아서 작지만 강력한 생활철학입문서를 완성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일본갬성이 많이 느껴지는 구성이고 배려였습니다. 물론 많지는 않은 분량입니다. 철학을 이 한권으로 배울수있다는 홍보문구가 빈말만은 아니었습니다. 철학은 한정하지 않고 포괄적으로 사고하는 학문에 적합한 길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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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트렌드시대가 온다 - 위기 뒤의 희망
마티아스 호르크스 지음, 박병화 옮김 / 북스토리지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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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끝이 보이는다는데 하루 확진자가 20만이 넘고 있지만(독감수준이라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쳐가고 있습니다. 다행스러운건 3월1일부터는 식당에서 QR체크도 안한다고합니다. 정부가 관리할 수있는 정도의 환자수라 본거겠죠. 이제 본격적으로 포스트코로나의 시대를 살펴봐야 할때 인듯합니다. <메타트렌드시대가 온다>는 유럽의 미래학자로 유명한 저자의 시각으로 13개파트로 메타트렌드를 집어봅니다. 우선 코로나로 인한 우울증부터 집어봅니다. 코로나에 인간은 진걸까요. 저자는 아니라고 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로 이리 오랫동안 고통을 받은 적이 없어서인지 그리고 생각지도 모한 봉쇄를 당해서인지 사람들은 좌절해 있습니다. 분명 코로나는 인류에서 끼친 영향을 클겁니다. 그렇기에 이제 희망을 이야기할 때라고 합니다.

저자는 마티아스 호르크스입니다. 올해 67세이고 독일 뒤셀도르프출생입니다. 프랑크푸르트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기사로 활동을 하다가 2000년부터 기업비전컨설팅을 했습니다. 경제, 사회, 문화적 측면의 메가트렌드 분석을 했습니다. 한국에도 10권가까운책이 번역되어 소개된 분이십니다. <미래를 읽는 8가지조건>(2006년), <메가트렌드2045>(2015년)은 찾아서 읽어보고 싶습니다.

저자는 코로나를 언급하면서 위기를 말했고 이 위기는 분출이고 방향전환이라고도 합니다. 매우 시적입니다만 분출은 위기로 인해 쌓여있던 것들이 흘러나오는 것이고 그것을 보게 되는 것을 빛으로 이야기했고 방향전환은 이 위기를 벗어나기위한 새로운 복잡성 차원입니다. 추세와 반추세가 교차하는 지점이고 이를 보는 것이 새로운 메타입니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메타트렌드는 메가트랜드와 반트렌드의 긴장속에 형성되는 공간을 뜻합니다. 새로운 방향으로 진보하는겁니다. 좀더 복잡한형태를 보입니다.

디지털주의가 있습니다. 이를 종교로 까지 표현을 합니다. 구원이라고 숭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디지털시대까지 열었기에 1918년 스페인독감이 전세계로 유행하는데 1년가까이 걸렸지만 코로나는 2-3개월만에 전세계를 뒤었습니다. 이또한 디지털이 성립하는 여정속에 나왔고 또한 인간이 디지털로 인해 생활을 유지하는 이유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를 해방공간이라고도 합니다. 코로나초기에는 강연, 강의들이 대폭줄었지만 디지털을 이용한 비대면 줌강의로 언텍크가 이제 한축으로 자리잡은 모습입니다.

도시의 변신으로 코펜하겐화도 관심가져야 합니다. 이는 도심에 자동차가 제한되고 자전거가 활성화됨을 말합니다. 한국도 서울외곽에서 살면 강남으로 차를 끌고 가는 것 그자체가 스트레스죠. 재택이 활성화되면서 도시에서 꼭 살이유도 없어졌습니다. 이를 도시의 촌락화라고 합니다. 언테크로 근무가 편해지고 지구어디서든지 근무가 가능한 설비가 우리에게는 이제 스마트한 통합으로 완비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위기를 4단계로 보았습니다. 처음의 행복감, 익숙단계, 피로와 비난, 귀환과 희망입니다. 지금은 피로와 비난의 끝자락쯤 될까요. 이 끝자락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벌어져서 인류에 큰 아픔을 줄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그 영향인지 코로나에 대한 냉소주의는 가라앉은 상황입니다. 10년20년이 지난후에 우리가 겪은 3년간의 고통이 전쟁에 의해 빚을 바래는 제 3의 사태가 제3차세계대전으로 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만 코로나이후 변화는 확실할 겁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13가지 토픽속에서 우리의 삶을 다시한번 사색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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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공개적 빅데이터분석기사 실기 - 필수 합격서, 파이썬, 핵심알고리즘 완전 정복,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단답형+작업형 기출/예제 수록 2022 공개적 빅데이터분석기사
김원표 지음 / 와이즈인컴퍼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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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분석기사시험이 벌써 4회째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1회는 코로나로 취소되었고 2회부터 시작되어 실제 3회가 되어 열기가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빅데이터분석기사는 필기와 실기로 되어 있습니다. 필기를 합격한후에 실기를 임하게 되는데 <2022 공개적 빅데이터 분석기사 실기>가 단답형과 작업형문제를 대비합니다. 2회 실기전에는 실기수험서가 출간이 되지않았습니다. 그것은 어떤 유형으로 실기가 될지 확실치 않아서 였겠죠. 이제 2회와 3회의 시험을 시행되었으므로, 기출시험도 공개되었고, 그 유형은 단답형문제와 작업형문제가 출제되어 단답형문제는 10문제이고, 작업형문제는 2유형으로 파이썬을 통해 문제를 풀수있도록 코딩방법을 알려줍니다.

저자는 와이즈인컴퍼니 대표이고 한양대겸임교수시며 20년경력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십니다. 와이즈인컴퍼니는 리서치, 데이터인, 데이터캠퍼스를 운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서는 통계분야를 주로 내셨습니다.

본 수험서는 단답형보다는 작업형대비에 대부분을 했고 단답형은 필기책의 내용이기에 필기책으로 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답형예상문제 10문제를 1회 제시해둔점이 인상적입니다. 문제는 작업형이죠. 실기시험특징을 보면 시험이 만만치 않음을 느낍니다. 라인별실행, 그래프기능, 단축키, 자동완성기능을 제공하지않는 다고 합니다. 이 기능들은 파이썬프로그램을 다루며 너무 익숙하고 편하게 사용되는 기능들이라 떨리는 시험장에서 이 기능이 안될때 약간의 맨붕이 찾아올수도 있으므로 대부분의 함수나 코드는 외우고 있어야 시험에 합격이 가능할 듯합니다. 코드실행시간을 1분으로 제안을 한것은 다양한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이 책에 제시된 코드 그대로만 수행해야 된다는 의미(기본적인 수행능력)로 보입니다. 394페이지의 코드를 대부분 외우고 있어야 실기수행시험가능함을 뜻해보입니다.

작업환경은 아나콘다의 주피터노트북을 사용합니다. 파이썬 설치부터 기초, Numpy함수, Pandas 데이터처리, 데이터의 탐색과 정제를 알아보고, 실제 현업에서는 데이터의 탐색과 데이터의 정제가 가장중요하죠. 소위 전처리라는 용어로 사용됩니다. 챕터3장에서 본격적으로 머신러닝의 분류,회귀, 모델검증, 정규화, 모델평가를 다루고 챕터4에서는 18가지 알고리즘을 다룹니다. 이 18가지 알고리즘은 달달달 외우고 있어야 시험에 합격하는 소리일겁니다. 필기도 상상외로 분량이 많은데, 18개 알고리즘 코드를 모두 외우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약간은 무섭습니다. 물론 2회와 3회 기출문제를 보면 모두 LogisticRegression 알고리즘으로 사용했지만 시험출제자가 4회에 생각이 바껴서 어려운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고난이 닥힐지 모르는것이죠. ㅠㅠ 그것이 우려되기에 저자도 18가지 알고리즘을 시험에 사용할 수있도록 소개해 놓았을 겁니다.

저자는 실습문제에 잘적응하도록 코드를 자세히 설명해주고 사용된 코드는 모두 자료실에 올려두었습니다. 사실 빅데이터분석기사를 획득했다고 해서 실제 실무를 할 수있는 실력이 될수 없다는 소리가 많습니다. 데이터분석을 하는 주니어데이터사이언티스트로 출발하는 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자격증으로 보입니다. 시험을 보지 않는 분들도 빅데이터분석이라는 분야를 배우는 교재로 사용해도 좋을 듯합니다. 4회시험을 보시는 분들에게 저를 포함해서 좋은 성과를 기원합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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